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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근로능력자 분리 주장에 대한 비판적 고찰

카테고리
일반
제공처
KCI
다른언어제목
Critical review on separation of the able-bodied poor in National Basic Livelihood Security System
키워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근로능력자, 배제
저자
허선
출판사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발행연도
2010.
페이지
197-229
URL
활용동의
미동의
요약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이후 근로의욕 감퇴 문제는 계속해서쟁점이 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근로의욕 감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근로능력자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분리하거나 다르게대우해야 한다는 주장의 타당성에 대해서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근로능력자 가구의 최저생활이 보장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하였고, 한국복지패널조사자료를 활용하였다. 그 결과 전체 근로능력자가구 중 7.9%가 빈곤 가구인데, 일부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되었을 뿐 4.6%에 해당하는 근로능력자 빈곤 가구가 기초생활보장제도로부터 배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수급자로 포함된 가구의경우도 대부분 장애인, 노인,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고, 비수급 빈곤가구의 경우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따라서 근로능력자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분리하는 것은 근로무능력 가구원까지도 배제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볼 수 없다. 근로유인을 위한 방안으로 수급자에서 벗어나도 그 이전 생활보다는 나은 생활을 보장하는 계단식 사회보장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