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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제41권 제1호Vol.41, No.1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Middle School Students’ Perception of Parenting Styles on Adaptation to School Life: The Mediation Effect of Smartphone Dependency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parent’s parenting style, smartphone dependency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Also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mediation effects of smartphone dependen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styles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This study used the 2018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Specifically, this study used the 2,590 1st grade of middle school panel student sampl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positive parenting style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adaptation to school life. Negative parenting style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smartphone dependency. But, negative parenting style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adaptation to school life. Secondly, smartphone dependency had a partially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parenting styles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These findings confirmed that parenting style and smartphone dependency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to help middle school students better adapt to their school life.

keyword
Parent’s Parenting StylesSmartphone Dependency, Adaptation to School Life

초록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 학교생활적응의 종합적인 관계 및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의 중학교 1학년 2,590명의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과모형을 설정하고 구조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영향을 미쳤다. 반면,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의존도에 정적영향을, 학교생활적응에는 부적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는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및 학교생활적응 문제와 관련한 예방 및 사후 처치로 부모-학교-사회 차원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은 물론 스마트폰의존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까지 미치기에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및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해서 부모 차원에서 자녀가 느끼는 부정적 양육태도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야 함을 시사하였다.

주요 용어
부모의 양육태도스마트폰의존도학교생활적응

Ⅰ. 서론

스마트폰은 이미 현대사회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휴대품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기존보다 20배나 속도가 개선된 5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열리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되면서 빠르고 확장된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스마트폰 사용의 확산은 지능・정보화 사회로의 변화와 맞물려 긍정적 영향을 준 측면이 강하지만, 사회적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이라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이상준, 2018).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은 증가하고, 이용에 있어서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로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해있고,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현황을 보면 만 10~19세 청소년의 30.2%가 스마트폰 과의존율을 나타내며 전체 연령대 중 과의존 비율이 가장 높은 군으로 보고되었다. 이중 중학생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약 34.7%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여 가장 높은 스마트폰 의존율을 보였다. 결국,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개별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개인화된 특성은 청소년에게 스마트폰의 습관적 사용을 고착시키고 스마트폰 의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금단증상 등의 역기능을 초래한다(Alavi et al., 2012).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금단증상은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우울, 불안, 강박, 폭력성, 집중력 저하 등을 동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이 사회적 관계를 배우고 학업성취와 진로를 설계해나가는 핵심적인 공간인 학교에서의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김성이 외, 2010). 즉, 스마트폰 의존 수준에 따른 금단증상은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김채환, 2015; 성은모, 2013; Redmayne et al., 2011). 학교에서는 이미 학교생활부적응과 같은 스마트폰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업시간 전의 스마트폰 회수조치 등 사용 제재를 하고 있으나 큰 효용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최근의 선행연구들에서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의존도에 관여할 것으로 유추되는 청소년을 둘러싼 밀접한 환경적 요인을 탐색해왔는데, 친구와 교사의 영향(김대웅, 이강이, 2020; 노석준, 2013; 조춘범, 2017), 부모의 영향(남궁기순, 김희영, 2020; 문호경, 2020; 이미라, 박세정, 2020; 임성범, 2017)과 관련한 탐색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부모의 영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과의존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선행연구에서는(이미라, 박세정 2020; 이은정, 어주경, 2014; 이현정 외, 2016), 청소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의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른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수준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 부모의 거부, 강요, 비일관성, 방임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에게 불안 등의 정서적 감정을 일으키는데, 청소년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김광숙 외, 2017; 이은정, 어주경, 2014; 이현정 외, 2016). 반면, 부모의 자녀 대한 자율성 지지, 애정, 구조제공 등 긍정적 양육태도를 높게 인식한 청소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스마트폰의존도가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김대명, 조준수, 2015; 문두식, 최은실, 2015; 문호경, 2020). 또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심리안정감을 형성하여(Crouter & Head, 2002) 청소년에게 적절한 스마트폰 활용을 가능하게 하지만,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녀에게 불안정 초래하여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한다. 즉,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혹은 부정적 양육태도에 따라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및 의존 정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을 추론해 볼 수 있으므로, 이에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부정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부모의 민주적 양육태도 및 비민주적 양육태도에 따라서도,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및 학업성취에도 영향을 미치며(임선아, 2014), 자녀가 부모의 양육태도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고,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학교적응이 낮았다(고미숙, 2016; Hart & Brassard, 1991). 특히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를 매개로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선아, 권미나, 2016). 즉,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에 따라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및 학교 부적응을 저해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스마트폰의존도를 매개로 하여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이에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뿐만 아니라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까지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각각의 양육태도에 따른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및 학교생활적응과의 영향 관계 및 매개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부모의 양육태도와 스마트폰의존도,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스마트폰의존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련성 및 영향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가 스마트폰의존도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각기 다른 영향력을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관계 속에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가 각각 스마트폰의존도에 다른 영향을 미치고 스마트폰의존도가 다시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및 부적응으로 이어지게 하는 스마트폰의 매개 효과의 영향력도 유추해볼 수 있다. 결국, 부모는 청소년과 가장 가깝고 친밀한 관계이며 적절한 지지와 애정, 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장차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존재로서(임선아, 권미나, 2016), 부모의 양육태도는 가정에서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및 강박적 사용 정도와 학교생활에서의 적응에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위험요인으로 작용기도 한다(이미라, 박세정, 2020). 따라서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과 관련하여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의 영향력을 스마트폰의 매개효과까지 고려하여 탐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는 전국수준의 대규모 중학교 1학년의 패널데이터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부모의 양육태도 및 스마트폰의존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종합적 분석하고자 한다. 더불어, 부모의 양육태도라는 큰 범주를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부정적 양육태도로 세분화하여 중학교 1학년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부정적 양육태도에 따라 스마트폰의존도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확인하고 각각의 부모의 양육태도가 스마트폰의존도를 매개로 하여 중학교 1학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 영향력까지 다각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청소년의 질적인 학교생활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가정-학교-사회적 측면에서의 실천적 방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부모가 느끼는 양육태도 수준이 아니라, 자녀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주관적인 부모의 양육태도를 고려하여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와 학교생활적응의 관계를 탐색함으로써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학교생활 적응의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시사점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와 학교생활적응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는 매개효과가 있는가?

