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포럼

인구이동과 정주여건

  • 저자

    강지원

  • 페이지

    44-59

  • 발행년월

    2026. 05.

한국에서 지역 인구이동은 감소하고 있지만, 수도권 집중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이동은 지역 간 생활 여건의 구조적 차이에서 영향을 받는다. 이 연구에서는 지역에서의 생활 만족도, 정주여건과 근린환경이 이주 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주 의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생활 만족도인데, 정주여건(생활 인프라, 안전 인프라, 정서 인프라)과 도보 5분 이내 근린환경(약 400m)도 유의미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활권 수준에서 근린환경의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기본적인 생활 편의조차 근린 수준에서 균형적으로 제공되지 못한다는 현실을 보여 준다. 특히 본인은 현재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자녀 세대는 이동을 희망하는 경향이 있으며, 유배우·유자녀 집단의 이동 의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향후 인구정책과 지역정책은 광역 생활권(예, 일자리)과 근린 생활권(예, 생활 인프라 등)을 함께 고려하여 정주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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