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보상만족과 소명의식 그리고 조직몰입의 관계구조를 규명함으로 노인요양시설의 서비스 질과 조직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일개지역 노인요양시설 96개소 중 27개 시설을 임의표집하여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35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모형의 적합성과 유의한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사회교환 이론에 근거하여 요양보호사의 보상만족(급여만족과 승진만족)과 소명의식은 조직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Maslow의 욕구 위계이론에 근거하여 요양보호사의 보상만족 중 승진만족은 소명의식을 매개로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Maslow의 수정된 욕구 위계이론과 Alderfer의 ERG 이론에 근거하여 요양보호사의 보상만족과 소명의식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가 확인되었다. 승진만족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이 소명의식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소명의식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이 승진만족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요양보호사의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제로 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좋은 일자리로 만들기 위한 보상체계 마련,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보수교육의 활성화, 전문적인 수퍼비전 제공 등을 제언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nhance the quality of service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n long-term care facilities for the elderly by identifying the relation structure between compensation satisfaction, calling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care givers. For this, this study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on the subjects of care givers. A total of 219 responses collected were used in this study for the final analysis.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ly, it was confirmed that the compensation satisfaction and calling of care givers positively affected organizational commitment. Secondly, it was found that promotion satisfaction out of compensation satisfaction factors of care givers affected organizational commitment mediated with calling. Thirdly, the interactive effect of compensation satisfaction and calling of care givers upon organizational commitment was identified. It was found that the influence of promotion satisfaction affect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was differentiated according to the level of calling and that the influence of calling affect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was differentiated according to the level of promotion satisfac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a systemic education training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compensation system for good job positions provided, social recognition of care givers improved, and continuing education activated as policy projects for enhanc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care givers.
Noticing the potential utility of the Care-Receiver Efficacy Scale-Short Form for elderly Koreans, this study aimed (a) to investigate the factor structure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scale (KCRES-SF), (b) to make the instrument a more abbreviated and culturally suitable (KCRES-SR), and (c) to compare the psychometric qualities of both versions. Face-to-face survey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377 Korean community dwelling elders who lived alone and received at least two hours of home care services from certified care assistants. A series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and descriptive analyses were performed. The results supported the 1st order four-factor model of KCRES-SF. This model fitted the data reasonably well, satisfying all cutoff criteria. The KCRES-SR was validated with better model fits than KCRES-SF. Overall KCRES-SR is considered superior to KCRES-SF in that the former is more theoretically justifiable, concise, and culturally proper than the latter. However, it is recommended that one of the two versions should be selected based on study objectives.
돌봄수혜자 자기효능감 척도 단축형(Care Receiver Efficacy Scale-Short Form)의 한국 적용에 대한 잠재적 유용성에 주목하면서 기획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목적을 가진다. 첫째, 돌봄수혜자 자기효능감 단축형 척도를 한국어로 번역한 후 (KCRES-SF)의 요인구조를 확인한다. 둘째, 이 척도를 한국문화에 적합하게 더욱 간략하게 만든 후(KCRES-SR), 모형적합도를 확인한다. 셋째, 두 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 등 심리측정적 특성을 비교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부터 주 2시간 이상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377명의 노인이다. 자료수집을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대면인터뷰가 실행되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 일련의 확인적 요인분석과 기술분석이 실행되었다. 분석결과는 KCRES-SF 척도가 4개의 하위차원으로 구성된 1차 요인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지지하였다. 이 모형의 적합도는 우수한 편이었으며, 모형수용도의 기준으로 제시된 지수를 모두 충족시켰다. 한편, 수정판인 KCRES-SR은 KCRES-SF 보다도 우수한 모형적합도를 보였다. 또한 이 수정판은 KCRES-SF 보다 이론적으로 보다 적절하고, 간략하며, 한국문화에 더욱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두 척도가 서로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 것을 선택하여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연구목적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건강분야의 많은 연구에서 개인의 건강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제시한 사회경제적, 인구학적 특성과 생애경험 등은 개인이 속한 환경의 맥락적인 효과를 고려하지 못 한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사회 해체이론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구조적 특성들이 사회통합요인에 영향을 미쳐 개인의 건강과 안녕(well-being)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생태학적 관점에 주목한다. 본 논문에서는 사회 해체이론의 관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공동 이익을 위하여 개입하려는 사람들의 의지와 상호 신뢰의 결합을 의미하는 집합적 효능 개념이 개인의 우울증상과 주관적 건강평가로 측정되는 건강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살펴본다. 