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순차적 매개효과

The Effects of Relative Deprivation of Youth on Suicide: The Serial Mediation Effect of Prospects and Social Isolation

알기 쉬운 요약

이 연구는 왜 했을까?
최근 청년층의 자살률,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고, 우리는 청년층을 결과론적으로 ‘88세대, N포세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청년층을 불행하고 취약한 세대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무엇이 그들의 희망을 저버리게 하고,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지 그 과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사회구조 내에서 청년층이 경험하는 상대적 박탈감과 개인이 노력으로는 더 이상 자신의 미래, 결과를 통제할 수 없다는 희망 없음이 청년층을 고립시켜 자살의 위험을 높이는지 이 연구를 통해 살펴보고 싶었다.
새롭게 밝혀진 내용은?
지금껏 청년층의 자살을 경제적 어려움, 취업, 실업 등의 실질적이고 표면적인 지표로만 논의하였다. 하지만 이들이 기회의 불평등, 개인의 노력으로 인해 결과를 통제할 수 없는 사회에서 경험하게 되는 박탈감으로부터 어떻게 미래를 잃어가고 고립되어 가는지 그 과정에서 자살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상대적 박탈감은 그들은 자신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게 하고, 사회적 고립의 수준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자살의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청년층의 고독사, 자살은 정신건강 서비스만 제공해서 해결할 수 없는 다층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다. 청년층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함께 그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사회구조 내에서의 기회의 평등을 제고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 무망감을 희망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serial mediation effects of prospects and social isol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lative deprivation and suicide of youth. For achieving this purpose,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using questionnaire, based on quota sampling of youth 19~39 years old. Total 521 subjects were tested by using PROGRESS macro 4.0. Following were verified as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relative deprivatio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suicide of the youth. Second, relative deprivation had a negative effect on prospects and social isolation. Finally, as for the medication effects, prospects and social isolation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mediation effec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lative deprivation and suicide of the youth. Based on these results, the present study discussed practical suggestions to improve effective suicide prevention services for youth.

keyword
YouthRelative DeprivationProspectsSocial IsolationSuicide

초록

본 연구는 사회 구조적 불평등이 심화되는 시기에 청년층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과 그 관계에 미치는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경로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비례할당을 통하여 모집된 전국 19~39세 청년층 521명을 대상으로 PROCESS macro 4.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위험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고립의 수준이 증가하고, 미래전망을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록 사회적 고립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미래전망을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사회적 고립 수준이 높을수록 자살위험의 수준이 증가하였다. 즉, 상대적 박탈감이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자살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년층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 통합적 지원체계 개발 및 자살 예방정책 그리고 서비스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주요 용어
청년층상대적 박탈감미래전망사회적 고립자살

Ⅰ. 서론

한국 청년들이 기존 경쟁사회에서 경험하고 있는 노동시장 진입의 어려움, 고용취약성, 높은 주거비용, 심리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가중되면서 더욱 다층적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었다(박자경, 서예린, 2021). 특히, 독거노인이나 고령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고독사가 2017년 이후 3년간 40대 미만 청년층에서 약 62%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보건복지부, 2021). 또한 고독사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높은 자살률 역시 청년층에서 부각되고 있다. 2020년 평균 전체 자살률이 전년 대비 감소하였는데, 30대 이하 연령층의 자살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21). 무엇이 그토록 청년층의 삶을 끝자락으로 내몰고 있는 것일까?

한국 사회의 불평등 심화와 제한된 고용시장으로 인해 많은 청년은 저소득, 비정규직과 같은 고용불안정성을 경험하며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무한 경쟁하게 된다(김재희, 박은규, 2016; 오재호, 2018). 오늘날 청년들의 실상은 취업 준비 및 학업의 장기화, 부채, 비정규직, 낮은 임금, 비자발적 비혼, 저출산 등의 문제를 경험하며, 사회적 진입의 지체 등 성인기 이행의 실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홍중, 2015; 김재희, 박은규, 2016). 이로 인해 현대사회의 청년층은 불안정한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실에서 절망감, 우울, 사회적 고립,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Smith, Ryan, Jaurique, & Duffau, 2020; 김진현, 2021; 여유진, 2020). 특히 지금의 청년층은 부모의 귀속지위에 따른 기회 불평등을 많이 경험한 연령층으로서(김영미, 2016; 정수남, 김정환, 2017), 타인과 상대적 비교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인식하는 사회 비교적 ‘계층인식’이 두드러질 수 있는 세대로 볼 수 있다(김영란, 장혜경, 이윤석, 2017; 최령, 박재용, 황병덕, 2013; 유계숙, 양다연, 정백, 2019). 이를 방증하는 예로, 청년층 중심으로 유행했던 ‘수저 담론’이 있다. 이 담론은 자신이 인식하는 사회계층과 관련한 심리적 우월감이나 박탈감을 내포하여, 자신을 ‘금수저’ 혹은 ‘흙수저’ 등으로 비유한다(박재완, 2017; 김용희, 한창근, 2019; 유계숙, 양다연, 정백, 2019). 이러한 측면에서 청년층의 암울한 미래전망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신조어 ‘N포세대’1), ‘이생망2) 등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는 청년층이 직면한 불평등 문제와 상황을 그들의 인식 차원에서 살펴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상대적 박탈감은 상대적 비교를 바탕으로 개인이 생각보다 더 많은 불이익을 겪고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 생각대로 실현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불만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시기, 탐욕, 포부 등과는 다른 감정이다(Popham, 2015; Rose, 2006; Webber, 2007; Young, 2004).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안녕감과 밀접하며(이연경, 이승종, 2017; 서미혜, 2017; Callan, Kim & Matthews, 2015), 인터넷 발달로 SNS 등 교류가 활발한 한국사회의 경우 상향 비교를 통한 상대적 박탈감을 더 빨리 느낄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한 연구들이 일부 있다(Pak & Choung, 2020; 서미혜, 2017). 객관적인 경제적 지표나 상황보다 오히려 주관적인 개인의 지위나 상대적 박탈이 안녕감, 삶의 만족, 행복에 더 중요한 지표로 보고된 바 있다(Johnson & Krueger, 2006; Giorgi et al., 2021; Luttmer, 2005; Ferrer-i Carbonell, 2005).