  • 2-1.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는 매개효과가 있는가?

  • 2-2.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는 매개효과가 있는가?

Ⅱ. 선행연구 고찰

1.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학교생활적응이란 청소년이 가정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환경 속에서 교사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서 사회적 관계를 경험하며, 자신의 지적・정서적 성장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동화와 조절의 과정을 통하여 균형을 이루어 나가는 적극적인 활동이다(노미화 외, 2015; 박민하, 문재우, 2016; Lazarus, 1984). 청소년기의 과업을 성취하는 중요한 공간에서의 적응,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선행연구에서 살펴보면, 주로 부모와의 관계,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김종운, 김지현, 2014; 노미화 외, 2015).

부모의 양육태도란 부모가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양육하고 훈육하는 행동의 경향성, 혹은 반응양식이며(김정희, 안귀여루, 2013; Fishbein, 1975), 양육자가 자녀를 양육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태도로 자녀의 인지・사회적 발달 및 적응 등 자녀 성장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이숙 외, 2002; 허주연, 유미숙, 2019; Becker, 1984). 특히, 청소년 시기는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이자,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변화와 육체적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혼란스러운 시기로 볼 수 있으며, 이 시기의 청소년은 부모에게 의존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아동으로서의 심리상태와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양가감정으로 인하여 다른 시기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김정희, 안귀여루, 2013). 이러한 청소년 시기에 자녀는 학교생활 이전에 부모를 통하여 깊이 있고 애정 있는 관계를 경험하고, 그러한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관 및 행동을 습득한다. 즉, 자녀가 부모와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에 따라,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양육태도를 취하는지에 따라서 자녀의 행동 및 자녀를 둘러싼 환경, 즉 교사와의 관계, 교우와의 관계 등을 포함하는 학교생활적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고미숙(2016)에 따르면, 청소년이 스스로 부모의 양육태도를 개방적, 자율적, 성취적이라고 인식할수록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 즉,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 양육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교우와 교사 관계를 토대로 성숙한 사회적 관계를 접하게 되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특히, 최정아(2011)의 연구에서 보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중에서도 자녀에 대한 지지수준이 높을수록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같은 시기의 학교적응 수준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도 중에서도 특히, 자녀에게 애정을 보이고 자율성을 지지하는 등의 긍정적 양육태도를 나타낼수록 청소년의 학교생활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낸다(노미화 외, 2015; 오미섭, 2015; 정택용, 2015).

