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College Students’ Social Withdrawal on Satisfaction with Life: With Emphasis on the Mediating Effect of Aggressio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bstantially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aggression between college students’ social withdrawal and satisfaction with life to enhance their satisfaction with life. For this purpose, this study used the results of the 7th Korean Children·Youth Panel Survey (KCYPS) to perform technical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for 1,348 college students. The methods of Baron and Kenny were us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and the Sobel-test was performed to verify the significance of the mediating effec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greater social withdrawal of college students led to lower satisfaction with life. Second, greater social withdrawal of college students led to higher aggression. Third, higher aggression of college students lowered satisfaction with life. Fourth, college students' aggression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mediating variable between social withdrawal and satisfaction with life.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sought ways to reduce college students' social withdrawal and aggression and discussed policy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enhancing their satisfaction with life.

keyword
Social WithdrawalAggressionSatisfaction with LifeKorean Children·Youth Panel Survey

초록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제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대학생 1,348명을 대상으로 기술통계와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aron과 Kenny의 방법을 사용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방법으로 Sobel-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아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아질수록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공격성이 높아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생의 공격성이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변수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과 실천적인 함의를 논의하였다.

주요 용어
사회적 위축공격성삶의 만족도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Ⅰ. 서론

대학생의 시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중간단계로 발달적인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부정적인 경험이 심화될 경우에 심리적인 불안상태가 지속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발달과정에서 발달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할 때에 우울과 불안, 사회적 위축 등과 같은 내면화 문제(Internalizing Problems)와 공격, 비행 등과 같은 외현화 문제(Externalizing Problems)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은경, 이선희, 2017). 즉,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이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삶의 만족도를 낮게 하는 것으로 예측된다(Agnew, 1992; McKnight et al., 2002).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은 수줍음과 수동성, 불안감, 낮은 사회활동 등의 소극적인 행동과 자신에게 과잉 통제된 행동을 취하여 사회구성원과의 상호작용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원활한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해서 사회적인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김민서 등, 2018; Cooper et al., 2002).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본다면, 대학생의 시기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발달과업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경험할수록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함에 따라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은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김원영, 서봉언, 김경식, 2017). 결국에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사회적 부적응 현상을 초래함으로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장애요인이 되고, 심각한 사회적 위축을 경험할수록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창영, 2018). 게다가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사회적 문제로써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인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다수의 정신과 의사들은 심각한 형태의 사회적 위축현상을 정신질환의 징후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고, 조현병과 회피성 인격 장애 등이 내재된 것으로 보아 미래에 새로운 정신병으로 간주될 것으로 보고하였다(Li & Wong, 2015).

또한,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이 높아질수록 타인과의 공감대가 부족하거나 이들 관계에서 의미를 잘못 해석하여 공격적이거나 불순종, 불쾌감 등의 행동을 취하는 외현화된 문제행동을 일으키고,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현재를 넘어서 미래의 사회적인 부적응까지 초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김민서 등, 2018; Cooper et al., 2002). 그리고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편향된 상황판단과 왜곡된 상호작용에 대한 인식, 기본적인 문제의 대처능력 부족 등의 인지상태를 보일 뿐만 아니라 사회인지이론에서 말하는 모델링(Modeling)을 통해서 학습되어지고,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거나 좌절하는 상황에서 더욱 공격성을 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arson, 2008; Ethier, Lemelin & Lacharite, 2004). 일반적으로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 중에서 신체적・언어적 공격성이 표출되는 경우에 피해를 당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쳐 사회적인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하고,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경계선 성격장애 등과 연관성이 있어 자살생각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아, 2015; 윤은지, 권해수, 2017). 이와 같이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정서적・심리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문제행동으로써 공통점이 있지만 문제행동이 내면화되는지 아니면 외현화되는지에 대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지속될 경우에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학생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국가인적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데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생산적인 인력축소 문제 등을 유발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 시대의 많은 대학생은 학업 문제와 취업 문제,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함으로써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찬우, 2014). 또한, 대학생은 자유롭고 능동적인 역할행동의 사회적 요구로 인해 변화적응에 따른 심리적・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학업 문제, 진로・취업 문제, 대인관계 문제, 경제적인 문제, 가치관의 문제 등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백유미, 2017). 이렇듯 대학생이 경험하는 어려운 문제들의 삶 속에서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함께 동반된다면 삶의 만족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경험할수록 두려움과 불안감이 높아지게 되어 대인관계에서 자기표현도 힘들고, 사회적 상호작용의 부적응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운경 등, 2018). 아울러 낮은 자존감과 자기개념을 가지는 대학생의 경우에 다른 사람을 거부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표출하여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심한 공격성을 가지는 경우에 자살생각에 이르게 하여 삶의 만족도를 현저히 낮게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안연옥, 김병석, 김재철, 2014; 김재엽 등, 2016). 따라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장기화되고 심화된다면 삶의 만족도를 현저히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된다.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이운경 등, 2018; McKnight et al., 2002),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우유라, 노충래, 2014; 이석영, 이택호, 한윤선, 2015), 공격성과 삶의 만족도(정소희, 이경희, 2016; 이영애, 정현희, 2017)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에 대한 연구(신선화, 2018)가 진행됨에 따라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유추할 수 있지만 관련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 시대에 대학생이 학업 문제뿐만 아니라 진로・취업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열악한 상황에 직면하고, 이러한 상황들 속에서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이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를 더욱 낮추어 사회문제로 이행되기 때문에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하는데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정책적인 함의나 실천적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Ⅱ. 이론적 배경

