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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나?

  • 작성일 2025-05-19
  • 조회수 52

보사연 콘텐츠를 1분안에 만나보는 쇼츠(shorts) 콘텐츠 입니다.


ㅇ원 영상: [우연소: 연구자가 직접 댓글에 대답합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Q&A

ㅇ출연자: 임완섭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련 연구보고서: 기후위기 불평등과 사회보장: 개념적 접근과 사례를 중심으로(임완섭)

 https://repository.kihasa.re.kr/handle/201002/45664


(음성 자막)


국내 및 국외에서 기후위기 불평등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영국의 경우,

기후위기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있어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통해

위기상황별 취약 집단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폭염관련 고령자 연령기준을 기존의 75세에서 65세로 하향 조정하거나,

홍수 복구 지원 제도를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의 정책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것은

정책 조정과정을 통해 이뤄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자연재난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도시 차원에서는 뉴욕시의 경우 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를 통해서

1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당시 사망자의 대부분은

'반지하 건물(Basement apartment)'에 가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해

'레인 부츠 온 더 그라운드(Rain boots on the Ground)'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하 및 반지하 건물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홍수 시) 대피 교육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약 5만채의 불법 지하 아파트를

안전한 주택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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