부모의 학대, 방임, 거부, 강요, 비일관성 등의 특성을 보이는 부정적 양육태도는 선행연구에서(안혜진, 2016; 이성회, 윤지영, 2016)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의 직접적인 부적요인으로 보고하였으며, 부모의 방임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인 부적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를 통하여 간접적으로도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임선아, 권미나, 2016). 그러나, 부모의 강요 및 통제, 간섭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탐색한 김현주, 홍상황(2015)의 연구에서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으며 매개변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종합해 보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각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미숙, 2016; 김성경 외, 2017; 김영숙, 조한익, 2017; 김종운, 김지현, 2014: 장석진 외, 2011; 최정아, 2011). 즉, 청소년 시기의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지 따라 청소년을 둘러싼 교우, 교사와의 관계를 포함하는 학교생활적응의 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김정희, 안귀여루, 2013; 안혜진, 2016).

2. 부모의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

부모의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다(노충래, 김소현, 2016; 이미라, 박세정, 2020; 조민자, 2013). 이에 따라 다수의 선행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의존도를 예언하는 주요 관련 변인으로 부모의 양육태도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김대명, 조준수, 2015; 김진숙 외, 2014; 임정아, 김명식, 2018). 구체적으로 유현주(2014)에 따르면, 청소년이 경험한 부모의 학대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녀의 우울, 공격성, 사회적 위축에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렇게 촉진된 우울은 다시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에 정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부모가 자녀에게 부정적 양육태도를 유지할수록 자녀는 심리적, 정서적 위안을 얻기 위해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조한익, 2011). 또한, 노충래, 김소현(2016)에 따르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중학생의 스마트폰의존도에는 부적 영향을, 부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의존도에 정적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이미라, 박세정(2020)은 부모의 강요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및 문제행동에 정적상관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즉,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치고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 중에서도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인터넷사용과 스마트폰의존도를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권재환, 2005; 김광숙 외, 2017; 이은정, 어주경, 2014; 이현정 외, 2016). 결국,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의존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청소년의 일상적이고 빈번한 스마트폰 과다사용은 기기 제재 시 폭력, 불안, 초조, 우울, 집중력 저하 등의 금단증상을 일으키며,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저해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이정숙, 명신영, 2007). 장석진 외(2011)의 연구에 따르면, 중학생의 스마트폰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용빈도가 더 높을수록 학교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박은혁, 이응택(2015)의 연구에서도 중학교 1학년 시기의 스마트폰의존도는 중학교 2학년 시기의 주의집중, 신체화, 우울 등의 정신건강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학교 1학년 시기의 스마트폰의존도는 2학년 시기의 주의집중을 매개로하여 동일 청소년의 중학교 3학년 시기의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과다하게 집착하여 스마트폰의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스마트폰 통제나 제재 시에 그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금단현상을 초래하며 청소년이 속한 학교에서 친구와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학교생활적응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김재인, 2007; 이정숙, 명신영, 2007). 임선아, 권미나(2016)의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인식한 부모의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를 보고하였다, 구체적으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에는 정적영향을, 학교적응에는 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의존도를 통하여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간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부정적 양육태도를 독립변인으로 구성하고, 스마트폰의존도를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각각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적응에는 직・간접적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선행연구 고찰을 토대로 그림 1과 같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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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연구모형
hswr-41-1-308-f001.tif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및 학교생활 부적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2019; 한국교육개발원, 2018), 학교생활적응에 가장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핵심변인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서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8; 이하 KCYPS 2018)의 중학교 1학년 패널자료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KCYPS 2018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 및 발달의 다양한 양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단계층화집락추출법을 사용하여 2018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별 초등학교 4학년(2,607명)과 중학교 1학년(2,590명)의 표본을 구축하고 매년 추적조사를 시행하였다. 다단계층화집락표집은 자료 수집 대상에 대한 무작위성이 높고 다수의 패널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교적 최신의 정보를 수집할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20). 본 연구에서는 KCYPS 2018의 2019년에 발표된 중학교 1학년의 1차, 총 2,590명의 패널자료를 활용하였는데,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문항에 응답한 2,541명의 자료를 최종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성별 분포는 남학생이 1,375명(54.1%)으로 여학생 표본이 1,166명(45.9%)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2. 측정도구

