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획영상·카드뉴스

퇴직연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다고?

  • 작성일 2025-05-12
  • 조회수 72

정책이슈를 1분안에 정리하는 쇼츠(shorts) 콘텐츠 입니다.


ㅇ원 영상: [뽀라 무편집본] 문이과 끝판왕이 알려주마! 귀 열어라, 연금개혁 들어간다!

ㅇ출연자: 김우창 교수(카이스트)


(음성 자막)


퇴직연금의 강화는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큰 함의가 있지만,

어떤 의미로 보면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최근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는 서비스업 국가로 전환했어야 했는데 그것을 못했다. 중국의 단물에 취해서.."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중물이 있어야 하는데 미국의 사례를 보면 그것은 퇴직연금이에요.

그런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퇴직연금이 퇴직연금으로 전혀 작동을 못하고 있다는 거죠.

아직 (전 국민 퇴직연금을) 개시하지도 않았지만, 첫 번째로 수익률이 낮아요.

2020~2021년 투자시장 얼마나 좋았습니까, 그런데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 보면 2% 이렇거든요.

그러면 왜 이렇게 수익률이 낮은가를 보니 퇴직연금 가입자 중에서 90% 정도가 원금보장형을 선택을 해요.

(나머지) 10%만이 국민연금 (기금운용)처럼 성장가능성이 있는 곳에,

통상적으로 말하는 실적배당형, 혹은 위험자산에 투자를 한 거죠.

그런데 이제 30년 정도 예를들어 30세인 사람이 퇴직연금에 가입해서

30년간 노동을 한 것으로 간주한다면 30년 기간동안 당연히 (연금 수익률) 손실도 봐요.

그런데 그 손실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보다 안되거든요.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 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 금지,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