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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복지, 논어를 탐하다

서명/저자사항
복지, 논어를 탐하다/ 권중돈 지음
개인저자
권중돈
발행사항
서울 : 학지사, 2015
형태사항
525 p. ; 25 cm
ISBN
9788999707230
주기사항
본문은 한국어, 중국어 혼용임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M046281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EM046281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과 문인이 편찬한 것으로, 사서 중의 하나다. 이런《논어》를 두고 어떤 사람은 고리타분한 옛 윤리책일 뿐이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논어》에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고, 세상을 어떻게 꾸며 가야 하는지에 대한 모든 답이 담겨 있다. 그 속에는 철학, 윤리학, 사회학, 정치학, 경영학, 심리학, 교육학 등의 모든 지식이 다 담겨 있으며, 심지어 그 자체를 인간학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 속에 사회복지 실천 및 정책과 관련된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은 물론이다.《논어》에는 사회복지의 사명과 비전 그리고 목표가 기술되어 있고, 사회복지 실천에서 내담자를 이해하는 방식과 사회복지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원칙이 담겨 있다. 또 사회복지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과 한 나라의 사회복지 정책을 입안하는 길도 담겨 있다. 예비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실무자, 조직관리자, 정책입안자가 귀담아듣고 마음속 깊이 간직해야 할 주옥같은 글들이 담겨 있다.
이런《논어》에서 사회복지의 길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인·의·예·지·신이라는《논어》의 핵심어이자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덕목인 오상을 주제별로 나누어 사회복지와의 관련성을 논의할 수 있다. 반대로 사회복지 전문직의 지식, 가치, 기술을 중심으로《논어》를 풀어 볼 수도 있다. 사회복지의 지식은 지(智), 가치는 인(仁), 기술은 예(藝)와 용(勇)으로 풀어 볼 수도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사회복지사의 지위에 따라《논어》를 풀어 볼 수 있다. 예비 사회복지사에게는 배움과 익힘의 방법을, 실무자인 사회복지사에게는 사람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사회복지 조직의 관리자에게는 조직 운영의 길을, 사회복지 정책입안자에게는 정책형성과정을 중심으로《논어》에서 사회복지의 길을 찾아 제시할 수 있다. 그리고 지위에 관계없이 사람을 사랑으로 섬기고 세상을 조화롭고 올바른 곳으로 바꾸기 위해 근본을 먼저 세우고, 자신을 내적으로 성찰하여 절차탁마하는 수신(修身)의 방법과 이를 바탕으로 국가, 더 나아가 온 세상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해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논어》를 읽고 쓰지 않았다. 사회복지 책의 한두 쪽에 걸쳐 동양사상을 소개하는 경우는 본 적이 있지만, 아직 동양 고전을 사회복지와 연결하여 온전하게 논의한 책을 필자의 눈으로 본 적은 없다. 그래서 독자와 후학들이 이 책을 읽고 가공에 가공을 거듭하고, 동양 고전에서 사회복지의 길을 찾고 더 높고 깊은 수준의 담론을 펼쳐 나갈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랐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독자와 후학들의 공부에 필요한 풍부한 원재료를 제공하고 싶었다. 필자는 이런 의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논어》의 20편, 482장 각각을 사회복지와 연결시켜 재해석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은《논어》에 대한 사회복지 관점의 주해서의 성격을 지닌다.
목차

머리말
1. 학이(學?而)
2. 위정(爲政)
3. 팔일(八佾)
4. 이인(里仁)
5. 공야장(公冶長)
6. 옹야(雍也)
7. 술이(述而)
8. 태백(泰伯)
9. 자한(子罕)
10. 향당(鄕黨)
11. 선진(先進)
12. 안연(顔淵)
13. 자로(子路)
14. 헌문(憲問)
15. 위령공(衛靈公)
16. 계씨(季氏)
17. 양화(陽貨)
18. 미자(微子)
19. 자장(子張)
20. 요왈(堯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