저명한 사회학자와 건강 불평등 학자들은 일관되게 불평등한 사회구조인 현대사회에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인식한 상대적 가치로 자신을 평가하여, 박탈과 배제를 경험하게 되고(Bauman, 2010; Lyu & Sun, 2020; Wilkinson, 2019; Marmot, 2017), 이로 인해 괴로움과 고통, 낮은 자존감, 수치스러움 등을 느끼며 부정적 정신건강 결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신뢰 저해와 사회로부터 소외된 감정을 느끼게 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분노와 불만, 폭력, 자살 등 사회병리 현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하였다(Mishra & Carleton, 2015; Smith et al., 2020).

이처럼 상대적 박탈감은 사회와 타인과 비교했을 때 느끼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이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감정이다. 또한, 일시적이고 단순한 인식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과 사회, 가족으로부터 소외, 배제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측면에서 청년 자살의 경로에서 출발점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한편 미래에 대한 불안은 무망감과 밀접한데, 무망감(hopelessness)은 ‘희망 없음’을 의미하며, ‘미래에 대한 긍정성이 결여된 부정적인 믿음’으로, ‘미래에 바라지 않은 사건이 일어나거나 혹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실패할 것이라는 개인의 기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White, 1989; 안계한, 김민희, 2020에서 재인용)을 말한다. 특히, ‘수저 담론’과 같이 개인의 노력과 상관없이 타인과 비교하였을 때 자신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낄 때 무망감이 증가하는데(Callan, Kim., & Matthews, 2015), 상대적 박탈감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 미래에 대한 전망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Correia, Batista, & Lima, 2009; Li, 2020). 미래에 대한 비관적 태도, 무망감은 자신이 개인의 삶의 결과에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태도(Rotter, 1975)와도 밀접하여, 이는 개인의 노력과 상관없이 결과를 통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학습된 무기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한다(Keeton, Perry-Jenkins, & Sayer, 2008; 김은정, 김진숙, 2008). 이러한 측면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 없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오혜진, 2013),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최민영, 2014; 추경진, 2012). 이는 ‘수저 담론’과 같이 현재의 청년층이 놓인 상황에 적용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지점일 것이다.

그럼 이는 어떻게 사회적 고립과 연결이 될까? 지난해 KBS에서 보도한 ‘시사직격(정범수, 2021. 5. 7. 방영)’에서 청년 고독사 13만여 건을 분석하여 원인을 추적한 결과 고독사 전 고독한 삶, 사회로부터 고립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유민상, 신동훈, 이민정(2021) 보고에 의하면, 18~34세 청년 10명 중 1명 이상(13.4%)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끼고, 세상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꼈다고 16.6%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러한 외로움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각종 신체적 질병과 우울증, 그리고 극단적 자살로 이어지게 한다. 이는 건강 불평등에서 주로 설명하는 사회구조 내에서의 사회심리적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회구조 내에서 자원의 불공정한 상태에 놓인 개인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Roy, 2004),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결과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신동준, 2021).

이상의 선행연구와 논의를 고려해볼 때, 사회의 불공정한 방식, 불평등, 승자독식의 사회적 상황에서 경쟁과 비교에 민감한 청년층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미래에 대한 불안, 부정적 미래를 예측하고, 사회로부터 배제됨과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타자화된 ‘고립’의 과정으로 진행될 것을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자살에 관한 연구는 주로 심리정서적 요인 중심으로 스트레스, 우울 등(강상경, 2010; 신혜정 외, 2014; 배지연, 김원형, 윤경아, 2005; 장현정, 유지영, 2020; 남석인 외, 2019; Mash & Barkley, 2003)으로 주로 살펴보았으며, 사회경제적 특성으로는 소득 수준, 고용 상태 등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사회경제적 지표(김영범, 2021; 서소영, 2021; Milner et al., 2012; Rezaeian et al., 2005; Economou et al., 2019) 중심으로 다루어졌다. 이는 앞서 논의한 것과 같이 자살위험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실제 상황과 경험에서 개인이 느끼는 인식, 감정 차원의 ‘상대적 박탈감’과 ‘미래 변화에 대한 기대’, ‘사회적 고립’과 같은 개념을 담고 있지 않다. 일부 청소년(김치건, 2018), 대학생(배은경, 이민규, 2018), 노인층(엄태완, 2007; 권중돈, 엄태영, 김유진, 2012; 박봉길, 2014)에서 미래희망 기대와 관련된 무망감과 자살의 관계를 다룬 연구가 극소수 진행되었다. 하지만 자살 측정에 있어 ‘자살사고’의 범주형 변수로 측정하여 자살위험의 강도나 경로적 반응 차원에서 자살을 논의하기에는 한계를 가진다.

이에 현대사회에서의 청년층이 놓인 상황에서 인식하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어떻게 사회적으로 고립되는지 그 과정과 자살을 조망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상대적 박탈감과 자살위험의 관계에서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이중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 자살 문제에 대한 개입방안을 모색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적・정책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1. 청년과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자살