1. 삶의 만족도

삶의 만족도(Life Satisfaction)는 개인의 삶에 대한 경험과 감정, 태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로 개인인식에 기초한 주관적인 판단의 가치기준과 생활양식 등에 의한 삶에 대한 전반적인 질과 개인의 삶에서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총체적 만족감, 안녕감, 행복감 등으로 정의한다(Ju & Kim, 2015; Prasoon & Chaturvedi, 2016). 이러한 삶의 만족도를 심리학이론에서 욕망충족이론(Desire Fulfillment Theory)과 괴리이론(Discrepancy Theory), 적응과 대처이론(Adaptation Coping Theory) 등으로 설명한다(서정아, 김혜원, 2013). 욕망충족이론의 경우에 인간은 다양한 욕망을 가지는데 욕망이 충족되었을 때 삶의 만족감을 느낀다는 이론이고, 괴리이론의 경우에 인간은 자신이 어떠한 기준과 비교하여 그 기준과 긍정적 차이를 인식할 때 삶의 만족감을 느낀다는 이론이다(Diener, 1984; Michalos, 1985). 그리고 적응과 대처이론에서 적응(Adaptation)은 긍정적인 상태가 지속된다 하더라도 습관이 되어 삶의 만족감을 특별하게 느낄 수 없는 상태이지만 대처(Coping)는 새로운 변화에 합리적인 행동으로 대처함으로써 삶의 만족감을 느낀다는 역동적인 이론이다(Diener et al., 1999).

일반적으로 대학생은 대학에 입학함으로써 그 동안 통제적이고 타율적인 생활에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역할행동을 요구받게 되어 변화적응에 따른 심리적・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학업 문제, 진로․취업 문제, 대인관계 문제, 경제적인 문제, 가치관의 문제 등의 어려움 때문에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백유미, 2017). 또한, 부모애착과 또래애착이 부정적일수록 대학생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쳐 삶의 만족도를 낮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 이면에는 부모애착과 또래애착이 내재된 것으로 파악되었다(허정윤, 유영달, 2012; 김욱, 2017). 즉, 긍정적인 부모애착은 또래애착을 긍정적으로 강화시켜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러한 또래애착은 대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중요한 기제(機制)로 작용한다(이시은, 2009).

그 외에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경우, 부모와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에 삶의 만족도가 높았고, 이를 통해서 어려운 문제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박현순, 권복순, 2006; 유정희, 박희수, 2015). 또한, 대학생이 종교를 가지는 경우에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종교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기 때문이며, 남학생인 경우, 학년이 낮을수록, 소득과 경제력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친구와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경우, 진로정체감이 높고 절망감이 낮을수록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현순, 권복순, 2006; 전시형 등, 2015). 그렇지만 고학년일수록 학업 문제와 취업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낮은 자기효능감을 가질수록, 여학생의 경우에 초조감과 우울감 등의 정신건강 문제가 남학생에 비해서 자주 발생하여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시형 등, 2015). 이러한 개인의 내적성향과 외부상황 등에 따른 어려운 문제나 부정적인 상황들이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를 낮게 하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김남철 등, 2015; 이은경 등, 2016).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 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낮추어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 사회적 위축

사회적 위축(Social Withdrawal)은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 긴장하여 경직된 반응을 보이고,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등 내면화 문제행동을 유발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을 설명하는데 있어 주요변인으로 설명되며, 인간의 내면적인 정신과 사고, 인지기능 등으로 외적으로 표출되는 것과 다른 개념을 가진다(이은경, 이선희, 2017; Rubin, Coplan & Bowker, 2009). 그리고 사회적 위축은 사회심리학적으로 상징적 상호작용(Symbolic Interactionism)의 이론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은 자기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태도를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을 말하고, 사회 안에서 적응측면에서 수정하는 것이 핵심인 반면에 부적응하거나 수정할 수 없을 때에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석철, 2005; 손창영, 2018; Mead, 2010). 그러한 예로 중도장애인이 장애로 인하여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편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회로부터 자신을 차단시키거나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고, 극단적으로 자살생각까지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손창영, 2018).

아울러 애착이론(Attachment Theory)의 연구자들은 사회적 위축을 부정적인 현상과 감정들로 인식하여 심하면 자살생각까지 유발하는 변인으로써 생각하지만 Erikson의 발달이론(Developmental Theory)을 옹호하는 연구자들은 사회적 위축을 대학생이 자기인식이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중의 일부로 사회적 위축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을 수용하고, 사회 안에서 적응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인다(Li & Wong, 2015). 이러한 사회적 위축에 따른 내면화 문제행동은 인터넷 중독이나 사이버 비행, 공격성의 증가, 우울, 사회부적응 등의 문제를 유발하고, 젊은 사람이 집이나 자기 방에서 은둔하여 학교나 직장에 다니지 않아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석영 등, 2015; Li & Wong, 2015). 그리고 사회적 위축의 주요요인은 부정적인 친구와의 관계가 지속될수록 사회적 위축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Boivin, Hymel & Bukowski, 1995), 부모애착과 또래애착이 부정적일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아져서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고(김원영 등, 2017; 허인영, 2017), 목적과 독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학생의 경우에 사회적 위축이라는 변인에 대하여 여학생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사회적 위축의 영향정도는 남학생에게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김원영 등, 2017; 박병선 등, 2017). 특히,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이 심할 경우에 불안감, 낮은 자아존중감, 우울 등이 동반되어 친구관계나 사회활동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거나 심한 경우에 등교를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되고, 학업중단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Rubin et al., 2009).