가.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척도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척도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에서 중학교 1학년 조사에서 사용한 부모 양육 방식 척도로서, 김태명, 이은주(2017)의 한국판 청소년용 동기모형 양육태도 척도의 24문항 중에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3유형의 12문항(따스함 4, 자율성지지 4 구조제공 4)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부모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표현하신다”, “부모님은 나를 믿어주신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4점 리커트 척도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수준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도록 구성되었다.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의 전체 Cronbach’s α=.92로 나타났으며, 측정도구의 하위변인별 Cronbach’s α값은 따스함 .91, 자율성지지 .89, 구조제공 .80으로 나타났다.

나.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척도

본 연구의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척도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에서 사용한 부모 양식방식 척도로서, 김태명, 이은주(2017)의 한국판 청소년용 동기모형 양육태도 척도의 24문항 중에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3유형의 12문항 중에서 Cronbach’s α값이 .7 미만으로 나타난 강요 4문항을 제외하고 총 8문항 (거부 4, 비일관성 4)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부모님이 나를 좋아하시는지 가끔 궁금할 때가 있다”, “부모님은 사전에 주의도 주지 않고 화부터 내신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4점 리커트 척도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의 수준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게 나타나도록 구성되었다.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의 전체 Cronbach’s α=.83으로 나타났으며, 측정도구 하위변인별 Cronbach’s α값은 거부 .83, 비일관성 .74로 나타났다.

다. 스마트폰의존도 척도

스마트폰의존도 측정 도구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에서 사용한 척도로서, 김동일 외(2012)의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척도 토대로 구성한 총 15문항 중에서 Cronbach’s α값이 .7 미만으로 나타난 가상세계지향 2문항과 평균점수가 2 이하로 낮게 나타난 금단 4문항을 제외하고 총 9문항(일상생활장애 5, 내성 4)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스마트폰 이용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응답하는 형식으로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학교성적이 떨어진다”,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등의 총 9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마트폰의존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며 그렇지 않은 문항의 경우 역 문항 처리하였다. 스마트폰의존도 측정도구의 전체 Cronbach’s α=.84로, 하위변인별 Cronbach’s α값은 각각 일상생활장애 .73, 내성 .80으로 나타났다.

라. 학교생활적응 척도

학교생활적응은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에서 사용한 척도로서, 배성만 외(2015)의 또래관계 질 척도 13문항과 김종백 외(2009)의 학생-교사관계 애착관계척도 14문항을 토대로 구성한 학교환경의 27문항(학교친구관계 13, 학교교사관계 14)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내가 공부나 다른 문제로 힘들 때 선생님께 찾아가서 제일 먼저 의논하고 싶다.” 등의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그렇지 않은 문항의 경우 역 문항 처리하였다. 학교생활적응의 전체 Cronbach’s α=.91로, 측정도구의 하위변인별 Cronbach’s α값은 각각 학교친구관계 .85, 학교교사관계 .91로 나타났다.

3. 자료 처리 및 분석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와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SPSS 22.0과 AMOS 22.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먼저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의 척도별 신뢰도를 확인하였다. 둘째, 기술통계분석을 통하여 주요변인의 평균 및 표준편차, 왜도와 첨도를 확인하였다. 셋째, 주요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Anderson & Gerbing (1998) 2단계 접근법에 따라 1단계 측정모형분석에서는 자료의 타당성 및 잠재변수와 측정변수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 및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2단계 구조모형분석에서는 잠재변수와 측정변수 간의 관계뿐 아니라 잠재변수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구조모형을 설정하고 모형의 적합도 및 각 경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이후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간접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방법으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모수추정법으로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을 이용하였고 모델 적합도는 X2, NFI, TLI, CFI, RMSEA을 참고하여 평가하였다.

