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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67개 논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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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수많은 연구들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은 실제 건강상태의 대리변수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주관적 건강인식 문항들은 준거 그룹 편의, 적응 편의, 천장 효과와 바닥 효과, 회고 편의, 개인 간 이질성 등에 노출되어 있어 상당한 측정오차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주관적 건강인식이 실제 건강상태의 유효한 대리변수인지를 검증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상태(self-rated health)와 주관적 건강변화상태(self-assessed change in health)가 실제 건강상태(질병의 진단 여부와 입원 및 사고의 경험 여부)를 유효하게 예측하는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개인 간 이질성을 통제하기 위하여 두 시점 간의 건강상태 변화에 대한 주관적인 건강인식이 두 시점 간의 실제 건강문제의 발생 여부를 유효하게 예측하는지를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건강변수들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은 모든 모델에서 주관적 건강상태(SRH)와 주관적 건강변화상태(SACH)의 부정적인 변화는 건강문제의 발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주관적 건강변화상태(SACH)가 주관적 건강상태(SRH)보다 건강문제의 발생을 훨씬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SRH)의 예측력은 크게 감소하였으나 주관적 건강변화상태(SACH)의 예측력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을 실제 건강상태의 대리변수로 사용하는 것은 유효하다고 할 수는 있으나, 다만 가능하다면 주관적 건강변화상태(SACH)를 실제 건강상태의 대리변수로 사용하는 것이 주관적 건강상태(SRH)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바람직할 것이다.;In numerous studies, subjective health is widely used as a proxy for actual health status. However, subjective health questions are exposed to reference group bias, adaptability bias, ceiling effect and floor effect, retention bias, and inter-individual heterogeneity, and may have significant measurement error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verify that subjective health is an effective proxy for actual health statu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self-rated health and self-assessed change in health predict the actual health status (diagnosis of disease and experience of hospitalization and accident) of middle-aged and older South Koreans, using th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 In order to control individual heterogeneity, we analyzed whether the subjective health of health status change between two time points effectively predicts the occurrence of actual health problems between two time points. To ensure the validity of the study, various health variables were analyzed.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negative changes of SRH and SACH in all models without age group significantly predicted the occurrence of health problems. It was also found that SACH predicts health problems much better than SRH. However, by analyzing by age group, the predictive power of SRH decreased significantly, but the predictive power of SACH remained high. Therefore, it is effective to use subjective health as a surrogate variable of actual health status in Korea. However, if possible, using SACH as a proxy for actual health status would be preferable to using S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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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권 제1호

이민자의 사회자본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Self-Rated Health Among Immigrants in South Korea
박세희(서울대학교) ; 황인욱(서울대학교) ; 고브니엘(한국국제협력단) ; 이태진(서울대학교)
Park, Se-Hee(Seoul National University) ; Hwang, Inuk(Seoul National University) ; Ko, Beuniel(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 Lee, Tae-Jin(Seoul National University) 보건사회연구 , Vol.39, No.1, pp.166-199 https://dx.doi.org/10.15709/hswr.2019.39.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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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최근 한 세대 동안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 가정의 급속한 증가를 경험하였다. 이민자에게 있어 사회적 관계와 모임 참여는 정착 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사회자본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민자의 건강한 한국 생활을 지지하는 측면에서 그들의 사회자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민자 중에서도 모국인, 한국인, 기타 외국인과의 사회적 관계가 모두 단절되거나 참여 모임이 없는 사회자본 취약집단이 사회자본을 형성하게 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건강증진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OLS 회귀분석, 성향점수매칭(PSM), 도구변수(IV)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사회자본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회자본 효과의 강건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OLS 회귀분석, 성향점수매칭, 도구변수의 방법 모두 사회적 관계 및 모임 참여 여부가 주관적 건강상태의 수준을 높이는데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도구변수의 방법을 적용하였을 때 효과의 크기가 가장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민자 관련 정책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첫째, 이민자의 제한적인 사회자본이 건강 취약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민자를 확인하여 이들에게 사회적 관계 또는 모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민자가 한국인과 교류하여 사회자본을 형성하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 이민자뿐 아니라 그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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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주관적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특성을 경험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는 개인의 주관적 건강 상태를 고양시킬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적, 미시적 차원에서의 도시계획 정책이 이루어져야 함을 역설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생태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과 지역사회가 위계 관계를 구성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실증분석 방법론으로 다층순서형로지스틱모형(Ordered Logistic Multilevel Model)을 적용하고, 1수준 개인 변수에는 2013 서울서베이 자료를, 2수준 지역 변수로는 2013년도 서울통계(stat.seoul.go.kr)를 활용하여 각각 투입하였다. 