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도자료

2005년도 저소득층 자활사업 실태조사

  • 작성일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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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02년 한국 근로빈곤층의 소득, 지출, 고용상태, 가족관계 등에 대한 패널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본 조사를 실시하였음. 그 결과물로 나타난 것은 한국근로빈곤층패널(KWPP)이었으며, 2002년 이후 현재까지 3차 웨이브에 걸친 조사가 이루어졌음. 하지만 조사의 본래 명칭은 <저소득층 자활사업 실태조사>이며, 공식적으로는 이러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음.
□ 본 패널조사의 목표는 가구 및 개인단위에서 한국 근로빈곤층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는 것이었음.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횡단면(Cross-Section)과 종단면적(Longitudinal) 대표성을 갖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 점에서 본 조사결과는 패널데이터를 지칭하는 것임.
― 여기서 패널조사란 가능한 한 조사기간(Waves) 중 동일가구와 개인(표본집단)으로부터 질문에 대한 응답을 받는 조사를 의미하는 것임. 그리고 패널조사는 조사의 특성상 신규가구원이 포함되게 됨. 신규가구원이란 원가구원이 새로운 가구로 분리함에 따라 해당가구에 포함되게 된 새로운 표본집단을 지칭하는 것임. 이 점에서 조사년도 별로 총 인구 수는 다소 차이를 나타내게 됨.
□ 본 연구는 앞서 언급한 한국근로빈곤층패널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목적은 우리사회 근로빈곤층의 임금과 소득의 수준 및 분포를 파악하는 것임. 이로써 이 주제와 관련한 기초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양태를 설명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임. 또한 이 보고서는 종단면적 관점에 따라 근로빈곤층을 분석하고 있음. 물론 근로빈곤층은 개인의 노동시간에 따라 년 간 1개월을 일하는 사람부터 12개월 내내 일하는 사람, 그리고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는 집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음. 그리고 이들 근로빈곤층은 년도 별로 이러한 범주를 오고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 따라서 우리는 가구와 개인의 빈곤과 소외를 야기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 있음.
□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음.
― 제2장은 근로빈곤층의 기본실태, 즉 가구소득, 임금, 자산, 고용상태, 가족문제 등을 기술하고 있음. 이어 제3장은 본 패널조사의 3차 웨이브의 내용을 종합하여 소득과 취업상태 등의 변화를 기술하고 있음. 제4장은 지난 3년간 모두 응답한 원가구원을 대상으로 그들의 빈곤상태변화와 그 결정요인을 설명하고 있음. 그리고 제5장은 근로빈곤가구를 기본단위로 소득과 자산불평등 및 그 결정요인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또한 제6장은 근로빈곤층의 취업상태변화와 그것을 야기하는 결정요인을 규명하고 있음. 제7장은 한국과 유럽의 근로빈곤층에 대한 비교를 통해 그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음. 끝으로 제8장은 부가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자활사업 참여자의 소득과 고용실태를 분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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