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들의 의약품 남용 인식 반영한 다각적 예방 및 관리 정책 추진 필요
- 작성일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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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의약품 남용 인식 반영한 다각적 예방 및 관리 정책 추진 필요 - 의약품 남용 예방 1순위 과제는 '교육과 홍보'(50.6%), 2순위는 '약물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24.2%) - 20·30대에서 미디어(SNS) 등 온라인 의약품 정보원 사용 높아…주의와 관심 필요 - 의약품 구입·처방 단계 중재, 의약품 남용 상담과 재활 연계 등 다각적 관리 정책 시급 |
※ 이 글은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 다이어트약을 중심으로(2025)’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저자의 의견이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음. 또한 활용한 자료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님을 밝혀둠. |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신영석)은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제476호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적 시사점>을 발간했다. 연구책임자는 보건의료정책연구실 박은자 연구위원이다.
□ 박 연구위원은 “이 글은 2025년에 수행된 성인 대상 조사 자료(국민의 의약품 남용에 관한 인식 조사)를 사용하여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 인식과 의약품 정보원을 분석하고, 의약품 남용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박 연구위원은 "의약품은 만성질환의 치료·관리와 증상 완화에 필요한 보건의료자원이지만,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어서 그는 “특히 최근에는 다이어트, 학업·업무 효율 향상, 정서적 불편 완화 등 비의학적 목적에서 의약품을 사용하는 사례가 주목된다.”면서, “의약품 남용을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공중보건과 의약품 정책의 문제로 재인식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 주요 조사 결과
○ 의약품 종류별 남용에 대한 인식
- 의약품 종류별로 해당 의약품이 우리 사회에서 남용되는지를 질문했을 때, 응답자의 상당수가 수면제, 신경안정제, 식욕억제제, 근육강화제, 진통제 등이 남용된다고 인식했다.
- 매우 남용되거나 남용된다고 대답한 비율은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가 89.3%로 가장 많았고, 수면제 88.5%, 근육강화제(스테로이드제) 83.5%, 신경안정제 83.3%, 진통제 83.1%, 발기부전 치료제 68.0%, ADHD 치료제 59.6%, 근육이완제 57.6%, 진해거담제(기침약) 55.8% 순이었다.
- 매우 남용된다는 응답 역시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가 42.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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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군별 주요 의약품 정보원 이용 실태
- 평소 빈번하게 의약품 정보를 습득하는 정보원 두 가지를 응답하게 한 결과, 중장년층과 비교하여 20·30대에서 SNS 등 온라인 의약품 정보원의 사용이 높았다.
- 일반인이 제공하는 홈페이지·유튜브·SNS를 주요 의약품 정보원으로 이용하는 비율 또한 19~29세 23.6%, 30~39세 25.2%로 적지 않았다.
- 19~29세 연령군의 주요 의약품 정보원은 전문가 제공 온라인(44.5%), 대면접촉 보건의료인(38.2%), 대면접촉 가족, 친구 등(24.6%), 일반인 제공 온라인(23.6%) 순이었으나, 50~64세 연령군은 대중매체(45.8%), 전문가 제공 온라인(31.4%), 대면접촉 보건의료인(30.3%), 대면접촉 가족, 친구 등(26.7%)의 순으로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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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남용에 대한 태도
- 대부분의 응답자가 의약품 남용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었으며, 의약품 남용의 위험성에 대해 사회적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 응답자의 97.4%가 '의약품 남용'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었으며, '우리 사회가 의약품 남용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항목에 97.0%(매우 그렇다 52.0% + 그렇다 45.0%)가 동의했다.
-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약 봉투나 포장에 명시된 용량·용법과 다르게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응답(그렇지 않다 34.5% + 전혀 그렇지 않다 49.2%)이 우세했으나, 16.2%는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 의약품 남용 예방 및 관리 정책 수요
- 의약품 남용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 우선순위를 두 개까지 선택하도록 한 결과, 1순위로는 '의약품 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50.6%로 가장 높았다.
- 이어 '국민의 의약품 남용에 관한 현황 조사'(14.6%), '모니터링 및 검사를 위한 첨단 기술 개발'(12.0%), '약물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11.9%), '의약품 남용에 대한 상담'(10.9%) 순이었다.
- 반면 2순위에서는 '약물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24.2%로 가장 높았고, '의약품 남용에 대한 상담'(22.3%), '국민의 의약품 남용에 관한 현황 조사'(18.4%), '의약품 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17.8%), '모니터링 및 검사를 위한 첨단 기술 개발'(17.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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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적 시사점
○ 의약품 남용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의약품 사용 및 남용에 대한 인식, 의약품 정보원, 의약품 구입 및 처방 접근성 등이 함께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로 보아야 한다.
○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의약품 남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약품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 효과적인 의약품 남용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의약품 구입·처방 단계에서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의약품 남용에 대한 상담과 재활 연계, 연령별 맞춤 전략 등 다각적인 의약품 남용 관리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
※ 이슈앤포커스 제476호 원문 보기
https://www.kihasa.re.kr/publish/regular/focus/view?seq=77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