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원장 김상호)은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의 정책발전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연구 교류 및 공동 정책대응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사연은 이를 위해 이날 오후 3시 한국소비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사연은 한국소비자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분야 주요 현안의 공동 조사 연구와 정책 공동 수립’,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추진의 상호 협력’, ‘정보·자료·인적 교류’, ‘교육·홍보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상호 보사연 원장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소비자의 권익보호 강화를 연계하여 양 기관 간 공동 조사 연구와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두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보사연의 김상호 원장을 비롯해 이윤경 연구위원, 임성은 연구조정팀장, 박종돈 대외협력센터장, 임샛별 행정원이 참석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한견표 원장을 비롯해 원재익 대외홍보실장, 이득연 정책연구실장, 이경아 정책개발팀장, 배순영 선임연구위원, 황미진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