현대사회의 청년층은 과거와 달리 안정되고 높은 소득이 보장된 직업을 얻기 위해 더 많은 교육적 성취와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 어학연수 등 별도의 스펙을 위한 활동 등이 요구되고 있다(김은정, 2015). 특히 청년세대가 직면한 다면적인 과업 중에 생존과 독립적인 삶에 필수조건인 주거는 비정상적 주택비용 상승으로 청년층이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는 데 기여하였다(오재호, 2018). 이러한 모든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심화와 함께 개인의 노력보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기회와 결과가 차별적으로 주어지게 되면서 청년층에게 무력감, 좌절, 분노, 불공정함을 야기하고 있다(조한혜정 외, 2016; 한승헌, 임다혜, 강민아, 2017). 이러한 청년층에 대해 여유진(2020)은 산업화와 소비사회의 풍요를 경험함과 동시에 만연화된 불평등이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세대로 기성세대에 비해 더 많은 불만과 불안을 느끼고 상대적으로 더 민감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사회구조적 상황과 생존을 위한 경쟁에 익숙한 청년층은 ‘남과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하여 청년들의 심리·정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김지경 외, 2018; 김홍중, 2015). 생활 수준에 관한 우려는 사회적 비교(social comparison)에서 오는 불안과 밀접하며, 개인의 소득에 대한 만족도 역시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는지가 아닌 타인과 비교했을 때 더 민감하고 자존감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 결과를 통해 지지되고 있다(Luttmer, 2005; Ferrer-i Carbonell, 2005). 이를 미루어 보아, 청년층의 행복, 안녕감, 정신건강의 주요 원인을 논의할 때 소득 수준과 같은 객관적인 지표 이외 그들의 실질적인 상황과 상태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앞에 기술한 청년층이 처한 불평등한 사회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최근 자살과 정신건강의 연구의 주된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측정하여 살펴본 연구는 거의 드문 실정이다. 상대적 박탈감은 상대적 비교를 바탕으로 개인이 생각보다 더 많은 불이익을 겪고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 생각대로 실현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불만, 허탈함 등을 의미하며(Popham, 2015; Rose, 2006; Webber, 2007), 이는 공정성, 억울함 등의 감정과도 밀접하게 고려해볼 수 있다. 상대적 박탈감은 사회적 행동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우울, 불안, 절망감, 자살과 같은 정신건강과 질병 유병률, 심장질환, 사망률 등 신체적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Eibner, Sturm, & Gresenz, 2004; Callan, Kim & Matthews, 2015; Mishra & Carleton, 2015; Smith et al., 2020). 특히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자살생각, 자살시도, 자살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Zang & Tao, 2013; Wetherall et al., 2015). 일례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연구보고서(2021)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 청년 4명 줄 1명 이상이 자살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력과 소득이 낮고 미취업 상태일수록 자살충동이 더 높았다. 즉,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청년층은 기존의 어려운 상황이 더욱 가중되었음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오랫동안 높은 자살률을 보여, 국내적으로 많은 사회적 관심과 함께 다학제적으로 많은 연구가 축적되었다. 기존 연구에서는 성별과 거주지역(김재우, 2019), 가구 유형(남석인 외, 2019) 등과 같이 인구사회학적 요인, 우울과 스트레스(강상경, 2010; 신혜정 외, 2014; 배지연, 김원형, 윤경아, 2005; 장현정, 유지영, 2020; 남석인 외, 2019), 문제음주(이현경, 노성원, 2011; 최혜금, 이현경, 2016) 등과 같은 심리적 변인과 소득, 학력, 경제활동, 실업, 생활고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최윤정, 박지연, 2014; 서소영, 2021; 김영범, 2021; 전소담, 이진혁, 송인한, 2020) 등 다양하게 살펴보았으며, 최근에는 불평등, 박탈감, 사회자본, 사회적 배제, 사회차별(송승연, 2016; 김숙향, 황경란, 2016; 강초록, 조영태, 2012; 선승아, 2021; 강동훈, 2019) 등과 같은 다차원적인 빈곤 개념의 측면까지 살펴본 연구들이 증가하였다. 더불어 개인단위가 아닌 지역(신상수, 신영전, 2014; 이순주, 강상경, 2021) 및 국가 단위(장지연, 신동균, 2010)의 자살률 연구도 수행되었다. 특히 국가 단위로 수행한 연구에서 소득 불평등이 높은 국가들이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Burrows et al., 2010; 신동준, 2012).

그러나 자살 연구의 주된 대상층은 주로 노인(장현정, 유지영, 2020; 배지연, 김원형, 윤경아, 2005; 남석인 외, 2019)과 청소년(신혜정 외, 2014; 원경림, 이희종, 2019; 최원석, 강순화, 백승아, 2020)에 집중되어있다. 정신건강 정책의 프레임이 생애주기 관점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황명주, 장용언, 2019; 김광진, 정남운, 2019; 노종선, 박승민, 2018)을 제외하고 청년층에 관한 자살 연구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극소하게 다루어진 청년층의 자살 연구에서는 자살생각과 관련하여 삶의 질, 스트레스, 우울감 등(정나라, 김호, 이승묵, 2010; 김선영, 정미영, 김경나 2014)을 주목했으며, 라채린, 이현경(2013)은 고용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전의 자살 연구에서 지속해서 지목했던 우울, 실직 상태, 낮은 소득, 관계 단절, 열악한 고용조건 등 자살 위험요인에 청년층은 오랫동안 노출되었지만, 자살 연구의 주된 대상층에서 배제되어왔다. 최근에서야 청년층의 자살률이 증가한 실태 결과(통계청, 2021)와 청년층의 고독사와 고립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표면화되면서 이들의 자살과 고립에 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많은 자살 연구에서 예측요인으로 다루었던 소득 수준, 직업 상태 등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상태 지표나 심리·정서적 결과 반응으로써 스트레스, 우울 등에서 벗어나, 사회적 맥락(social context)에서 청년층이 놓인 상황에서 체감하는 상대적 박탈감과 같이 인식 차원에서 청년층의 자살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즉, 청년층의 자살 문제를 개인 차원의 이슈가 아닌 사회구조적 상황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청년층이 체감하는 상대적 박탈감으로부터 어떻게 자살위험이 증가하는지, 그 심리사회적 반응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2. 상대적 박탈감과 미래전망, 사회적 고립, 자살

개인의 노력보다 부모의 귀속지위 즉 부모의 경제력, 사회적 지위 등에 의해 청년층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측면에서 안계한, 김민희(2020)의 연구에서는 이를 공정성의 문제로 보았으며, 유명순(2016)은 ‘공공성이 실종’된 사회로 보았다. 실제로 한국사회의 공정성과 관련 인식을 살펴보면 불공정성, 사회적 불신이 심화되었고(김은하, 김수용, 2017; 닐슨코리아, 2017), 특히나 청년층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김재우, 2019; 동그라미재단, 2016). 이는 청년층이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적 박탈감과 유사한 인식과 감정으로 억울(전예슬, 김은하, 2021), 울분(유명순, 2019), 화병(권정혜 외, 2008) 등의 개념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이러한 감정 역시 청년층에서 증가하였다. 울분은 억울함과 분한 마음을 함께 느끼는 감정이며, 이때 억울은 부당하다고 지각되는 상황에서 느끼는 분노, 절망감, 무기력함을 의미한다(유명순, 2019).