3. 공격성

공격성(Aggression)은 일반적으로 자신 또는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심리적인 고통이나 상처를 주려는 의도를 가지는 외현화 문제행동을 유발하고, 정신병리에서 반사회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공격성과 연관성이 있어 심할 경우에 자살생각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아, 2015; 임정우, 홍혜영, 2016). 공격성향의 범죄를 설명하는 일반긴장이론(General Strain Theory)에서 분노와 욕구불만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긴장(Strain)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공격성을 갖는 것으로 설명하는데, 대학생이 사회적 위축을 경험할수록 부정적인 경험을 종결하거나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대처전략(Behavioral Coping Strategy)으로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Agnew, 1992). 그리고 Bandura의 사회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에서 모델링(Modeling)은 관찰자가 이전에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행동을 관찰학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으로 공격성이 학습에 의해 모방되는 것을 알 수 있다(Bandura, 1999). 이러한 공격성은 대체적으로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발달기간 동안에 학습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강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아동기의 학대경험이 공격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대학생으로 성장하면서도 지속적인 공격성을 갖게 됨에 따라서 외현화 문제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이영애, 정현희, 2017; Tremblay, 2000; Ethie et al., 2004).

공격성은 수동적 공격성과 능동적 공격성의 유형으로 나누며 수동적 공격성은 주로 분노로 표출되어 여성의 경우에 상대로부터 공격받은 후에 분노감정 때문에 관계를 단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능동적 공격성은 물리적인 방식으로 표출되어 주로 남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화옥, 최재희, 2013). 또한, 공격성의 하위요인은 신체적 공격성, 언어적 공격성, 분노감, 적대감으로 구분되며, 신체적・언어적 공격성은 타인에게 상처나 상해를 입히려는 물리적 또는 행동적인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분노감은 신체적 각성과 공격성의 준비행동으로 정서적 또는 정동적인 구성요소를 포함하며, 적대감은 타인에 대한 악감정과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는 것에 대한 인지적인 구성요소를 포함한다(이상아, 2015; Buss & Perry, 1992). 이러한 공격성은 낮은 자존감을 갖는 경우(안연옥 등, 2014), 자기중심적 성향이 높은 경우(윤은지, 권해수, 2017)에 신체적・언어적 공격성, 적대감, 분노감 모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애 성향이 높은 경우에 공격성을 더 많이 표출하고, 열등감이 높은 경우에 신체적․언어적 공격성을 나타내지만(윤은지, 권해수, 2017), 자아탄력성이 향상될수록, 체육활동에 적극적일수록 신체적・언어적 공격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여주었다(조성림, 2015).

대학생의 공격성을 유발하는 주요요인은 부모애착이 부정적인 경우, 부모에게 부정적 감정을 가지는 경우에 내면화 문제행동이 잠재되어 외현화 문제행동인 공격성을 높였으며, 이러한 공격성이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허정윤, 유영달, 2012; 박선숙, 2016; 허인영, 2017). 아울러 사회적으로 배척 경험이 많은 경우(신현경, 이승연, 2016), 스마트폰 중독성이 높은 경우(박선숙, 2016), 폭력1)상황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노출 수위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McGee, Wolfe & Wilson, 1997). 게다가 낮은 자존감과 자기개념을 가진 대학생의 경우에 취약한 자존감으로 인해 타인을 거부하고 부정적인 평가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체적․언어적 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의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연옥 등, 2014). 그렇지만 대학생의 공격성은 개방성과 성실성, 친화성이 높아질수록 그리고 신경증이 낮아질수록 공격성의 수준이 낮았고(하문선, 2017a), 자아성찰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도움을 주는 경우에 공격성이 더욱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문상희, 서수균, 2015).

4. 사회적 위축, 공격성과 삶의 만족도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의 간에 공격성이 매개변수로써 매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변수들 간의 관계와 공격성에 대한 매개역할을 살펴보았다. 먼저,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살펴보면,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부적상관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된 문제행동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운경 등, 2018; McKnight et al., 2002). 그리고 사회적 위축을 경험할수록 대처능력이 부족하거나 학업성취도가 저하되고, 실패에서 오는 좌절감을 많이 경험하고, 두려움과 불안감이 높아져 대인관계에서 자기표현도 힘들어지게 되어 사회적 상호작용의 부적응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운경 등, 2018; Larson, 2008). 아울러 부모와의 부정적인 상호관계, 또래관계가 부정적일수록 사회적 위축이 높아져 삶의 만족도를 낮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은아, 배민영, 2016; Ethier et al., 2004). 그렇지만 생애목표가 확고할수록, 친구와 긍정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사회적 위축의 경향이 낮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친구와 상호작용에서 긍정적인 감정의 경험, 환경변화의 적응훈련이나 지원, 스트레스 대처방안 등의 방법을 통해서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낮추어 삶의 만족도를 증진하였다(윤선아, 2016; Li & Wong, 2015).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의 관계를 살펴보면,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 간에 정적상관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면화의 문제행동인 사회적 위축을 경험할수록 일반긴장 이론에서 말하는 대처전략으로써 외현화 문제행동의 공격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유라, 노충래, 2014; Agnew, 1992). 또한, 부모갈등이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또래지지를 높게 받을수록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경주, 신효식, 1997; 김성수, 2013). 아울러 문제행동의 측면에서 내면화 문제행동인 사회적 위축과 외현화 문제행동인 공격성은 외부로 표출되지 않은 것과 표출되는 것의 이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심리적・정서적인 측면에서 부정적 감정과 정서를 공유한다는 공통적인 특성을 가진다.