Ⅳ. 연구결과 및 해석

1. 주요변인의 기술통계

본 연구의 모형 검증 전, 측정 변인들의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구하여 연구 변인들의 정상성과 경향성을 확인하고, 주요 측정 변인들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1>의 결과를 보면, p<.001에서 모든 변인 간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분포를 나타내는 왜도와 첨도는 왜도가 3보다 크고 첨도가 7보다 큰 경우가 아니라면 정규분포를 가정한다고 보는데(Kline, 2005), 본 연구의 자료는 정규분포를 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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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주요 변인 상관관계 및 기술통계 (n=2,541)
1 2 3 4 5 6 7 8 9 M SD 왜도 첨도
긍정적 양육태도 1 1 3.37 .57 -.54 -.10
2 .73*** 1 3.35 .58 -.54 -.12
3 .54*** .53*** 1 3.06 .54 -.28 .75
부정적양육태도 4 -.53*** -.53*** -.34*** 1 2.49 1.12 .04 -1.55
5 -.38*** -.41*** -.35*** .48*** 1 2.90 .94 -.73 -.64
스마트폰의존도 6 -.16*** -.20*** -.12*** .22*** .23*** 1 2.22 .58 .14 -.16
7 -.15*** -.18*** -.15*** .19*** .20*** .64*** 1 2.34 .66 -.06 -.37
학교생활적응 8 .35*** .38*** .31*** -.37*** -.33*** -.18*** -.18*** 1 3.13 .43 -.06 .21
9 .37*** .38*** .37*** -.26*** -.25*** -.16*** -.21*** .39*** 1 2.80 .49 -.16 1.07

***p<.001

1. 따스함, 2. 자율성지지 3. 구조제공, 4. 거부, 5. 비일관성, 6. 일상생활 장애, 7. 내성, 8. 학교 친구 관계, 9. 학교 교사 관계

2. 측정모형 검증

측정모형의 검증에서는 핵심변인들을 2차 요인모형으로 적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먼저 본 연구 자료의 타당성 검증을 결과, 비표준화 λ 값의 C.R(Critical Ratio) 값이 p<.05 기준에서 1.96 이상으로 나타나 선행 조건이 확보되었으며(노경섭, 2019; 우종필, 2017), 잠재변수와 관측변수 간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요인계수를 확인한 결과, 표준화 값은 .5 이상이면 집중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데(노경섭, 2019), 본 연구의 자료는 모두 .5 이상으로 집중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표 2>와 같다. 마지막으로, 구성되는 개념들이 잘 구분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잠재변수 간의 판별타당성을 파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구조방정식에서는 r>.85로 너무 높은 상관이 나타나면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문수백, 2009), 본 연구의 측정 변인들을 모두 r<.85 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으며, 다중공선성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VIF)가 VIF는 10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는데(히든그레이스 논문통계팀, 2018, p.338), 본 연구의 측정 변인들의 VIF값은 1.3~2.5로 10 이하로 나타나 본 연구의 잠재변수들 간 차별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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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확인적 요인분석의 요인 부하량
Estimate S.E. C.R.

B β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구조제공 1 .64
자율성지지 1.45 .86 .04 33.246***
따스함 1.41 .85 .04 33.100***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비일관성 1 .63
거부 1.46 .77 .06 25.703***
스마트폰의존도 내성 1 .79
일상생활장애 .92 .81 .06 15.949***
학교생활적응 학교교사관계 1 .61
학교친구관계 .92 .64 .05 20.090***

***p<.001

다음에서는, <표 3>과 같이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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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측정모형 적합도 (n=2,541)
X2 df NFI CFI TLI RMSEA
측정모형 199.742*** 21 .97 .98 .96 .06
기준 (p>.05) - .90 이상 .90 이상 .90 이상 .05 이하 매우 좋음
.08 이하 양호
.1 이하 보통

***p<.001

결과를 보면, 먼저, Ⲭ2 값은 p>.05 라면, 연구모형이 모집단 데이터에 적합하다는 의미이지만, 본 연구의 Ⲭ2 값은 p<.05 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이스퀘어 검정은 표본의 크기에 따라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으며, 특히 표본 수가 많은 경우에 대부분 p값이 .05 미만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모형적합도 지수로 유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Ⲭ2에 대한 결과가 적합지 않더라도 다른 모형적합도 지수를 복합적으로 살펴보고 모형의 적합도를 판단하며(히든그레이스논문통계팀, 2018, p.363), 더불어 Ⲭ2 통계량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적합지수인 RMSEA 값까지 고려하여 판단하는데, 일반적으로 RMSEA 값은 .05 이하면 매우 좋고, .08 이하면 양호하고, .1이 하면 보통인 것으로 판단한다(우종필, 2017, p.366). 이에 본 연구에서는 RMSEA 값이 .06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NFI, CFI, TLI 값도 전체적으로 권장기준을 충족하기에 분석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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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연구모형 분석결과
hswr-41-1-308-f002.tif