상대적 박탈감은 미래에 대한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N포세대’와 같이 취업,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대인관계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좌절, 분노, 무기력, 불안이 주요 키워드가 된 청년층은 왜 미래를 꿈꾸기 어렵게 되었는지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오혜진, 2013; 성연주, 김지애, 2017). 미래에 대하여 개인이 가지는 꿈은 추상적이고 허황된 가상의 미래가 아니라 실제로 의미 있는 사회적 실천과 개인의 변화를 추동할 수 있는 삶의 동력이 된다고 보았다(김홍중, 2015; 성연주, 김지애, 2017). 성연주, 김지애(2017)는 청년층의 꿈을 자신감, 좌절감, 주도성이라는 능력으로 조작적으로 접근하여 살펴본 결과, 객관적인 사회경제적 조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개인이 객관적 요인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자신의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주관적 판단이 더 중요함을 언급하였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는 데 있어 본인의 노력보다 타고난 배경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청년들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좌절감을 가지며, 자신이 미래에 계층 하향 이동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향 이동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보다 높은 좌절감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실제 부모의 경제적 지위에 따라 청년층 내에서 ‘열패감’, ‘포기’, ‘희망과 미래’와 관한 인식, 심리적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김회승, 2015. 8. 18.). 또한 미래에 대한 기대에 대해 중상층 이상의 청년층과 빈곤층 청년층의 ‘희망격차’ 응답률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황예랑, 2015. 8. 25.). 이는 소득, 부모 경제적 지위 이외에도 고용형태, 취업자 집단 내에서도 삶에 대한 의욕과 전망의 차이가 나타났다(야마다 마사히로, 2010; 김지경 2017).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낙관성은 자살생각 및 행동에 유의미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Hirsch et al., 2007; Lucas et al., 2020),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은 미래에 대한 절망감, 무망감으로 자살생각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hang et al., 2017). 정영숙, 조덕호(2016)가 농촌 노인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도 생계박탈감이 클수록 삶의 기대 즉 삶의 희망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상대적 박탈감은 부정적인 미래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 미래전망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현대사회의 청년층은 사회가 요구하는 청년기의 역할수행이 어려워지고, 개인의 미래를 예측, 통제할 수 없음에 울분, 상대적 박탈감 등을 느끼게 된다. 특히 불공정성은 자존감, 행복감, 희망감과 부적 상관을 보이며, 상대적 박탈감, 학습된 무기력, 우울과 정적 상관을 보이는 주요 원인이다(김은하, 전주원, 2019). 이로 인해 미래의 희망을 잃고(김지경, 이윤주, 이민정, 2018), 심리적,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다(김영, 황정미, 2013; 박민선, 정순둘, 2020; 김재희, 박은규, 2016; 정혜경, 2021).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주목하게 된 개념으로, 타인과의 접촉이나 지원이 부재한 상태 또는 비공식적인 지원 관계의 부재를 의미하는 개념이다(Nicholson, 2012). 사회적 고립은 사회적 통합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인간관계의 양적, 질적 측면이 결여된 상태에 초점을 둔다(Grenade & Boldy, 2008; Diego, Kim & China, 2017). 사회적 고립에 대한 정의는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타인, 사회관계가 결여됨으로써 오는 정서적 외로움, 부정적 반응으로 보았다(Vincenzi & Grabosky, 1987; Russell et al., 1980; 박진영, 2016). 한편 ‘고립의 시대’ 저자 노리나 허츠는 고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사회와 가족이라는 맥락에서 제대로 지지받지 못하는 느낌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배제된 느낌이다…일과 일터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 사회에서 배제되어 있다는 느낌, 스스로가 힘이 없고 무시당하는 존재라는 느낌을 아우른다”(Noreena Hertz, 2021, pp.23-24). 이를 통해 고립은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감정이지만 지극히 사회, 가족, 타인과의 비교로부터 자신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소통하지 못하고 ‘인간다움’을 인정받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은 우울,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고, 삶의 질과 안녕감 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Stillman et al., 2009; Teo, 2013; 주소희, 이경은, 2014).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 상실과 주위의 도움을 받기 어렵고, 고독감, 빈곤, 사망률증가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영범, 2020; Marcus et al., 2017).

이러한 사회적 고립에 관한 연구로는 주로 노인 대상층이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고립과 건강 결과를 살펴본 연구들이 다수 수행되었다(Zhang et al., 2021; Li, 2021; Shahid et al., 2021). 국내에서는 이묘숙(2012)이 수행한 노인의 자살생각과 사회적 고립을 살펴보았으며, 이은지(2021)는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자살생각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고립이 있는 군이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음을 보고하였다. 이들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은 인식, 감정의 차원보다는 관계의 객관적 정량과 관련된 사회활동, 직업 결여, 사회연결망 등에 초점을 두어 살펴보았다(Menec et al., 2019; 이묘숙, 2012; 이은지, 2021).

상대적 박탈감은 사회적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위축, 사회적 고립을 야기하며(Xia & Ma, 2020), 사회적 고립은 우울과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Näher et al., 2020; 임지혜, 김재우, 2020). 또한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인식과 상대적 박탈감, 사회적 고립의 상호영향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Callan, Kim & Matthews, 2015). 일부 연구에서는 주관적 경제적 지위 인식이 미래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증가시키며, 현실과 꿈의 괴리가 크다고 느낄수록, 희망이 낮을수록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우울, 자살생각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았다(Kawachi & kennedy, 1999; Mishra & Carleton, 2015). 또한 청년층의 은둔형외톨이 경험과 발생원인 연구(노가빈, 이소민, 김제희, 2021)에 따르면, 은둔 및 고립 생활로 부정적인 자아상과 좌절감이 증가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이 증가하여 사회적 고립의 장기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편,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생애주기별로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주목하며, 청년층의 경우 가까운 친구와의 접촉, 친목 모임, 가까운 이웃과의 교류, 사회활동과 여가활동 참여가 자살생각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도 있다(임지혜, 김재우, 2020).

이상의 선행연구와 논의를 종합하면, 청년층이 놓인 단순한 사회경제적 지위나 상태가 바로 자살 혹은 자살위험으로 이어진다는 직관적인 논의에서 벗어나, 청년층이 놓인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 인식과 심리정서적 반응의 과정으로 자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청년층에게서 삶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은 직접적으로 자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미래전망, 사회적 고립 각각의 변수를 통해 자살의 위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요인들이 중첩적으로 작용하여 순차적인 경로의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살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Ⅲ. 연구 방법

1. 연구모형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에 미치는 관계에서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림 1]과 같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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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연구모형
hswr-42-2-369-f001.tif

2. 조사 대상 및 자료 수집

본 연구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국내 큰 규모의 다양한 패널조사를 수행하는 전문여론조사기관 ‘K’에 의뢰하여 전국 19~39세 성인남녀(2022년 1월 기준 주민등록통계 기준) 청년층을 모집단으로 연령(5세단위), 지역규모(수도권/비수도권), 성별을 고려하여 비례할당 방법을 활용하여 500명의 조사 대상자를 모집하고자 웹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2년 2월 7일부터 2022년 2월 14일(7일간)까지였으며, 표집오차는 ± 4.3%(95% 신뢰 수준 기준)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521명의 조사 대상자가 모집되었다. 「청년기본법」에 의한 청년의 연령 범위는 만 19세부터 만 34세로 정의되었으나, 지자체 조례에 따라 그 연령 범위는 다양하며, 학자에 따라 20~30대 범위에서 기준을 상이하게 제시하고 있다(Levinson. 1986; Zastrow & Kirst-Ashman, 2010; Arnett, 2000). 특히 다수의 청년 연구에서는 청년의 연령 상한을 39세까지 보았는데(이선희 외, 2019; 진미정 외, 2019; 이희정, 박선웅, 2021), 그 이유를 학업 연장, 취업 지연 등으로 생애과정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필요성에서 찾았다(김영미, 2016; 이희정, 박선웅, 2021).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기한 선행연구와 더불어 김형주, 연보라, 유설희(2019)에서 수행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와 정책 시행(고용노동부, 2020) 등에서 정의한 청년층 연령을 고려하여 20~39세 연령을 청년층으로 조작화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 521명을 분석 대상으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을 위하여 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연구계획서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의뢰하여 승인을 받았다(IRB No. JBNU 2022-04-003-006).