공격성과 삶의 만족도를 관계를 살펴보면, 공격성과 삶의 만족도 간에 부적상관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류승아, 2016; 정소희, 이경희, 2016). 공격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정서적・심리적으로 불안한 경우, 부모의 간섭이 심한 경우, 부모로 부터 학대경험이 있는 경우, 게임을 자주 즐기는 경우 등이 공격성을 높여 삶의 만족도를 낮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긍정적인 정서조절, 사회적지지가 효과적이어서 삶의 만족도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소희, 이경희, 2016; 이영애, 정현희, 2017; 하문선, 2017b).

한편으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의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신선화, 2018). 또한, 공격성은 성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을 매개하였고, 학교폭력의 중복피해는 공격성을 매개로 자살생각에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검증되었다(배화옥, 최재희, 2013; 김재엽 등, 2016). 이와 같은 선행연구에서 공격성은 학교폭력, 성폭력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매개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이 매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사회적 위축이 공격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점(임정우, 홍혜영, 2016), 사회적 위축의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대처전략으로 공격성을 보이는 점(Agnew, 1992) 등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 사회적 위축이 공격성보다 선행되는 변수로 사회적 위축을 독립변수로 공격성을 매개변수로 하여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는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에 중학교 1학년(중1 패널)을 대상으로 제1차 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는 매년 실시하는 종단적 조사로써 2016년 제7차에 모집단이 대학 1학년을 맞는 조사시기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로써 연구대상은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제7차 조사에서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 삶의 만족도의 연구변수에서 결측값 없이 응답한 대학생 1,348명이다.

2. 연구문제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증진하는데 있으며, 이러한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2.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3. 대학생의 공격성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4.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이 매개변수로써의 매개효과를 나타낼 것인가?

3. 측정

가. 종속변수: 삶의 만족도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는 자신의 욕망과 비교기준, 삶의 행동의 대처자세 등에 의해서 삶의 만족도가 결정되고, 외부상황과 개인 내적성향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또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에서 삶의 만족도는 전체적인 삶이 즐거운지, 행복한지, 걱정이 없는지 등에 대한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삶의 만족도는 대학생의 삶에 대한 경험과 감정, 태도에 대한 전반적인 질에 대한 평가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삶의 만족도의 측정은 김신영 등(2006)이 개발한 척도문항 3개를 사용하였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7). 질문문항은 조사당시 ‘나는 사는 게 즐겁다’, ‘나는 내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등이며, 이는 매우 그렇다(1)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4)까지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본 연구를 위해서 역코딩 한 후에 합산하여 평균을 산출하였다. 이는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삶의 만족도의 신뢰도는 ⍺= .788로 나타났다.

나. 독립변수: 사회적 위축

본 연구에서 사회적 위축은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 긴장하고 경직된 반응을 보이며, 사람과의 상호작용관계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내면화 문제행동의 유발요인을 의미한다. 이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설문문항이 어색함, 부끄럼, 말하기 어려움, 수줍음 등으로 긴장과 경직의 반응과 상호작용의 어려움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적응실패로 인한 사회적 위축을 포함한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위축의 측정은 김선희와 김경연(1998)이 개발한 척도에서 중복문항을 제외하고 수정하여 5개 문항을 사용하였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7). 질문문항은 평소 ‘주위에 사람들이 많으면 어색하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한다’ 등이며, 이는 매우 그렇다(1)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4)까지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본 연구를 위하여 역코딩 한 후에 합산하여 평균을 산출하였다. 이는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위축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위축의 신뢰도는 ⍺= .894로 나타났다.

다. 매개변수: 공격성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에서 공격성은 화를 내는 것, 우는 것, 트집을 잡는 것, 방해하는 것에서부터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여 싸움을 유발할 수 있는 문항과 덤비거나 싸우는 등 신체적인 고통을 주거나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문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에서 공격성은 자신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심리적인 고통을 주거나 상처를 주려는 의도를 가지는 외현화 문제행동의 유발요인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공격성의 측정은 조붕환과 임경희(2003)가 개발한 척도에서 중복문항을 제외하고 수정하여 6개 문항을 사용하였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7). 질문문항은 평소 ‘작은 일에도 트집을 잡을 때가 있다’, ‘하루 종일 화가 날 때가 있다’ 등이며, 이는 매우 그렇다(1)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4)까지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본 연구를 위해서 역코딩 한 후에 합산하여 평균을 산출하였다. 이는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문항의 신뢰도는 ⍺= .808로 나타났다.

라. 통제변수

본 연구대상은 남성(0)과 여성(1)으로 범주화하였고, 연령은 2016년-연구대상자 출생년도로 측정하였다. 대학의 학년은 1학년(1), 2학년(2), 3학년(3)으로 범주화하였고, 대학의 유형은 2년제 대학(1), 3년제 대학(2), 4년제 대학(3), 5-6년제 대학2)(4)으로 범주화하여 측정하였다. 가정의 경제사정은 매우 잘사는 편(1), 잘사는 편(2), 약간 잘사는 편(3), 보통 수준(4), 약간 못사는 편(5), 못사는 편(6), 매우 못사는 편(7)으로 범주화하여 역코딩하였고, 종교 유・무는 종교 없음(0)과 불교, 개신교, 천주교, 기타를 합산하여 종교 있음(1)으로 범주화하여 측정하였다. 부모와 동거 유・무는 동거하는 경우(1)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0)로 범주화하여 측정하였다.