지역 변수를 중심으로 분석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1인당 도시공원 면적과 녹지면적, 가로녹시율와 같은 자연환경 중심의 쾌적한 환경(amenity) 요인이 주관적 건강 행복지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기조를 바탕으로 할 때, 개인의 주관적 건강 행복지수를 고양시키기 위한 방안으로서 다른 부문과의 정합성을 유지하여 쾌적한 근린 환경 조성을 고려하는 것이 요구된다. 특히 현재 수립, 시행되고 있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2030 서울플랜)과 같은 도시기본계획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관적 건강 행복지수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도시공원과 녹지, 가로수 등 자연환경 중심의 쾌적한 환경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세부 계획을 미시적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수립,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The implementation of urban planning policy should come about at the regional level with ecological perspectives based on the social need for promoting individuals’ subjective health and wellbeing. Recognizing the hierarch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individual and the community, this study examined the regional factors that affect people’s subjective health and wellbeing. For our empirical analysis we used Ordered Logistic Multilevel model. The data used for this study are from the 2013 Seoul Survey (for the individual) and Seoul Statistics (for the regional). The results indicated that environmental amenities such as local parks, green spaces and green streetscape had a positive association with local residents’ subjective health and wellbeing. Therefore, the effect of environmental amenities are empirically supported, which further argues for the importance of developing local amenities in promoting the wellbeing of local residents. Consequently, planning policies such as 2030 Seoul Plan should consider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their potential effect on the wellbeing and health of Seoul citiz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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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국민의 복합적인 건강위험행동 분포를 파악하고, 주관적 건강수준, 스트레스, 우울감과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참여한 성인 여자 9,547명과 남자 7,011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건강위험행동(현재 흡연, 고위험 음주, 신체활동 부족)의 조합별 빈도를 산출하고, 건강위험행동 개수별 주관적 건강수준, 스트레스, 우울감을 비교하였다. 2가지 건강위험행동을 하고 있는 경우는 남자 24.3%, 여자 4.6%였으며, 3가지 건강위험행동을 모두 하는 경우는 남자 5.5%, 여자 0.7%였다. 여자는 2가지 복합적인 건강위험행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쁘거나(오즈비 1.74, 95% 신뢰구간 1.32-2.29), 스트레스를 느끼거나(오즈비 2.06, 95% 신뢰구간 1.62-2.63), 우울감이 있을 확률(오즈비 1.68, 95% 신뢰구간 1.29-2.20)이 건강위험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3가지 건강위험행동을 모두 하는 경우 오즈비가 증가하였다. 남자는 건강위험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부정적으로 건강을 인식할 오즈비가 2가지 건강위험행동을 하는 경우 1.31(95% 신뢰구간 1.05-1.63), 3가지 건강위험행동을 하는 경우 1.47(95% 신뢰구간 1.01-2.12)이었다. 스트레스는 주관적 건강수준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우울감에 대해서는 2가지 건강위험행동을 하고 있는 경우에 비해 3가지 건강위험행동을 하는 경우 오즈비가 약간 낮아졌다. 복합적인 건강위험행동과 건강과의 관련성을 고려할 때 남녀 모두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개별 건강행동에 대한 중재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위험행동을 전체적으로 평가하여 중재하는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evalence of multiple risky health behaviors (i.e., current smoking, heavy alcohol use, lack of physical activity) and to analyze the association of multiple risky health behaviors with self-reported poor health, stress, and depressive symptom. The study participants were 7,011 men and 9,547 women in the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early 24% of men and 4.6% of women had two risky health behaviors, and 5.5% of men and 0.7% of women had three risky health behaviors. Controlling for individual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he presence of chronic disease, for both women and men, individuals having two risky health behaviors were more likely to report poor self-rated health (women: OR= 1.74, 95% CI=1.32-2.29, men: OR=1.31, 95% CI=1.05-1.63) compared to individuals without risky health behaviors. Multiple risky health behaviors were also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tress or depressive symptom for both men and women. Findings reveal the high prevalence rates of multiple risky health behaviors. This study also suggests comprehensive integrated health prevention, intervention, and treatment programs for individuals with multiple risky health behav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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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인구의 1/4이 거주하는 서울시에서 건강수준의 불평등과 관련된 지표를 이용하여 사회계층간 건강수준의 차이를 대표성 높은 서울시민보건지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유병수준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행태 요인들의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료는 2001년 서울시민보건지표조사 자료로서 2,500개 조사구에서 조사된 25~64세 인구 16,1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계분석은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건강수준으로는 만성질환 유무와 주관적 건강수준의 두가지 유병수준 지표를 선정하였으며, 사회계층변수로는 교육수준, 가구 월소득수준, 직업유형을, 건행태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비만, 운동, 아침식사 결식여부, 수면적절성 등의 6가지 변수를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남녀 모두 낮은 교육수준, 낮은 소득수준, 낮은 직업계층의 집단에서 만성질환 유병의 위험도와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쁠 위험도가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남녀 모두 사회계층 변수 중 교육수준이 만성질환과 주관적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사회계층 요인과 건강행태 요인이 모두 유병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계층 요인의 영향이 더욱 컸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만성질환에서 보다 사회계층에 따른 불평등도가 더욱 컸으며, 남자가 여자에 비하여 