3. 구조모형 검증

구조모형 검증에서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직접적인 영향 관계, 그리고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표 4>의 연구모형의 적합도 분석결과를 보면, x2=199.742(p<.000), TLI=.96, NFI=.97, CFI=.98, RMSEA=.06으로서 권장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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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구조모형의 적합도 (n=2,541)
X2 df NFI CFI TLI RMSEA
연구모형 199.742*** 21 .97 .98 .96 .06
기준 (p>.05) - .90 이상 .90 이상 .90 이상 .05 이하 매우 좋음
.08 이하 양호
.1 이하 보통

***p<.001

따라서 구조모형을 통한 주요변인 간의 연구모형의 경로계수를 추정하였다. 표 5의 결과를 보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β=.06, p=.25),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에서 학교생활적응의 경로는 정적으로 유의하였다(β=.45, p<.001). 즉 자녀가 느끼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의존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학교생활적응에는 직접적인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자녀가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역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경로는 정적으로 유의하였으며(β= .41, p<.001),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에서 학교생활적응의 경로도 부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β=-.28, p<.001). 결국, 자녀가 인식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가 높게 나타날수록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는 높게 나타나며,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은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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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연구모형의 경로계수 (n =2,541)
변수 간 경로 B β S.E. C.R.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 스마트폰의존도 0.10 0.06 0.08 1.16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 학교생활적응 0.36 0.45 0.05 7.97***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 스마트폰의존도 0.36 0.41 0.05 6.68***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 학교생활적응 -0.13 -0.28 0.03 -4.46***
스마트폰의존도 → 학교생활적응 -0.08 -0.14 0.02 -4.85***

***p<.001

스마트폰의존도에서 학교생활적응의 경로는 부적으로 유의하였으며(β=-.14, p<.001), 이는 중학생의 스마트폰의존도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 수준 역시 낮게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매개효과 검증

다음에서는 최종모형을 통하여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방법(Bootstrapping)으로 5000번 반복시행을 통하여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결과를 <표 6>에서 보면,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는 95%의 신뢰구간에서 -.04~-.02의 하한값과 상한값을 보이며 0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에서 학교생활적응의 직접경로가 유의하였으므로(β=-.28, p<.001), 스마트폰의존도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였다. 반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는 95%의 신뢰구간에서 -.02~.01의 하한값과 상한값을 보이며 0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영향 변인들의 직접 효과, 간접 효과, 총 효과는 <표 7>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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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매개효과 유의성 검증결과 (n=2,541)
변수 간 경로 Estimate S.E. 95% 신뢰구간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 스마트폰의존도 → 학교생활적응 .01 .01 -.02 ∼ .01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 스마트폰의존도 → 학교생활적응 -.03 .01 -.0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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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7.
주요 변인들의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 총효과 (n=2,541)
변수 간 경로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 스마트폰의존도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 스마트폰의존도 .41*** .41***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 학교생활적응 .45*** .45***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 학교생활적응 -.28*** -.06*** -.34***
스마트폰의존도 → 학교생활적응 -.14*** -.14***

***p<.001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탐색하고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가 이를 각각 매개하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과 관련 논의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이 인식한 부모의 애정, 자율성지지, 구조제공 등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중학생의 교우 및 교사관계를 포함하는 학교생활적응을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부모의 거부, 비일관성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이 부모의 양육태도가 개방적, 자율적, 성취적이라고 인식할수록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선행연구(고미숙, 2016)의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중, 자녀에 대한 지지수준이 높을수록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학교생활적응수준이 높게 나타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최정아, 2011)를 지지하였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던 선행연구(임선아, 권미나, 2016, 채미경, 2017)의 결과와 일치하며, 부모의 비일관성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학교적응 수준을 낮추는 직접적인 요인이라는 선행연구(오미섭, 2015)를 지지하였다.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자율성 지지와 따뜻한 관심을 받는다고 느끼지 못하고 거부를 당하거나 통제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스스로 더 높게 인식할수록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서 불안감, 초조함 등의 심리적 학대를 경험하게 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Hart & Brassard, 1991).