하지만 횡단면 자료만으로는 건강이 좋은 사람들이 집합적 효능이 높은 지역에 거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집합적 효능과 건강간의 역인과관계를 동시에 분석한다. 2010년 한국일반사회조사(KGSS)를 이용하여 집합적 효능이 개인의 우울증상과 주관적 건강평가의 관계를 인과관계와 역인과관계를 고려하여 분석한 결과 집합적 효능이 개인의 건강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인구사회적 특성과 건강과 관련된 변수를 통제한 상황에서도 집합적 효능은 개인의 우울증상을 낮추고 주관적 건강평가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인과관계의 측면에서 우울증상이 낮으며 주관적 건강평가가 높을 수록 집합적 효능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집합적 효능과 건강이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밝히는 동시에 생활환경에 대한 개인들의 평가와 인지 정도로 측정된 집합적 효능 개념이 우리 사회의 건강 격차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제시한다.;Previous studies of health inequality has rarely paid attention to social contexts in relation to health distribution. Social disorganization theory focuses upon what neighborhood social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are associated with collective social integration and health disparity as a result. This article examines whether collective efficacy is associated with health status using KGSS(Korea General Social Survey) data. We investigate not only causal relationship but also revers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collective efficacy and health because we cannot exclude the selection mechanism that healthier people reside in neighborhoods with high collective efficacy while employing cross-sectional data. Our findings document both causal and reverse-causal relationships with adjustment for demographic and socioeconomic background variables; (1) collective efficacy is associated with better health , and (2) people with better health status is more likely to report higher levels of collective efficacy.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collective efficacy should be considered a critical factor to account for health inequality in Korea case.
The necessity of non face-to-face counseling developed by ICT has been further emphasizing due to social distancing since COVID-19. As non face-to-face counseling programs have been developing, studies that proved those effects have also been reported in Korea. However, few studies that systematically analyzed such programs have been reported. Thus, this study systematically reviewed 17 articles on non face-to-face counseling programs that applied (quasi) experimental design and published in KCI by May 31, 2021. The analysis frameworks are as follows: (1) general characteristics (published years, academic fields, research designs, subjects, and types of non face-to-face counseling), (2) theoretical backgrounds, contents and structures of the programs, and (3) goals of the programs, measurements, and effectiveness. Based on the primary findings, we argued usefulness (anonymity, efficiency, high accessibility, immediate intervention, and ease of post-monitoring) and limitations (limitations of non-verbal expression, quality of contents, low accessibility of information alienated groups, and ethical issues) of non face-to-face counseling programs, and then discussed implications for practical fields of human service. This article is significant in that it contributes to the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non face-to-face counseling programs by providing evidence and basic data that may serve as a guide for practitioners as they conduct non face-to-face counseling programs.
정보통신기술로 발달한 비대면 상담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 필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상담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그 효과성이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이를 체계적·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21년 5월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이상에 출판되었으며, (유사)실험설계를 적용한 비대면 상담프로그램 논문 17편을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틀은 첫째, 일반적 특성(발행연도, 학문분야, 연구설계, 연구대상, 비대면 상담 유형), 둘째, 이론적 근거, 프로그램 구조와 내용, 셋째, 프로그램 목표와 측정, 효과성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비대면 상담의 유용성으로 익명성, 효율성, 높은 접근성, 즉각적 개입, 사후 모니터링의 용이성을, 제한점 및 보완할 점으로 비언어적 표현의 제한, 콘텐츠의 질,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윤리적 이슈 등을 제시한 후 휴먼서비스 현장에의 함의를 논하였다. 본 연구는 비대면 상담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통해 비대면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할 때, 실무자에게 지침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 및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누구에게나 경제생활의 안정은 정신적 건강상태와 더불어 삶의 질과 그것의 만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경험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독립변수인 경제적 능력과 종속변수인 삶의 질의 인과관계(causal relationship)를 파악한다. 더불어, 두 집단 ?장애인과 비장애인 - 의 상이성에 착안하여 구조방정식 다중집단방법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신건강요인(우울증과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mediating effect)를 검증하였다. 이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론적 기여이다. 연구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경제적 능력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 과정에서 정신건강요인의 매개적 역할을 구현하였다는 측면에서 특기할 만하다. 둘째, 정책적 함의를 지닌다. 연구결과는 분석대상인 장애인?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득보장정책의 일환으로 자산을 고려한 제도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자산형성제도는 비장애인은 물론이고, 장애를 가진 개인의 생존 욕구를 넘어서 개인에게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과 사회적 지위를 제고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장애인의 소득보장정책의 수단으로 기능할 것으로 판단된다.;Economic capability matters for quality of life. This article seek to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mental health factor(depression and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capability(income and asset) and life satisfaction in South Korea. We used 7th panel data sets (2011) from the Korea Welfare Panel Survey (KoWEPS), which were collected from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Main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1)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cap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among disabled and non-disabled people. (2) The mediation effect of mental health fac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capa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disabled and non-disabled people. Through this process,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we found that economic capability of disabled or non-disabled people significantly influenced their quality of life. Second, the findings confirmed that how economic capability influences quality of life through mental factor as a mediator. Results suggest that effective intervention strengthening mental health among people should be introduced. Futhermore, we proposed that government initiate the asset accumulation program for disabled and non-disabled people.