사회계층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불평등도가 심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서울시 인구집단에서 사회계층간 만성질환과 주관적 건강수준에서 상당한 불평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socioeconomic differences in morbidity in Seoul Metropolitan. The study consists of a representative sample of 16,180 adult men and women aged 20~64 who participated in the 2001 Seoul Citizens’ Health Interview Survey. This population-based crosssectional survey data was us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ducation, income and occupation on the prevalence of self-reported chronic illness from all causes and self-rated health. To estimate the odds ratio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of self-reported chronic illness and self-rated health a multiple logistic analysis was conducted. For both men and women, the study shows that socioeconomic position(SEP) is strongly related with risk of self-reported chronic illness and self-rated health at all levels of the SEP hierarchy, that is, lower education and income led to a significant increase in morbidity. After controlling for age and 6 health behavioral risk factors(duration of smoking, alcohol drinking, relative body weight, physical activity, skipping breakfast and sleeping pattern), the odds ratio of self-reported chronic illness for men was 1.92 (95% confidence interval [CI], 1.49- 2.47), for women 1.89 (95% CI, 1.54-2.32) among those with the lowesteducated group compared to the highest-educated group. When household income was considered, after controlling for age and 6 behavioral risk factors, the odds ratio of chronic diseases for men was 1.12 (95% CI 0.93-1.35), and for women 1.62 (95% CI 1.39-1.89) among those in the lowest-income group compared to the highest-income group. The odds ratio of self-rated health after controlling for age and 6 behavioral risk factors was 2.41 (95% CI, 1.78-3.25) for men, 2.05 (95% CI, 1.63-2.58) for women among those with the lowest-educated group compared to the highest-educated group. When household income was considered, after controlling for age and 6 behavioral risk factors, the odds ratio of self-rated health for men was 1.63 (95% CI 1.25-2.13), and 1.32 (95% CI, 1.09-1.58) for women among those in the lowest-income group compared to the highest-income group. This study finds that there exist large socioeconomic inequalities in morbidity in Seoul Metropolitan area. To be more specific, socioeconomic differences for men are larger in self-rated health, but smaller in chronic illness than women. Also, the effect of education is stronger than that of income for both men and women. The study results are similar to previous studies on social inequalities in health status for Korea and other developed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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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권 제2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지위 변화와 건강상태: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울을 중심으로
Welfare Transitions and the Health Status: Self-Assessed Health and Depressive Symptoms
안서연(국민연금연구원) ; 조미라(연세대학교)
Ahn, SeoYeon(National Pension Research Institute) ; Cho, Mi-Ra(Yonsei University) 보건사회연구 , Vol.39, No.2, pp.519-547 https://dx.doi.org/10.15709/hswr.2019.39.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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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a causal relationship between welfare transitions and health status, in particular, focusing on the self-assessed health and depressive symptoms, using the Korean Welfare Panel Study (2005-2017). Using a range of panel analysis methods, we show that the results from the previous studies on a causal relationship between welfare dynamics and depressive symptoms might be spurious. Rather, our results show that the entry and exit of welfare are likely to have a less influence on depressive symptoms, supporting the health selection hypothesis. Exit of welfare, on the other hand, indicates a significant improvement on self-assessed health status, thus partially supporting the social causation hypo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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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1~12차년도의 자료를 이용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지위 변화가 건강상태(우울·주관적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울의 경우 통계분석 방법을 엄격하게 할수록 수급지위 변화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사라짐으로써 기존 연구에서 밝힌 수급지위 변화와 우울의 관계가 허위관계 일 수 있음이 밝혀졌다. 다만 수급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집단과 계속 수급상태인 집단의 우울정도가 계속적인 비수급 집단보다 모든 모델에서 높게 나타나 수급진입이 우울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울정도가 높은 사람들이 수급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급진입과 수급탈출의 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밝혀져 ‘건강 선택설’ 이론이 지지되었다. 반면 주관적건강 상태의 경우, 모든 모델에서 수급에서 비수급으로 수급탈출 했을 때 유의미하게 건강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 원인설’ 또한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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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장애 및 노화로 인한 건강문제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호요인은 위험요인의 부정적 영향을 완충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심리사회적 자원은 장애인 및 노인의 건강문제가 우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보호요인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장애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사회적 자원이 완충해주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moderator effect)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2011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의 장애노인 65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자아존중감이 평균적인 수준이거나 사회적 지지를 보다 많이 경험할수록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노인이 건강문제와 같은 위험요인에 노출되더라도 심리사회적 자원이라는 보호요인의 수준이 높다면, 우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장애 및 노화로 인해 건강문제를 경험하는 장애노인을 위한 실천현장에서 효과적인 예방, 개입 프로그램의 개발에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지며, 실천적·정책적 함의와 후속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s of psychosocial resources on the relation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to disabled elderly. Specifically, it examines the effects of self-rated health on depression and tests whether psychosocial resources (i.e.