4. 분석방법

본 연구를 분석하기 위해서 SPSS 18.0을 사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분석을 실시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왜도, 첨도를 파악하였다.

둘째,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변수간의 타당도를 살펴보았으며,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공차한계와 VIF를 살펴보았다.

셋째,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에 의한 Baron과 Kenny(1986)의 4단계 분석방법을 사용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방법으로 Sobel-test를 실시하였다.

Ⅳ.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표 1>과 같다. 제7차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에서 대학생으로 응답한 모집단은 1,348명이고, 이중에 남학생이 629명(46.7%), 여학생이 719명(53.3%)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만 19세가 1,187명(8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만 18세가 153명(11.4%), 만 20세가 8명(0.6%)으로 나타났다. 대학 1학년이 1,336명(99.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가 2010년에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들이 2016년 제7차 조사시점에 대학 1학년에 해당되는 종단조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2학년에 11명(0.8%), 3학년에 1명(0.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년제 대학이 900명(66.8%), 2년제 대학이 306명(22.7%), 3년제 대학이 135명(10%) 등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사정은 보통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863명(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잘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253명(18.8%), 못산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232명(17.2%) 등으로 나타났다.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974명(72.3%)으로 가장 많았고, 종교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374명(27.7%)으로 나타났다. 부모와의 동거 여부에서 동거하는 경우가 784명(58.2%), 비동거가 564명(41.8%)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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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N=1,348)
(단위: 명, %)
구분 빈도 백분율
성별 남학생 629 46.7

여학생 719 53.3
연령 18세 153 11.4

19세 1,187 88.0

20세 8 0.6

평균(표준편차) 18.89(SD:.32855)
대학 학년 1학년 1,336 99.1

2학년 11 0.8

3학년 1 0.1
대학 유형 2년제 대학 306 22.7

3년제 대학 135 10.0

4년제 대학 900 66.8

5-6년제 대학 7 0.5
가정 경제사정 매우 잘사는 편 5 0.4

잘사는 편 69 5.1

약간 잘사는 편 179 13.3

보통 수준 863 64.0

약간 못사는 편 157 11.6

못사는 편 63 4.7

매우 못사는 편 12 0.9
종교 유․무 종교 무 974 72.3

종교 유 374 27.7
부모 동거 유․무 부모 동거 784 58.2

부모 비동거 564 41.8

2. 주요 변수의 특성

주요 변수인 사회적 위축, 공격성, 삶의 만족도의 평균 및 표준편차는 <표 2>와 같다.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의 평균이 2.86(표준편차 .0154)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독립변수인 사회적 위축의 평균이 2.20(표준편차 .0192), 매개변수인 공격성의 평균이 1.79(표준편차 .0141)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공격성이 평균보다 다소 낮았지만 백분위로 44.75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공격성의 평균이 남학생 42.39점, 여학생 40.73점, 전체평균 41.59점으로 나타난 연구와 비슷한 결과로 볼 수 있다(이은진, 김영윤, 김범준, 2010). 그리고 주요 변수의 정규성을 검토한 결과, 왜도는 −.040에서 .351 사이로 나타났고, 첨도는 −.635에서 .384 사이로 나타났다. 주요 연구변수인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 삶의 만족도에 대한 왜도와 첨도를 검토한 결과, 대부분이 정규분포성의 요건을 갖추었음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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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측정변수의 기초통계량
변수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사회적 위축 1 4 2.20 .0192 −.002(.067) −.635(.133)
공격성 1 3.67 1.79 .0141 .351(.067) −.165(.133)
삶의 만족도 1 4 2.86 .0154 −.040(.067) .384(.133)

3. 주요 변수의 상관관계 및 다중공선성 검증

본 연구의 주요 변수 간에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3>과 같다. 삶의 만족도는 사회적 위축과 부(−)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공격성과도 부(−)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아울러 공격성은 사회적 위축과 양(+)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변수의 상관관계 계수는 −.319에서 .357이다. 각 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독립변수들의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의 크기와 공차한계를 검증한 결과, 공차한계(Tolerance)가 .873이고, 분산팽창계수(VIF)가 1.146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의 다중공선성의 지표로 볼 수 있는 공차한계(Tolerance)가 .1이하, 분산팽창계수(VIF)가 10이상이면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 회귀분석의 기본가정이 충족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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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주요변수 간의 상관관계
구분 사회적 위축 공격성 삶의 만족도
사회적 위축 1
공격성 .357** 1
삶의 만족도 −.319** −.293** 1

