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건복지포럼』8월호 발간
- 작성일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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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포럼』8월호 발간 - 이달의 초점 -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보건정책의 전환 |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신영석·이하 보사연)은 보건복지포럼 8월호(통권 제358호)를 다음과 같이 발간했다.
■ 기획의 글 / 채수미 보사연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연구위원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영향이 다양해지고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보건정책에서 다루어야 할 위험과 대응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미래세대는 더욱 심화된 기후위기의 영향을 장기간에 걸쳐 경험하고 감당해야 한다. 이들에게 기후위기는 건강 문제인 동시에 불안의 원인이 된다. 기후위기의 건강 영향이 복합적이고 광범위해짐에 따라 보건의료체계에도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 2026년 8월호 ‘이달의 초점’ 주제는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보건정책의 전환’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청년의 인식과 기후불안의 특성을 살펴보고, 폭염으로 인한 정신건강 부담을 분석하여 기후위기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이번 호의 논의가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건강위험과 정책 환경을 폭넓게 이해하고, 기후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건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 이달의 초점 /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보건정책의 전환
○ 한국 청년의 기후불안 특성과 정책적 함의
- 채수미 보사연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연구위원
○ 기후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부담: 조현병과 치매를 중심으로
- 최지희 보사연 보건의료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
○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보건정책 현황과 시사점
- 김혜윤 보사연 건강보장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
○ 저탄소 보건의료 체계 구현을 위한 정책 과제
- 하미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정책분석과 동향
○ 청년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 취업 상태에 따른 청년의 시간 사용 비교 분석
- 조성호 보사연 인구정책연구실 연구위원
■ 보건복지소식 광장
[이달의 초점 각 주제별 요약]
○ 한국 청년의 기후불안 특성과 정책적 함의 / 채수미
기후위기 가속화로 인해 미래세대가 직면할 장기적 위험이 커지면서 청년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 노출이 심리적 고통으로 이어지는 ‘기후불안’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면담 조사를 통해 이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범부처 계획을 통해 국가는 기후불안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은 중장년에 비해 더 심화된 기후위기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당사자이며,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소통하며, 학술적·정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주체이다. 그러므로 기후위기에 대한 건강 적응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수혜자이며, 참여자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따라서 국가가 추진하고자 하는 기후불안을 포함한 기후 위기 대응은 청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
○ 기후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부담: 조현병과 치매를 중심으로 / 최지희
기후위기는 우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극단적 기상현상의 영향은 즉각적인 신체 증상에 그치지 않고 기저질환 악화와 사망 위험 증가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부담이 누구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더 크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정신질환으로 알려진 조현병과 치매를 중심으로 폭염 기간 의료이용 수준이 다른 시기보다 높게 나타나는지, 그 부담이 어떠한 인구집단에 집중되는지를 분석하고, 이에 근거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였다. |
○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보건정책 현황과 시사점 / 김혜윤
기후위기는 이미 국제적으로 중요한 보건정책 과제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건강 보호와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정책 논의가 확장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후위기에 따른 건강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정책의 대응 범위와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중앙부처의 정책 계획들을 중심으로 국내 기후위기 대응 보건정책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주요국(미국, 영국, 호주)의 건강 적응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 보건정책의 변화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
○ 저탄소 보건의료 체계 구현을 위한 정책 과제 / 하미나
기후위기는 폭염·감염병·대기오염 등 건강 피해와 의료 수요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보건의료체계가 에너지 사용, 의약품·의료기기 조달, 폐기물 처리, 환자·인력 이동을 통해 상당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문제를 낳는다. 따라서 보건의료 탄소중립에는 적응 정책을 넘어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의 배출을 줄이는 완화 정책까지 포함해야 한다. 한국은 보건복지부 중심의 국가 넷제로 로드맵, 스코프 1?3 배출 인벤토리, 의료기관 인증·건강보험·조달 연계, 저탄소 임상 기술과 공급망 전략,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건강형평성·기후회복력·재정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는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
[정책분석과 동향 주제별 요약]
○ 청년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 취업 상태에 따른 청년의 시간 사용 비교 분석 / 조성호
이 연구는 최근 청년층에서 나타나고 있는 취업 지연, 구직 준비 장기화, 비취업 청년의 증가 등을 기존의 고용 형태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 시간 사용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만 19∼34세 미혼 청년을 일하는 청년, 구직 준비 청년, 비구직 청년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평일 및 주말 시간 사용에 대해 2024년 생활시간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일하는 청년은 필수생활시간과 노동시간으로 평일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었고, 주말에는 감소한 노동시간이 회복과 휴식의 시간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준비 청년은 평일과 주말의 일정 시간을 구직 준비에 사용하고 있었지만, 비구직 청년은 일하는 청년과 구직 준비 청년과 비교하여 개인화된 활동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일과 주말 시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시간 부족감과 피곤함은 대체로 노동시간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포럼 내용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kihasa.re.kr) 발간자료 → 정기간행물 → 보건복지포럼에서 원문 파일을 바로 보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