3. 측정도구

가. 종속변수: 자살성(Suicidality)

본 연구에서 활용한 자살성(suicidality)은 한국종합사회조사(KGSS)에서 국제 통계분류 10차 개정판(ICD-10),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판(DSM-IV)과 같은 국제적 진단기준을 고려하여 Sheehan과 Lecrubier(1998)이 개발한 구조화된 면담도구 ‘The Mini International Neuropsychiatric Interview(MINI)’의 한국척도(유상우 외, 2006)를 사용하였다. 자살에 있어 자살생각이나 자살충동이 반드시 자살 시도로 이어지고 자살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도가 심해질 수 있으며 자살시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자살시도의 중요한 예측 지표가 될 수 있다(이수비 외, 2016). 자살성을 측정하는 문항은 6개로 구성되었으며 ‘예(1)/아니오(0)’로 응답한다. 이를 각 문항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계산하면 0-33점의 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성이 높음 즉, 자살위험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Jeon et al., 2013). 이 척도의 문항별 가중치는 다음과 같다.

  • (지난 1개월 간 당신은)

  • -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든지 죽었으면 하고 바란 적 있습니까? Y/N (1점)

  • - 자해하고 싶었습니까? Y/N (2점)

  • - 자살에 대해서 생각했습니까? Y/N (6점)

  • - 자살을 계획했습니까? Y/N (10점)

  • - 자살시도를 했습니까? Y/N (10점)

  • (평생 동안) 자살시도를 한 번이라도 한 적 있습니까? Y/N (4점

위와 같이 문항별 가중치를 두어 합산한 값이 높을수록 자살위험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746로 나타났다.

나. 독립변수: 상대적 박탈감

본 연구에서 상대적 박탈은 Crosby(1976), Smith & Pettigrew(2015), Mishra & Carleton(2015), 허경옥 외(2009), 이현주(2017)가 제시한 상대적 박탈감 측정척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사용한 권혜중(2020)차보민(202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혜택을 누리고 사는 것 같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 때 박탈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등의 14개 문항으로 5점 리커트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5: 매우 그렇다)로 측정하였다. 총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상대적 박탈감이 높음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57이다.

다. 매개변수: 미래전망, 사회적 고립

첫 번째 매개변수인 미래전망은 복지패널 7차년도 부가조사에서 ‘가구여건 및 경제상황, 복지·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및 전망’에 관해 조사한 항목 중 개인의 미래와 관련된 일부 문항을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본인이 인식하는 개인의 5년 뒤 미래전망으로 ‘소득계층 상향’, ‘생활 형편 ‘고용 상태의 안정성’, ‘취업 기회’, ‘행복 정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5점 리커트 척도(1: 많이 나빠질 것~5: 많이 나아질 것)로 측정하며, 합산한 값이 낮을수록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Cronbach’s α는. 872이다.

두 번째 매개변수인 사회적 고립은 De Jong-Gierveld & Van Tilburg(1990)가 제시한 11개 문항을 활용하였다. 이 척도의 문항은 ‘나는 언제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과거 친했던 친구가 그립다’, ‘나는 전반적으로 공험함을 느낀다’ , ‘나는 어려움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과 함께할 때의 기쁨을 그리워한다’, ‘내가 아는 친구와 지인은 제한적이다’, ‘나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종종 거부 받는 기분이 든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리커트(1점: 없었다~5점: 대부분 그랬다)로 측정한다.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고립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752로 나타났다.

라. 통제변수

본 연구의 통제변수는 성별, 연령, 거주지역, 경제활동 지위, 가구 유형, 가구소득, 개인소득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성별은 남(1), 여(0), 거주지역은 수도권(1), 비수도권(0), 경제활동 지위는 가구 유형은 다인 가구(0), 1인 가구(1)로 범주화하였다. 연령과 가구 및 개인 평균 월 소득은 연속변수로 활용하였다.

4. 자료분석 방법

본 연구는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SPSS ver.25와 PROCESS marcro 4.0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Model 6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Macro는 기존의 회귀분석 기반의 매개분석을 수행할 때 여러 번 분석해야 하는 모형을 한 번의 모델링으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분석이 번거롭지 않고,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상대적으로 정확성이 높은 부트스트래핑 방법으로 확인해주는 장점을 가진다(NPJ데이터분석연구소, 2021, p.115). Model 6의 경우 단순 매개 및 다중매개와 달리 연속하여 두 개의 매개변수가 배치되어있는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모형이다. 이는 다중직렬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방법으로, 두 개 이상의 매개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더불어 독립변수가 매개변수1, 매개변수 2를 순차적으로 경유하여 종속변수에 영향(순차적 매개효과)을 미치는 가설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NPJ데이터분석연구소, 2021, p.130). 이에 연구가설 검증은 먼저, 독립변수(상대적 박탈감)가 매개변수 1(미래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독립변수(상대적 박탈감)와 매개변수 1(미래전망)이 매개변수 2(사회적 고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다. 마지막으로 독립변수와 매개변수 1, 2가 종속변수(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순차대로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다. 또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부트스트래핑(bootsrapping) 방법으로 5,000회 표본을 추출하여 95% 신뢰구간을 적용하였다.

