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신영석, 이하 ‘보사연’)은 7월 9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38회 인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 보사연은 2014년부터 매년 인구포럼을 개최해오며 인구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공론화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함께 살아갈 미래, 인구정책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38회를 맞는다.

□ 행사는 신영석 원장의 개회사와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축사에 이어 김정석 학회장(한국인구학회)이 ▲「사람 중심 인구정책, 숫자보다 삶을 먼저 묻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 이어 박진경 전 사무처장(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 ▲「새 정부 인구미래전략 · 인구정책 평가와 핵심전략」을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유삼현 교수(한양대학교) ▲이삼식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원장(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한성민 선임연구위원(한국개발연구원) ▲이윤경 선임연구위원(보사연)이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좌장은 박세경 부원장(보사연)이 맡는다.

□ 신영석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인구의 날을 기념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의 흐름은 이제 우리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이다. 이제 단순히 숫자의 증감을 넘어, 국민 삶의 질 향상, 사회적 포용성 확대, 그리고 다양한 삶의 형태와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 신 원장은 “오늘 논의가 향후 인구정책 전반에 실질적 지침과 통찰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사연은 앞으로도 현장성과 정책 연계성 강화, 데이터 기반의 정책 분석과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한 정책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난 해 9년 만에 출생아 수와 출산율이 반등했다. 혼인건수도 15% 증가했다. 오늘 포럼은 이런 불씨를 살려 우리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우기 위한 ‘인구정책의 새로운 길’을 찾는 자리”라는 말로 축사를 시작했다.

□ 이 차관은 “인구정책은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조건을 갖추어준다는 의미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기본사회’와 맥락을 같이 한다. 국가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기본사회’를 추구하는 것은 결국 경제수준에 따른 교육과 돌봄의 여건 차이, 지역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어 이 차관은 기본사회 실현과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아동수당의 점진적 확대 등 아동에 대한 투자 확대 ▲연금개혁을 바탕으로 보다 구조적인 개혁 추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행사 포스터

첨부파일 1. 보도 자료 원문 1부.

               2. 행사 자료집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