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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사연 연구성과 발표회

  • 작성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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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연구성과 발표회


2011년도 보사연 연구성과 발표회 성대히 열려
12월 21일 보사연 대회의실서...사계 권위 평가위원 54명 참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하 보사연)은 21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이승욱 서울대 교수를 비롯 54명의 평가위원과 보사연 전 연구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국가의 보건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올 한해 동안의 모든 연구결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실효성잇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하 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80권에 가까운 연구보고서가 나오기까지는 연구자 여러분의 노고가 컸다”고 격려하고 “우리가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것은 국민 건강과 국민 행복 추구에 진전을 갖도록 기여하는 데 있다”면서 평가위원들의 기탄없는 평가를 통해 더 좋은 연구역량을 키우자고 말했다.

보사연이 금년도 생산한 연구리포트는 기본과제 41건, 일반과제 33건, 수시과제 2건, 협동과제 2건 등 78건이다.

발표회는 제1세션에서 △보건의료(보건의료서비스 및 의약품) △보건복지 정보통계(건강정보 및 통계생산) △건강증진(건강관리서비스 및 식품안전) △사회보험(건강보험/연금보험/사회재정)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제2세션에선 △기초보장(공정사회/사회통합/공공부조) △복지서비스(가족/아동/장애인) △저출산고령사회(저출산/고령친화/보육) 등의 연구발표가 있었다.

발표회에서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이승욱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보건사회 정책 대안을 하나로 묶어 책자로 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이같은 정책 대안을 홍보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방 경전철 건설로 인한 적자가 5000억원이나 돼 운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이는 관련 국책 연구기관이 수요 예측을 잘못해 빚어진 일이라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 국책 연구기관은 사회적 책임을 지는 정책 제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승아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사연의 통계자료가 체계적으로 재생산되는 구조를 가진 것을 평가한다”면서 “몇몇 기관의 사례에서 보듯 국제규격조사를 대입하고 차후 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문제가 있었던 점을 발견한다. 보사연도 이 부분에 각별히 유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 앞서 78종의 연구리포트 간행을 축하하는 전통 책씻이행사의 하나인 시루떡 커팅이 있었다.


<홍보팀 이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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