본 연구는 배우자 사별로 인해 우울이라는 심리적 위험상황에 처한 노인을 중심으로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적응하는 특성, 즉, 노인의 적응유연성과 배우자 사별 노인의 우울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갖는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을 위해 전라북도 K시 19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서 배우자와 사별을 경험한 2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1:1면접방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은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배우자를 사별한 노인의 우울이라는 정신건강에 초점을 두고, 우울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적응유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배우자 사별 노인의 우울증의 위험성을 증명하였다. 또한 우울이 사회적 지지를 감소시키고, 이것이 다시 적응유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안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resilience in late life of widowhood. To achieve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and this sample was based on 200 widow and widower aged over 65 living in K city, Jeollabuk-Do. A sampling method was the snowball sampling using face to face interview, and an analysis method was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main results testified by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ositive function of social support had direct and positive effects on the resilience, while the depression had directly impacted on resilience. Second, it was confirmed that the social support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resilience. This study theoretically contributes to the existing literatures documenting the impact of depression on resilience of subjects, as verifying mechanism of social support that have not been previously demonstrated in an empirical way. Not only that, but this study suggests practical and politic implication through these results.
본 조사연구는 상대적 자원이론과 좌절-공격이론을 기초로 국제결혼 부부간에 발생하는 피학대 경험과 부부간 차이 등과 관련한 인구사회학적 요인 간의 관계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2009년 충청남도 16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가정의 남편과 부인으로 하였다. 통계분석에는 남편과 부인에 대한 기본적 속성, 가족형태, 결혼경로, 피학대 경험에 모두 응답한 589명(남편 415명, 부인 174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연구모형의 데이터에 대한 적합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토한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남편 데이터에서는 CFI가 0.968, RMSEA가 0.043, 부인 데이터에서는 CFI가 0.993, RMSEA가 0.046으로 통계학적 허용기준을 충족시켰다. 남편의 피학대 경험은 부인과의 경제차이, 언어차이, 국제결혼중개업자를 통한 결혼, 확대가족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의 피학대 경험은 남편과의 연령차이, 언어차이, 국제결혼중개업자를 통한 결혼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요인들에서 피학대 경험으로 향하는 경로계수는 국제결혼중개업자를 통한 결혼을 제외하면 그다지 큰 수치는 아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국제결혼 부부간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제결혼중개업자에 의한 단기간이면서 때로는 잘못된 정보로 성립된 결혼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시사되었다.;This survey research purposed to build a relation model between abuse experiences occurring in multi?cultural family couples and social-demographic factors such as differences between husband and wife based on the relative resource theory and the frustration?aggression theory, and to test the validity of the model.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ulti?cultural family husbands and wives living in 16 areas of Chungcheongnam?do in 2009. Statistical analyses used data collected from 589 people (415 husbands, 174 wives) who replied all the questions on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husband and wife, family type, marriage path, and abuse experience. When the goodness?of?fit of the research model for data was tested, CFI and RMSEA of the model were 0.968 and 0.043, respectively, for husband data, and 0.993 and 0.046, respectively, for wife data, satisfying statistically acceptable standards. Husbands' abuse experi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ffected by economic difference from wife, language difference, marriage through an international matchmaking agency, and extended family. Wives' abuse experi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ffected by age difference from husband, language difference, and marriage through an international matchmaking agency. The path coefficients between these factors and abuse experience were not so high except that for marriage through international matchmaking agency.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prevent abuses in multi?cultural family couples, supervision should be strengthened over marriages arranged in a short time and based on wrong information by international matchmaking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