** p<.01

4. 연구모형의 분석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고, 공격성이 매개하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4단계 분석 방법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으로 Baron과 Kenny(1986)의 분석방법은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어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석방법 중에 하나이고, Sobel-test를 활용하여 매개효과가 나타나는지를 검증하였다. Baron과 Kenny의 4단계 분석방법을 설명하면 첫째, 독립변수는 종속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둘째, 독립변수는 매개변수에 대해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셋째, 매개변수는 종속변수에 대해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넷째, 독립변수와 매개변수를 함께 투입하여 종속변수를 예측할 때,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회귀계수가 유의미하지 않은 경우(0)를 완전매개(Complete Mediation), 독립변수의 회계계수가 유의미하지만 1단계의 회귀계수보다 감소한 경우에 부분매개(Partial Mediation)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장성화 등, 2016; Baron & Kenny, 1986).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유의성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Model 1에서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적 위축이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13.7%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위축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β=−.294, p<.001). 또한 통제변수 중에 남학생일수록(β=−.080, p<.01),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을수록(β=.163, p<.001) 사회적 위축이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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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위계적 회귀분석: 사회적 위축, 공격성,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변수 삶의 만족도 공격성 삶의 만족도 삶의 만족도
(Model 1) (Model 2) (Model 3) (Model 4)
B β P B β P B β P B β P
사회적 위축 −.236 −.294 *** .252 .343 *** −.184 −.229 ***
공격성 −.295 −.270 *** −.209 −.191 ***
성별(남성=0) −.091 −.080 ** .095 .091 *** −.082 −.072 ** −.071 −.063 *
연령 −.015 −.009 −.044 −.028 −.023 −.013 −.024 −.014
학년(1학년=1) −.028 −.005 −.184 −.037 −.065 −.012 −.067 −.012
대학 유형 .011 .016 −.043 −.069 ** −.002 −.004 .002 .003
(2년제=1)
가정의 경제사정 .106 .163 *** −.023 −.038 .112 .172 *** .101 .155 ***
(매우 어려움=1)
종교(무=0) −.009 −.016 −.013 −.024 −.015 −.025 −.012 −.020
부모 동거(무=0) .025 .022 −.021 −.020 .026 .023 .021 .018
상수 3.363*** 2.356** 3.549*** 3.854***
R2 .137 .146 .123 .168
F 26.554*** 28.726*** 23.418*** 30.013***

* p<.05, ** p<.01, *** p<.001

Model 2에서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적 위축이 공격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사회적 위축이 높을수록 공격성도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β=.343, p<.001). 또한, 통제변수 중에 여학생일수록(β=.091, p<.001)와 2년제 대학에 재학할수록(β=−.069, p<.01) 사회적 위축이 공격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Model 3에서 공격성과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공격성이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공격성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β=−.270, p<.001). 또한, 통제변수 중에 성별과 가정의 경제사정에 대한 회계계수가 Model 1과 같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Model 4에서 사회적 위축, 공격성,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을 동시에 투입하여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16.8%의 설명력을 보였는데, Cohen(1988)에 의하면 설문조사 등의 사회과학연구에서 결정계수(R2)가 13% 이상이면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서 설명력은 대규모 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과학연구로써 유의미하다는 결과를 보였다. 아울러 사회적 위축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229, p<.001). 즉, 사회적 위축이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 준다. 이와 함께 공격성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191, p<.001). 또한, 통제변수인 성별과 가정의 경제사정에 대한 회계계수가 Model 1과 Model 3과 같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공격성이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Model 1에서 독립변수인 사회적 위축이 종속변수의 삶의 만족도에 β=−.294, p<.001로 나타났고, Model 4에서도 β=−.229, p<.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분석방법에 의하면 부분매개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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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사회적 위축, 삶의 만족도 간의 공격성 매개효과
Model 독립변수 매개변수 종속변수 β SE t P R2
1 사회적 위축 - 삶의 만족도 −.294 .021 −11.471 .000 .111
2 사회적 위축 공격성 - .343 .019 13.434 .000 .146
3 - 공격성 삶의 만족도 −.270 .028 −10.383 .000 .123
4 사회적 위축 공격성 삶의 만족도 −.229 .022 −8.529 .000 .168

−.191 .030 −7.066 .000

*** p<.001

5. 공격성 Sobel-test

본 연구에서 Baron과 Kenny(1986)의 절차에 따라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방법으로 Sobel-test를 실시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Sobel-test 결과값이 +1.96보다 크거나 -1.96보다 작으면 매개효과가 유의미하다(장성화 등, 2016).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공격성이 Z=−6.168(p<.001)로 나타나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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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공격성 Sobel-test
경로 Z P
사회적 위축 → 공격성 → 삶의 만족도 −6.168 .000***

*** p<.001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자료를 활용하여 대학생 1,348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를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문제 1>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인 관계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론에서 말하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실패나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아지고 삶의 만족도가 낮아진다는 선행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이운경 등, 2018; McKnight et al., 2002). 따라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접근방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문제 2>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공격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계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을수록 공격성도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을수록 대처방안인 공격성이 높아진다는 선행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우유라, 노충래, 2014; Agnew, 1992).