그러나, 김경민 외(2018)에 따르면, 부모가 생각하는 양육태도와 자녀가 주관적으로 인식한 양육태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과잉간섭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부모로서는 부모-자녀 관계의 관심 표현으로서 부모 스스로 긍정적 양육태도로 인식할 수 있지만, 이를 경험하고 느끼는 자녀로서는 상반된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결국, 부모 스스로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지라도, 자녀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부정적으로 지각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신들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주는 핵심 원인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더욱 심각한 경우에는 아예 자녀가 느끼는 실질적인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문제 자체를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이 ‘주관적으로’ 인식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는 각각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자녀가 실제 느끼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부모에게 자각시키고 변화시킬 학교 차원에서의 조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미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자녀가 인식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부모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에 대응하여 부모의 양육태도를 개선하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학교 차원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녀가 인식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가 인식하고 있는 스스로의 양육태도를 정기적으로 조사, 통합 분석함으로써 학교 내 부모교육프로그램의 양육태도 개선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스마트폰의존도는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마트폰의존도 수준이 높게 나타날수록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수준이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백승희 외, 2014; 이재연 외, 2014; 장석진 외, 2011; 하문선, 2014). 결국, 스마트폰의존도가 높은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불안, 강박, 초조함 등의 정신적인 불안을 더 많이 느끼며, 학교 내 교사 및 교우와의 관계, 학교에서 참여해야 하는 다양한 활동에 집중하지 못함으로써 학교 내 생활의 적응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정숙, 명신영; 2007; 성윤숙, 2008).

본 연구의 결과에서 확인된 것처럼 스마트폰의존도는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저해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수준을 저해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의 예방 및 사후 처치가 수반 되어야 한다. 먼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는 방안으로는 학교 급별로 청소년의 수준에 맞는 학교 내 미디어 사용 교육을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청소년 만 10~19세까지 청소년이 가장 높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초・중・고 학교급별로 보았을 때는 중학생이 34.7%로 가장 높은 스마트폰 과의존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의 가장 가파른 증가가 시작되는 구간은 전 연령대 중에서 바로 만 3~9세까지의 유·아동 구간으로 나타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2019). 이에 중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이미 습관화되고, 의존도가 높아져서 학교생활 부적응의 표면화되는 시점보다는 스마트폰을 최초 소지하게 되는 유아 시기를 시작으로, 가정 및 유아교육 기관부터 초・중등학교까지 연계하는 차원에서 초기 예방 교육이 시행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청소년 개인만의 차원만의 문제가 아닌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을 일으키는 부모-자녀 간의 관계 및 미디어 사용을 만연화하는 사회적 문제로 볼 수 있다. 이에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의 사후 처치로 학교-부모-사회적 차원에서 다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특히, 학교 차원에서는 청소년 개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분산하기 위한 대체 여가활동의 활용을 주기적으로 안내하는 방법들을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정 차원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부모의 거부, 비일관성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더욱 촉진하고 이를 통하여 다시 한번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간접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부모 스스로 특히 더, 부정적 양육태도를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회적 차원에서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과다사용에 대한 안내 및 경고문을 스마트폰의 알림창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에게 동시에 안내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전문기관을 통한 상담 및 치료가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확대하는 노력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스마트폰의존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면,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중학생의 스마트폰의존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던 반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가 중학생의 스마트폰의존도에는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방임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를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선행연구 결과(이미라, 박세정, 2020; 임선아, 권미나, 2016)와 일치한다. 즉, 부모가 비합리적인 과잉간섭 및 과잉기대와 같은 부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청소년들이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단절하고,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의사소통에 집중하며 스마트폰의존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문호경, 2020).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의존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서 어머니와의 긍정적 양육태도 속에서의 애착 관계 형성은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아버지와의 긍정적 양육태도 속에서의 애착 관계 형성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윤미 외, 2019). 이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통합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의 영향력이 유의하지 않은 본 연구의 결과를 일부 지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선행연구(노충래, 김소현, 2016)의 결과와는 상반된다. 이러한 차이는 두 연구 모두 KCYPS의 패널데이터를 사용하였음에도 본 연구에서는 동일시점의 자료를 활용했지만, 노충래, 김소현(2016)의 연구에서는 변수별로 다른 시점의 자료를 사용한 대상 선정의 차이에서 하나의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중학생의 스마트폰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부모의 애정, 자율성지지, 구조제공 등의 긍정적 양육태도를 키우는 것보다 부모의 거부 및 비일관적인 양육태도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이(임정아, 김명식, 2018)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서 부모는 자녀에게 거부, 강요, 비일관적인 태도를 보여 자녀를 외롭고 혼란스럽게 하거나, 자녀의 생활에 과도한 관여 및 통제를 하는 것은 자녀의 스마트폰의존도를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김광숙 외, 2017).

