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우리나라 성인 70% 건강정보 이해 및 활용 역량 부족

  • 작성일 2021-11-22
  • 조회수 574

우리나라 성인 70% 건강정보 이해 및 활용 역량 부족


- 2020년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적정 수준인 사람은 2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양질의 건강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건강정보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

- 국민의 건강과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헬스리터러시(health literacy) 증진이 필수임.


※ 이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 학술연구결과이며, 국가승인통계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원장 이태수)은 『보건복지 ISSUE &FOCUS』 제413호 ‘우리나라 성인의 헬스리터러시 현황과 시사점’을 발간했다.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정책연구실 최슬기 부연구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상당수가 건강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이해, 평가,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어 최 부연구위원은 “헬스리터러시(health literacy) 수준이 낮은 집단은 건강 관련 제반 지표가 낮게 나타나 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헬스리터러시를 높이는 정부의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헬스리터러시 수준과 관계없이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건강정보를 찾는 과정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건강정보 전달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아래는 이슈앤포커스에 실린 주요 내용 요약이다.


주요 내용

□ 이 글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0년에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헬스리터러시*를 조사한 결과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음.

□ 분석 결과, 헬스리터러시가 적정 수준인 사람은 29.1%에 불과하여, 상당수가 건강정보에 접근하고 건강정보를 이해·평가·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양질의 건강정보를 쉬운 방법으로 찾을 수 있도록 건강정보 제공 및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

□ 국민 건강 수준 제고와 건강형평성 달성을 위해 헬스리터러시를 건강정책의 주요 의제로 설정해야 함.


*헬스리터러시(health literacy)는 건강정보 이해력, 문해력 등 다양하게 번역되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합의된 용어가 없어 이 글에서는 영문을 그대로 표현한 중립적 의미인 헬스리터러시를 사용했음.



1. 헬스리터러시에 주목하는 이유

▣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가짜 정보를 포함한 건강정보가 범람하면서 헬스리터러시의 중요성이 강조됨.

○ 헬스리터러시는 단순히 건강정보를 얻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아니라 건강정보에 접근하여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정보를 이해하고, 적합한 정보인지 판단하여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의료서비스 이용에 활용하는 복합적인 능력임.

○ 헬스리터러시 제고는 건강 증진과 건강형평성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국제기구와 세계 여러 나라는 헬스리터러시 향상을 보건정책의 주요 의제로 채택하고 있음.

○ 우리나라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30에 ‘건강정보 이해력 제고’를 대표 과제로 포함해 국민의 헬스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정책의 첫걸음을 뗌.



2. 일반적 특성과 헬스리터러시


▣ 헬스리터러시 수준을 부족(0~8점), 경계(9~12점), 적정(13~16점)으로 구분했을 때, 조사 대상자의 43.3%는 헬스리터러시가 부족한 수준, 27.5%는 경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적정 수준은 2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그림 1].




▣ 건강 수준이 좋은 집단과 건강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집단의 헬스리터러시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집단의 헬스리터러시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음[그림 2].



3. 건강정보 탐색 경험과 헬스리터러시


▣ 헬스리터러시가 부족한 수준인 사람이 건강정보 탐색 시 많은 노력을 들이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등 어려움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음[그림 3].




▣ 건강정보는 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또는 유튜브를 이용해 찾았으며, 정부기관 홈페이지, 의료인, 전통적 매체(종이 신문, 라디오 등)를 통한 건강정보 탐색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건강정보 탐색 경로별 우선순위 선호도와 해당 정보원에 대한 만족도는 일치하지 않았음[표 1].

○ 의료인은 건강정보 탐색 경로의 우선순위는 낮았으나 의료인이 제공한 건강정보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높았음.






4. 나가며


▣ 우리나라 성인의 상당수가 건강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이해·평가·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헬스리터러시가 낮은 집단은 건강생활 실천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 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함.


▣ 자주 이용하는 정보원에서 얻은 건강정보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으며, 공공 영역이 제공하는 정보 이용과 만족도 모두 낮았음.


▣ 건강정보 제공 및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헬스리터러시를 건강정책의 주요 의제로 설정해야 함.


※ 이슈앤포커스 제413호 원문 보기

https://www.kihasa.re.kr/publish/regular/focus/view?seq=38800


붙임: 보도자료 원본 1부.  끝.

첨부파일

  • 첨부파일

    [보도자료_211122] (이슈앤) 우리나라 성인 헬스리터러시 현황과 시사점.hwp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 이용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