셋째,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공격성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문제 3>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생의 공격성이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인 관계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의 공격성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공격성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진다는 선행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류승아, 2016; 정소희, 이경희, 2016). 따라서 대학생의 공격성을 낮추어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실천방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넷째,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이 매개변수로써의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연구문제 4>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이 매개변수로써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아질수록 공격성도 높아지고, 동시에 공격성이 높아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서 검증하였다. 지금까지 대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에 대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지만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이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신선화, 2018). 이와 함께 본 연구결과에서 남학생일수록,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일수록 사회적 위축으로 인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때 공격성의 매개변수로 인해 삶의 만족도는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결과에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높아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았고, 남학생일수록,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일수록 사회적 위축에 따른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학생일수록 성취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성 때문에 실패경험이 사회적 위축을 유발하게 되고,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일수록 지나친 사교육에 의한 학업스트레스로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게 되는데(박나래, 정익중, 2012),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대상자의 99.1%가 대학 1학년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해가 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본 연구결과에서 여학생일수록 사회적 위축에 따라 공격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부정적인 경험을 종결하거나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대처전략으로 분노감이나 적대감을 남학생에 비해 많이 표출하고, 2년제 대학에 재학할수록 대학 유형의 콤플렉스(Complex)가 사회적 위축으로 내재되어 공격성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위축을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실천적인 함의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먼저 대학생의 불안감과 우울, 낮은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이 사회적 위축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임상의학에서 만성적인 사회적 위축은 사회심리학적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에 대한 조기선별과 예방치료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백형태 등, 2011). 즉, 대학 내에서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가지는 학생을 조기 선별하여 예방치료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며, 대학 내의 학생상담센터나 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인력에 의해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가지는 학생을 조기 선별하여 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상담심리센터 등과 연계하여 치료를 받도록 상담치료프로그램의 운영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에서 남학생일수록,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일수록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 내의 학생상담센터나 심리상담센터에서 이들 학생들과 본 연구대상자의 대다수가 대학 1학년 학생임을 감안하여 긍정적 감정을 경험하는 방법, 대학생활의 적응지원에 대한 방법, 스트레스 대처방법 등의 프로그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대학 내의 학생상담센터나 심리상담센터를 개방하여 재학생 이외의 타 대학생들도 예약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간의 협력체계도 필요하다(이원식, 2013). 이는 편리한 장소에서 부담 없이 상담과 검사를 받는다는 긍정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의 경우에 불안감과 우울을 낮출 수 있고, 낮은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을 높일 수 있어 내면화 문제행동인 사회적 위축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사회문제로 이행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적극적인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학평가에 반영하거나 운영비의 일부를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다음으로 대학생의 부모 또는 친구와의 관계가 부정적일 때 사회적 위축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애착이론의 연구자들은 부모애착 또는 또래애착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한 학생일수록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 행동이 내재되어 대학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를 보였다(황매향, 최희철, 임효진, 2016). 일반적으로 대학생의 시기는 부모애착에서 또래애착으로 이전되는 시기로 대학생활에서 긍정적인 또래애착과 상호작용이 필요하여 대학 내에 또래상담이나 선・후배 간 멘토링 등과 같은 프로그램 등이 개발되고 있다(박병선 등, 2017). 특히, 또래집단상담의 경우에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친구와 선・후배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줄 일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등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는데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은이, 2006). 따라서 대학 내에 또래상담자의 훈련이나 이들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될수록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애착관계를 형성하여 사회적 위축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장영애, 박주은, 2013). 본 연구결과에서 남학생일수록,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일수록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더 많이 경험하고, 여학생일수록, 2년제 대학에 재학할수록 사회적 위축에 따른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친구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친구들과 편안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지지해주는 상호적인 자세가 필요하고, 본 연구의 주된 연구대상자가 대학 1학년 학생이기 때문에 선배가 대학생활의 경험과정을 설명하는 것도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또한, 또래친구나 동아리 회원들과 자원봉사활동을 하거나 교육문화, 생활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또래애착을 높인다면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가지는 학생의 문제행동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대학생의 사회부적응과 사회생활의 단절이 사회적 위축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을 낮추기 위해 앞서 제시한 심리상담보다 더 심화되고 전문적인 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생의 사회부적응과 사회생활의 단절에 따른 사회적 위축은 사회적 상호 작용의 적응실패의 대표적인 사례로 심하면 극단적인 자살생각을 경험하기도 하여 전문 상담치료가 필요하다. 최우경과 김진숙(2014)에 따르면 대학생이 사회적 위축에 노출되더라도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으로 대처하도록 도와주고, 사회적인 지지체계 안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도록 개입한다면 심각한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으로 자살생각에 빠질 위험성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서조절방법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사회적 위축 상황을 점검하여 정서를 인식하게 하고, 사회부적응이나 사회생활의 단절에서 자신이 얻는 이익과 불이익을 검토함으로써 상황을 회피하기보다는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사회적 위축을 낮출 수 있다(양난미, 김나경, 2016; 손창영, 2018).