즉 부모는, 학교생활 적응의 문제가 단지, 학교 내에서의 원인과 관계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청소년들의 심리적・신체적 상태를 결정하는 기반 환경인 가정과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토대가 형성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부모 스스로 부정적 양육태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상당 기간 습관화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가정에서 부모가 스스로 인식하고 변화를 도모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학교 및 사회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부모 양육태도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부모교육을 확산시키는 등의 지원 역시 필수적이다.

넷째,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가 이를 매개하는지 살펴본 결과,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는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의존도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핵심변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의존도는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동시에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에 의해 높아진 스마트폰의존도 수준을 매개로 하여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저해하는 간접적인 요인으로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수준을 매개로 하여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뒷받침하였다(임선아, 권미나, 2016). 즉, 자녀가 인식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직접적으로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 향상을 촉진하고,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을 저해하는 직・간접적 핵심 요인임이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따라서, 향후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학교생활적응 향상을 위해서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의 촉진도 중요하지만, 특히 청소년이 인식하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감소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김진아, 2016).

구체적으로, 학교에서는 부모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주제를 새롭게 포함하여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학교-자녀-부모(가정)가 협력적으로 연계되는 부모교육 및 학생의 학교 내 생활지도를 실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부모가 자녀를 지지하고, 신뢰하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등 긍정적인 관계 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방법들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사회적 차원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의 질적인 개선을 위해서 부모와 주 양육자가 부모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제도적 보완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학교 및 사회 차원의 부모교육은 비정기적,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부모의 자발적 참여에 근간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모교육은 부모에게 고착된 부정적 양육태도를 변화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지속 가능하며, 정기적인 부모교육지원을 통한 노력이 사회 정책적 차원에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청소년의 장기적인 학교생활적응을 향상하는 데 있어서 부모의 양육태도의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를 증진 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사회적 차원에서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및 학교생활적응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별 부모교육 체계를 구축하도록 제도화하여 지역 상황을 고려한 정기적인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부모교육의 내용적인 면에서는 이론적인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양육 형태와 그에 따른 자녀 행동 및 관계의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실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부모의 양육태도와 연계하여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예방에 대한 적절한 지도 방법에 관한 내용이 통합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필요할 경우, 부모와 자녀가 학교 및 외부에서 전문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회적 기반도 조성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가정 내 부모의 양육태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차원의 실천적 지원은 궁극적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의 예방은 물론 바람직한 학교 생활적응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인식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로 세분화하여 스마트폰의존도 및 학교생활적응과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으나,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까지 고려하여 주요 핵심변인 간의 영향 관계를 탐색하여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제공하는 2차 데이터인 KCYPS2018의 중학교 1학년이 응답한, 부와 모를 합하여 설문을 시행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활용하였기에, 부와 모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각각의 영향력까지는 탐색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부와 모로 각각 평정하고 청소년의 스마트폰의존도 및 학교생활 적응에 각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함으로써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학교생활적응 향상을 위한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전국의 중학생을 대표할 수 있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의 2,590명의 최신의 전국 대규모 자료를 토대로 중학생이 ‘주관적으로’ 인식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 스마트폰의존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탐색하였다. 특히,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인 스마트폰의존도가 부모의 양육태도 중에서도 거부, 비일관성 등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매개하여 동시에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자녀가 경험하고 인식한 주관적인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따라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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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일Submission Date
2020-10-30
수정일Revised Date
2020-12-13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2020-12-18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