
책 소개
외환위기 10년 동안, 한국사회는 변화의 당위성만 강조하였지, 그것이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사회갈등의 골이 점차 깊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사회갈등을 해소할 사회통합의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사회과학의 통합적 연구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출판된 이 책은 서론 1개 장, 본론으로 10개 장, 결론 1개 장 등 전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10년을 지내면서 한국사회가 마주한 도전과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을 강조하였고, 본론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네 영역에서 드러난 지난 10년간의 변화과정을 각각의 전문가들이 통찰력을 통해 진단과 함께 처방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외환위기 10년에 대한 사회과학적 평가와 전망의 관점에서 한국사회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v
서론
1장 l 한국사회의 도전과 과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정운찬
제1부 정치·경제 영역
2장 l 한국경제의 변화와 과제·이창용 이종화
3장 l 산업구조 재편과 경제공간의 변화·박삼옥
4장 l 한국정치의 변화와 연속성·박찬욱 임경훈 임혜란
5장 l 국제금융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경제외교·하용출 이왕휘
제2부 사회·문화 영역
6장 l 한국사회의 질(social quality)의 변화와 전망·이재열
7장 l 사회복지 개혁의 교훈과 전망·구인회
8장 l 몰지피(沒知彼)의 ‘한국형’ 세계화, IMF 또 부른다 :
흥망의 문화과정론에 관한 단상·전경수
9장 l 관계형 매체 증가와 사회적 의사소통 양식의 변화·이준웅
10장 l 새로운 안정성 발판의 구축: 긍정성 중심의 변화·김명언
11장 l 경제위기와 젠더관계의 재편·배은경
결론
12장 l 외환위기 10년에 대한 사회과학적 평가와 전망·조흥식
찾아보기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