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포럼
소득이동통계를 이용한 사회이동성 진단
- 저자
권신정
- 페이지
18-27
- 발행년월
2026. 06.
이 글에서는 국가데이터처의 소득이동통계 연령 기준을 생애주기 기준으로 세분화하고 균등화 소득 기준의 빈곤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청년층(15∼34세)의 이동성이 가장 높았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동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때 청년층에서는 여자의 하향 이동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 격차는 이후 연령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17∼2022년 균등화 소득 기준 분석 결과, 빈곤탈출률과 빈곤진입률이 모두 감소하였다. 또한 ‘빈곤→차상위층 이동’보다 ‘차상위→빈곤층’ 이동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분석 기간 동안 노년층(65세 이상)에서는 빈곤탈출률은 줄어들고, 진입률은 증가하였는데, 특히 여자 노년층의 경우 남자보다 더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종단 분석을 통한 소득 변화와 계층 이동을 추적하는 동태적 관점의 정책 설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