또한, 대학생의 인터넷 중독이나 사이버 비행이 사회적 위축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현 시대의 상황에서 인터넷, SNS 등을 통한 사회참여의 간접적인 상호작용의 양적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대학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병선 등, 2017). 이러한 인터넷 중독이나 사이버 비행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 인터넷 중독이나 사이버 비행 이전에 인터넷 윤리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고(김경호, 차은진, 2012), 첨단기술을 통한 타임아웃, 만족욕구 늦추기 등의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통제력을 높여 인터넷 중독이나 사이버 비행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정혜원, 2010; 염동문, 김선주, 이성대, 2014). 본 연구대상자의 대다수가 대학 1학년 학생이기 때문에 인터넷 윤리교육이나 인터넷 중독예방교육의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에 사이버 비행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고, 사이버 비행으로부터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점(정혜원, 2010) 때문에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는 대학 내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즉, 대학 내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인터넷 중독성향이 강한 대학생들과 본 연구결과에서 유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교육과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교육한다면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인 인터넷 중독이나 사이버 비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아울러 남학생일수록,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일수록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은 정서적・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강한 변수이고, 문제행동이 개별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어 문제행동을 낮추는 개입방안도 비슷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개입방안은 앞서 제시한 사회적 위축을 낮추기 위한 개입방안과 맥락을 같이한다. 즉, 대학생의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 내의 학생상담센터나 심리상담센터를 통한 심리검사와 전문상담이 필요하고, 또래상담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또래와의 긍정적인 대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 또한, 정서조절 대처전략과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 인터넷 중독예방교육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의 개입방안을 같은 맥락으로 보는 이유는 본 연구결과에서 남학생일수록,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일수록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이 동반되어 나타난 결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실천적인 함의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먼저, 대학생의 사회적 배척경험이 많을수록 공격성을 더 유발함에 따라 이를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사회적 배척(Social Exclusion)은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거나 거부 또는 배척되거나 소외당하는 것을 의미하고, 개인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쳐 의사결정 수행능력을 어렵게 하거나 자기 파괴적인 공격적 행동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애리, 손영우, 임혜빈, 2014). 이처럼 사회적 배척경험이 많을수록 부적응적 대인관계와 외현화 문제행동인 공격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서수균, 2011), 사회적 배척을 많이 경험한 대학생의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심리사회모델과 인지행동모델 등의 치료모델을 통한 전문상담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타인이 자기를 거부할 경우에 심하면 분노와 적대감 등 공격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거부에 민감한 사람은 거부에 대한 민감 수준이 낮은 사람보다 극단적인 사고(思考)를 많이 하지만 긍정적 정서와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극단적인 사고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이희경, 김경희, 이홍권, 2014). 따라서 사회적 배척경험이 많은 대학생을 위해 긍정적 정서지원과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복지적인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마련한다면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것이다. 이러한 대학 차원의 복지방안의 사례로 생명과 나눔 텃밭 프로젝트를 통해서 각종 스트레스로 일상에 지친 대학생에게 식물을 가꾸는 과정에서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려와 소통, 협력, 책임, 정직의 정신을 습득하며, 자연 환경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생명의 소중함, 나아가 긍정적 정서 함양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지는 프로그램(가천대학교 가천뉴스, 2018)에 본 연구결과 유의한 남학생이나 가정의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이 참가한다면 공격성을 가지는 문제행동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사회구성원 간에 배척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상대방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성장기 폭력의 피해경험이 대학생의 공격성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성장기 폭력의 피해경험자는 폭력을 학습하여 공격성향을 가지게 되어 피해 이후에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가해자로 행동할 수 있으며, 폭력의 세대 간 전이로 폭력의 피해경험 때문에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박경, 2008; 배화옥, 최재희, 2013). 아울러 폭력은 공격성을 매개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행동으로 파악되었다(김재엽 등, 2016). 따라서 국가적으로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폭력예방교육은 의무화가 되었고, 실적점검에 따른 후속조치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에 근무하는 폭력예방교육 담당자의 경우에 폭력예방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반면에 교육여건은 더 나쁘게 평가하는데, 교직원의 협조와 교육시간 확보, 강사 섭외 등에서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박성정 등, 2016).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대학 구성원과 대학 본부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대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폭력예방교육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아울러 공격성의 하위요인인 적대감을 가지는 학생이 종교를 가질 경우에 삶의 목적과 동기를 내면화시키는 영향 때문에 적대감이 낮아졌는데(서혜석, 공은숙, 김정은, 2011), 본 연구대상자의 72.3%가 종교가 없다고 응답하여 종교상담의 개입도 필요하고, 대학 내에 종교를 대체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적대감의 부정적인 감정 해소, 심리적인 안정, 자기조절능력의 향상 등으로 대학생의 공격성을 낮출 수 있다.

위와 같이 제시한 내용들은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 행동을 낮추어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들이었다. 전체적인 삶의 맥락에서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면, 대학생은 문제 상황을 수습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정찬우, 2014). 즉, 대학생의 시기는 인생의 주체가 되는 자기주도적인 삶이 중요하기 때문에 타인이나 주변 환경에 의존하거나 구속되지 않고, 합리적 기준에 의한 진로결정이나 학습방법,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삶을 결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윤선아, 2016). 따라서 대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삶이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낮추어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올바른 기본소양을 함양하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교양과목을 다양하게 운영할 필요성이 있고,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낮출 수 있는 교양과목 개설도 고려하여 대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진로적성검사 실시, 전공과 관련된 인터쉽(Intern-ship) 프로그램 운영, 전공과 무관하게 자신이 근무하고 싶은 직종이나 직장에서의 현장특화실습 등을 통한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지는 학생에게 직업탐색의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함에 따라 사회적 위축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낮추어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공격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대학생이 직면하는 다양한 삶에 대한 불안요인을 최대한 해소한다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다. 대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삶의 만족도에 간에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본 연구를 통해서 검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한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한계점은 대학 차원의 복지적 측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심리학적 측면이 부각된 한계점이 있다. 아울러 대학생의 심리적시기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속에서 상당히 탄력적이어서 종단변화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향후 연구에서 종단적인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Notes

1)

본 연구에서 폭력은 타인을 제압하는 물리적 수단 또는 힘을 의미하고, 공격성은 타인에게 적대적 마음을 가지거나 파괴적 행동을 하는 성질을 의미하기 때문에 폭력과 공격성에는 차이가 존재함.

2)

5년제, 6년제 교육과정을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것을 말함, 예를 들면 전국 47개 대학이 건축학과를 5년제 학사학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2014)과 의학과를 6년제로 운영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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