Ⅳ. 연구 방법

1.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표 1>과 같다. 먼저, 성별은 ‘남성’ 260명(49.9%), ‘여성’ 261명(50.1%)이었고, 연령은 평균 29.4세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상태는 ‘학생’이 96명(18.4%), ‘근로활동(직업 있음)’ 265명(50.9%), ‘구직 준비 및 무직(근로활동 안 함)’ 160명(30.7%)의 분포를 보였다. 결혼 상태는 ‘미혼’이 390명(72.4%), ‘기혼’ 139명(25.8%), 부채 여부는 ‘있음’이 221명(42.4%), ‘없음’이 300명(57.6%)으로 나타났다. 개인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252명(48.4%)이었으며,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 85명(16.3%),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 103명(19.8%), 300만 원 이상이 81명(15.5%)으로 나타났다. 가구 월평균 소득은 300만 원 미만이 247명(47.4%)이었으며, 300만 원 이상~600만 원 미만 173명(33.2%), 600만 원 이상이 101명(19.4%)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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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인구사회학적 특성(N: 539)
구분 빈도 비율(%)
성별 남성 260 49.9
여성 261 50.1
거주지역 수도권 242 46.4
비수도권 279 53.6
가구 유형 다인가구 260 49.9
독거가구 261 50.1
경제활동 상태 학생 96 18.4
근로활동 265 50.9
구직 준비 및 무직 160 30.7
부채 여부 있음 221 42.4
없음 300 57.6
개인소득 50만 원 미만 152 29.2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 100 19.2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 85 16.3
20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 103 19.8
300만 원 이상 81 15.5
가구소득 300만 원 미만 247 47.4
300만 원 이상~600만 원 미만 173 33.2
600만 원 이상 101 19.4
연속형 변수 M SD
연령 29.4 5.67

2. 주요 변인 기술통계

본 연구의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표 2). 주요 변수 간 상관계수는 절댓값 .004~.539의 범위로 0.8 미만이었으며, 분산팽창계수(VIF)는 1.060~2.080의 범위로 10 미만 기준을 충족하여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변수 간 상관계수를 고려하면, 연령과 부채 여부(γ=-.339, P<.01), 경제활동 상태(γ=-.539, P<.01)가 부적관계를 개인소득은 정적관계(γ=.392, P<.01)를 보여 즉 경제적인 측면에서 다른 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관성이 높게 나타난 경향을 보였다. 또한 가구 유형과 가구소득(γ=-.418, P<.01), 상대적 박탈과 미래전망(γ=.414, P<.01), 사회적 고립과 자살성(γ=.309, P<.01)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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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 1
2 .004 1
3 -.091* .052 1
4 .013 -.339** -.067 1
5 .078 -.539** -.004 .218** 1
6 .020 -.108* -.117** .160** -.295** 1
7 -.090* .007 .002 -.095* -.070 .003 1
8 .162** .022 .098* -.019 .104* -.218** -.418** 1
9 .073 .392** .152** -.272** -.316** -.372** .075 .378** 1
10 -.141** .065 .092* -.134** -.086 .061 .103* -.183** -.128** 1
11 .140** -.043 .039 -.034 -.007 .032 -.030 .167** .148** -.248** 1
12 -.012 .144** -.021 -.099* -.118** .085 .128** -.193** -.082 .414** -.296** 1
13 -.117** -.046 .020 -.067 -.051 .180** .098* -.172** -.162** .291** -.249** .309** 1

주: 1) 1. 성별(ref.남), 2. 연령, 3. 거주지역(ref.수도권), 4. 부채 여부, 5. 경제활동 상태(ref.학생), 6. 경제활동 상태(ref.직업 없음) 7. 가구 유형(ref.1인가구), 8. 가구소득, 9. 개인소득, 10. 상대적 박탈, 11. 미래전망 12. 사회적 고립, 13. 자살

2) * p< .05, ** p<.01

3. 연구모형 검증 결과

가. 청년의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이다(표 3). 모형의 설명력은 36.8%이며, 통계적으로 적합하였다(F=7.968, p<.001). 상대적 박탈감은 자살위험에 정적관계를 보였다(ϐ=.241, p<.001). 즉,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자살위험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통제변수에서는 경제활동 상태에서 ‘직업 없음(ϐ=.139, p<.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직업 없는 사람이 직업 있는 사람보다 자살위험 수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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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청년의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
ϐ SE t
독립 상대적 박탈감 0.241 0.020 5.568***
통제 성별(ref.1) -0.066 0.320 -1.540
연령 -0.054 0.036 -1.007
거주지역(ref.1) 0.020 0.318 0.472
부채 여부 -0.086 0.343 -1.907
경제활동 상태(ref.1)
학생 -0.009 0.573 -0.155
직업 없음 0.139 0.438 2.647**
가구 유형(ref.1) 0.046 0.358 0.954
가구소득 -0.043 0.075 -0.810
개인소득 -0.070 0.117 -1.180
Model fits R2 =.368, F=7.968***

주: * p<.05, ** p<.01, *** p<.001

나. 청년의 상대적 박탈감과 자살 관계에서의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 매개 및 이중매개효과

본 연구모형과 같이 매개변수가 두 개의 경우 PROCESS macro 모델 6을 적용하여 세 단계의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단순 매개 및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한다. 따라서 이를 적용하여 상대적 박탈감과 자살의 관계에서의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이중 매개를 분석하였다(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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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상대적 박탈감과 자살의 관계에서의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이중매개효과
Step 1: 종속변수=미래전망 Step 2: 종속변수=사회적 고립 Step 3: 종속변수=자살
ϐ S. E. t ϐ S. E. t ϐ S. E. t
독립 상대적 박탈감 -.220 .021 -5.006*** .340 .033 8.202*** .135 .021 2.963**
매개 미래전망 -.204 .068 -5.004*** -.156 .041 -3.594***
사회적 고립 .187 .026 4.063***
통제 성별(ref.1) .090 .342 2.078* .078 .524 1.953 -.063 .312 -1.513
연령 -.098 .038 -1.801 .118 .058 2.343* -.095 .035 -1.814
거주지역(ref.1) .053 .340 1.225 -.029 .520 -.731 .036 .308 .867
부채 여부 -.074 .366 -1.612 -.034 .561 -.811 -.094 .333 -2.146*
경제활동 상태
학생 -.001 .612 -.017 -.007 .935 -.120 -.008 .554 -.142
직업 없음 .120 .468 2.265* .059 .718 1.197 .151 .426 2.961**
가구 유형(ref.1) .024 .382 .487 .068 .584 1.526 .037 .347 .809
가구소득 .095 .081 1.760 -.056 .123 -1.128 -.014 .073 -.276
개인소득 .130 .125 2.172* -.030 .192 -.535 -.039 .114 -.679
Model fits R2 =.338, F=6.554*** R2 =.499, F=15.325*** R2 =.441, F=10.228***

주: * p<.05, ** p<.01, *** p<.001

<표 4>의 Step 1은 모델 6의 1단계 분석으로 독립변수가 매개변수 1(미래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이다. 모형의 설명력은 33.8%이며, 통계적으로 적합하였다(F=6.554, p<.001). 이 모형에서 독립변수인 상대적 박탈감이 매개변수 1인 미래전망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ϐ=-.220, p<.001). 즉,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미래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Step 1의 통제변수에서는 성별(ϐ=.090, p<.05)과 경제활동 상태에서 ‘직업 없음(ϐ=.120, p<.05)’, 개인소득(ϐ=.130, p<.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여성에 비해 남성이, 직업 있는 사람보다 직업 없는 사람이 미래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였으며, 개인소득이 높을수록 미래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Step 2는 모델 6의 2단계 분석으로 독립변수(상대적 박탈감)와 매개변수 1(미래전망)이 매개변수 2(사회적 고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다. 그 결과, Step 2의 분석모형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R2=.499, F=15.325, P<.001). 독립변수인 상대적 박탈감은 정적으로(ϐ=.340, p<.001), 매개변수 1인 미래전망은 부적으로(ϐ=-.204, P<.001) ‘사회적 고립’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고립의 수준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고, 미래전망을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록 사회적 고립 수준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Step 2의 통제변수에서는 연령(ϐ=.118, P<.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연령이 많을수록 사회적 고립의 수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Step 3은 독립변수와 매개변수 1, 매개변수 2가 종속변수 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로, Step3 모형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R2=.441, F=10.228, P<.001). 독립변수인 상대적 박탈감은 정적으로(ϐ=.135, p<.01), 매개변수 1인 미래전망은 부적으로(ϐ=-.156, P<.001), 매개변수 2인 사회적 고립은 정적으로(ϐ=.187, P<.001) 자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미래전망을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사회적 고립 수준이 높을수록 자살위험의 수준이 증가하였다. Sep 3에서의 통제변수에서는 부채 여부(ϐ=-.094, P<.05)와 경제활동 상태에서 ‘직업 없음(ϐ=.151, P<.01)’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부채가 있을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가 자살위험 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표 4>와 같이 상대적 박탈감과 자살의 관계에서의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의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본 연구모형을 도식화한 것이다.

다. 매개효과 검증

<표 5>는 PROCESS macro 모델 6에서 세 단계의 회귀분석 후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매개효과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확인한 결과이다. 매개효과 총합효과는 .1059(Boot CI =-.0668~-.1514)로 Boot 95% CI에 0을 포함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여, 본 연구에서 검증한 이중매개 모형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각각의 경로에 대한 매개효과를 살펴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매개변수 1(M1) 미래전망을 통해 우울에 미치는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Boot CI =-.0093~-.0675), 매개변수 2(M2) 사회적 고립을 통해 우울에 미치는 매개효과(Boot CI=-.0290~-.1032)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그리고 상대적 박탈감이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도 .0084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Boot CI=.0030 ~ .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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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연구모형 분석 결과
hswr-42-2-369-f002.tif

주: * p<.05, ** p<.01, ***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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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매개효과 검증
Effect(ϐ) BootSE Boot 95% CI
LLCI ULCI
X → M1 → Y .0342 .0145 .0093 .0675
X → M2 → Y .0634 .0191 .0290 .1032
X → M1 → M2 → Y .0084 .0034 .0030 .0164
Total .1059 .0217 .0668 .1514

주. X: 상대적 박탈감, M1: 미래전망, M2: 사회적 고립, Y: 자살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개인의 미래전망과 사회적 고립을 이중 매개로 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구체적인 주요 결과와 그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위험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자살위험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평등한 사회구조 내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자살의 관계를 살펴본 선행연구 결과들(Eibner, Sturm & Gresenz, 2004; Zang & Tao, 2013; Callan, Kim & Matthews, 2015; 송승연, 2016; 김숙향, 황경란, 2016)을 지지하는 결과이며, 사회적 배제와 자살,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의 맥락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Wetherall et al., 2015; Smith et al., 2020; 강초록, 조영태, 2012; 선승아, 2021; 강동훈, 2019).

둘째,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미래 변화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미쳐 자살위험을 증가시켰으며, 마찬가지로 상대적 박탈감의 수준은 사회적 고립 수준을 증가시켜 자살위험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보면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은 불공정한 사회로부터 경험을 통해, 개인의 노력만으로 자신의 미래를 통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생활 형편, 고용 상태, 취업 기회, 행복, 소득계층 등 개인을 구성하는 삶의 영역이 미래에도 지금보다 나아지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인식하는 부정적 감정, 기대가 없음은 자살위험의 주요 예측요인임을 증명하였다. 이는 미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부정적이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높으며, 무망감이 높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 낙관성, 부정적 미래전망 등이 정신건강과 자살위험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으로 보고된 선행연구 결과들을 지지하는 것이다(Hirsch et al., 2007; Chang et al., 2017; Lucas et al., 2020; 김윤정, 이창식, 2014; 안계한, 김민희, 2020; 정혜경, 2021). 또한, 상대적 박탈감이 사회적 고립을 통해 자살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 박탈감과 사회적 위축, 사회적 고립, 자살로 이어지는 관계를 제시한 선행연구 결과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allan, Kim & Matthews, 2015; Xia & Ma, 2020; Näher et al., 2020; 임지혜, 김재우, 2020). 이는 상대적 박탈감이 가지는 특성인 ‘타인과의 비교’로부터 자신을 평가함으로써 방어적 반응이자 사회로부터 배제되고 무시당하는 존재로 느끼게 하는 고립을 야기하여 자살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년층 내에서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고립 수준이 증가한 결과를 고려하면, 이는 청년층의 고립이 청년기 이후의 생애주기인 중장년기 이상의 삶에도 지속될 수 있음을 추정케 한다. 이에 온전한 성인기의 삶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립의 예방 차원에서 청년기는 중요한 시점임을 시사한다.

셋째, 상대적 박탈감이 높을수록 미래전망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는 사회적 고립 수준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자살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주관적 지위 인식이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자살생각으로 이른다는 선행연구 결과들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Kawachi & Kennedy, 1999: Mishra & Carleton, 2015; 노가빈, 이소민, 김제희, 2021). 이는 청년층이 사회에서 경험하는 것들로부터 느끼는 박탈감이 그들을 무력하게 하고 희망을 저버리게 하여 어떻게 고립되어가는지 궁극적으로 자살위험으로 이어지는지 그 경로적 과정을 규명한 결과이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른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층이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로부터 배제되어 스스로 단절, 고립되지 않도록 청년층의 인간존엄과 행복추구를 보장하기 위한 삶 전반의 향상을 위한 공적 지원체계 구축과 그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 최근 2020년 청년 기본법 시행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청년기본조례 제정(2021년 기준) 등 청년정책이 실시되면서 다양한 청년 사업,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주요 정책 대상에서 배제돼왔던 청년들의 다차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지만 지역 간 편차가 존재하며(조진우, 2020)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실효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특히 청년정책 영역이 일자리, 교육, 주거, 생활, 참여와 권리의 범주로 분류되지만, 현재 주된 지원사업과 내용은 고용 중심의 지원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김기헌, 2020). 특히 중앙부처에서 청년 관련 운영 중인 전달체계는 7개 부처 10개에 이르며, 설치 및 운영 중 센터는 724개(2020년 기준)에 이르는데 각 센터의 역할, 지원 대상이 다르고 일자리 중심 지원사업으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사회적 욕구 등 삶 전반을 다루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김기헌, 2020). 또한 청년층에게 인지도도 낮아(변금선 외, 2019), 실질적으로 사회와 단절되고 고립된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와 지원이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생애과업 달성과 기본적 생존을 위한 생계지원, 긴급자금 제공, 학업 및 취업 준비 지원 등과 더불어 청년층의 발달과업 지체로 인해 사회로부터 배제, 관계 단절, 감정(외로움, 고립감) 등 사회적 욕구에 관한 지원이 균형 있게 제공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고립, 고독사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층인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중장년 1인 가구 중심에서 생애주기 관점으로 청년층까지 폭넓게 고려하여 시행해야 한다.

둘째, 청년층의 생애주기 과업, 심리정서 및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전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청년층이 삶의 과정에서 누적된 부정적 정신건강이 취업했다고 하루아침에 행복해질 수 없듯, 청년들의 문제를 ‘취업 만능설’로 간주하지 않고(김태형, 2016, p.233), 지속적인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다차원적 서비스가 필요하다. 청년층의 생애발달 주기상 다른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위기 시 대처자원이 적고, 핵가족화와 디지털 세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로 사회적 지지체계 확대의 기회가 미비함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청년층은 혼자 모든 문제를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고, 우울과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성을 가졌으며, 주변의 시선과 그 연장선에서 비밀보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이 강하다는 점(김지경, 이윤주, 이민정, 2018, p.102)에서 자발적 도움 요청이 적고 외부에서 발굴하기 더욱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 이에 청년층의 생활양식, 특성을 고려하여 온, 오프라인 정신건강 도움 요청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실질적 서비스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성 제고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계 기관뿐 아니라 대학교, 직업훈련기관 등 그들의 삶터 기반으로 가족 및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한 사회기술, 대인관계 기술, 소통 방법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그들의 우울, 불안, 자살위험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배치 및 포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상기한 바와 같이 일자리 중심의 정책,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여건 지원 이외에도 청년층이 경험한 무한경쟁 사회로부터 겪는 박탈감, 불안과 무력감 등의 정신적 위기를 잘 대처하고 관리하는 힘,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역시 중요할 것이다. 청년층의 과업수행을 위한 물질적인 지원만큼이나 희망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위기대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로 ‘그릿(Grit) 향상 코칭 프로그램’, ‘마음챙김 프로그램’ 등 심리정서적 전문적 서비스를 다각도로 고려해볼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청년층이 상대적 박탈감을 통해 어떻게 고립되어 자살위험으로 이어지는지 그 경로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통해 우리는 청년층의 고독사나 고립에 관심을 넘어서서 고독생(生)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결과론적인 고독사, 죽음에 초점을 둔 제도적, 실천적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왜, 그렇게 되어 가는지 그 과정의 지점마다 문제를 파악하고, 개입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21. 4. 1.)이 시행된 만큼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청년층의 삶의 과정을 고려한 예방, 서비스, 연구 등의 다각적 노력이 요구된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 ‘희망고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미래전망이 부정적인 청년일수록 사회적 고립과 자살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고려하면, 청년층의 미래에 대한 불안정성, 공정성에 대한 인식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사회제도적 변화도 필요하다. 이는 먼저 청년층의 좌절감을 완화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회의 공평성과 균등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세대마다 다른 양상의 불평등을 경험하며 모두 같은 사회의 불평등 구조 안에서 계층화되므로(신진욱, 2022, p.12), 미디어나 언론, 정치적인 측면에서 지나치게 청년세대를 ‘암울한 미래세대, 희생자 청년세대’ 담론을 조명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고립의 시대 저자 Noreena Hertz(2021)는 삶의 방식, 일의 근본적 변화, 관계의 근본적 변화,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 모두가 고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또한 사회 전반, 국가, 공공부문의 신뢰가 높으면 국민의 행복감은 높아진다.(Hudson, 2006; Bjørnskov, 2008). 이러한 측면에서 신자유주의가 만든 불평등하고 비교 경쟁을 통해 승자와 패자만을 구분하는 방식이 청년층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꿈을 앗아가며, 삶의 끝으로 몰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본 연구는 최근 대두된 청년층의 고독사, 고립과 관련한 사회 문제에 시의적절한 연구 결과의 측면에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단순히 자존감, 우울과 같은 개인 중심적인 심리 반응과 실질적인 객관적 상태의 사회경제적 지표가 아닌 청년층이 느끼고 인식하는 상대적 박탈감과 미래 변화에 대한 기대, 사회적 고립, 자살위험 수준의 관계를 경로 과정으로 살펴보았다는 점 역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자살과 고립을 외부적 요인인 사회경제적 지표인 취업 등에 초점을 두었던 것에서 벗어나 그 이면에 보이지 않은 현시대의 불평등한 구조에서 그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감정, 무력감을 살펴보았다.

그럼에도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일반인 대상의 박탈감과 미래기대, 고립, 자살위험을 살펴보았지만, 실제 사회에서 고립되어 이미 단절된 청년들을 대표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진다. 또한 청년의 연령 범위는 기본법에 따른 연령과 지자체마다 정의한 연령의 범위가 다양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폭넓은 범위에서의 청년층을 고려함으로써 연령의 범위에 따른 다양한 상황과 특성 등을 모두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층의 자살위험 경로에 관한 질적 연구를 통해 탐색한다면, 보다 그들의 심리 정서적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Notes

1)

N포세대란 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 꿈 등 n가지를 포기한 사람들을 부르는 신조어(다음백과사전, 2022. 4. 23. 검색)

2)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로 젊은 층에서 자조적으로 쓰는 신조어(다음한국어사전, 2022. 4. 23.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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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knowledgement

IRB No. JBNU 2022-04-00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