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simple slope test based on multiple linear regression (MLR) model was used. This study included a total of 650 disabled elderly over 65 years of age from the data of Korea Welfare Panel Study (2011), the national longitudinal study. It was found that psychosocial resources worked to buffer the impact of bad health on depression. The harmful effects of disability on depression were attenuated by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Practice and policy implications as well as further research topic were discussed to aid the search for effective preventive and treatment interven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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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s between perceived neighborhood characteristics (community social capital and physical environment) and self-rated health or depressive symptoms.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s the interaction effects between neighborhood characteristics and sociodemographic variables on health outcomes. Using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of 2,028 Korean adults, Ordinary Least Squares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In the results, first, neighborhood walking/jogging environment and accessibility to public facilities had significant effects o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Community social capital variables also had significant effects o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Second, the beneficial effects of walking/jogging environment on depression became greater with age. Third, the beneficial effects of walking/jogging environment on self-rated health were greater for lower SES groups, and the beneficial effects of community social capital and walking/jogging environment on depression were greater for lower SES groups. Improving walking/jogging environment in a community may be effective to protect health of the elderly and the lower SES group. Enhancing the relationship between neighbors could also be an effective social intervention to protect mental health of the lower SES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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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역의 사회적 자본과 물리적 환경에 대한 거주자 본인의 평가척도를 사용하여, 이러한 지역특성과 주관적 건강 및 우울이 어떤 관계를 갖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또한 사회인구학적 집단에 따라 지역특성과 건강의 관계가 차별적인지를 확인하여, 사회인구학적인 취약집단이 지역특성에 따라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 대표 표본(2,028명)에 대한 조사자료를 활용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하며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한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동네의 걷기/조깅 환경과 공공시설 접근성은 주관적 건강 및 우울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이웃 간 사회적 관계(관심과 도움) 역시 주관적 건강 및 우울과 유의미한 관계를 가졌다. 둘째, 상호작용 효과 검증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동네의 걷기/조깅 환경이 우울과 갖는 관계의 크기가 더 컸다. 셋째, 교육/소득 상위집단 보다 하위집단에서 이웃 간 사회적 관계가 우울과 갖는 긍정적 관계의 크기가 더 컸다. 또한 교육/소득 상위집단에 비해 하위집단에서 거주지역의 걷기/조깅 환경이 주관적 건강 및 우울과 갖는 관계의 크기가 더 컸다. 노인과 사회경제적 하위계층의 건강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걷기/조깅 환경 개선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웃 간 사회적 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사회경제적 하위계층의 정신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지점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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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노인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노인 자살의 대표적인 원인은 경제적인 위기와 건강문제이다. 본 연구는 한국 노인의 주관적 계층인식이 자살충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스트레스와 주관적 건강인식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2012년 한국의료패널 조사대상자 중 주관적 계층인식, 스트레스, 주관적 건강인식과 자살충동 문항에 응답한 65세 이상의 노인 1916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SPSS를 위한 매크로 프로세스 2.13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참여자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쁠수록 자살 충동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관적 계층인식은 스트레스와 주관적 건강인식의 이중매개 경로를 거쳐 자살 충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관적 계층인식이 자살충동에 직접적인 효과는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한국 노인의 자살충동이 갖는 심각성과 이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개입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모형이 제시한 경로의 발생지점으로 분석된 노인의 계층인식과 이중매개의 각 단계별 경로에 위치한 스트레스와 주관적 건강인식에 대한 개입방안을 찾는 것은 궁극적으로 노인의 자살충동에 이르는 부정적 영향을 차단함으로써 가장 심각한 문제를 예방하는 의미를 갖게 된다.;Elderly suicide has become a serious social problem in Korea.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and suicidal ideation in older Koreans. Under this relationship, we investigated the double-mediating effects of stress and self-rated health. The sample, drawn from the Korea Health Panel (KHP) 2012, consisted of a total of 1916 older adults who responsed to our questions concerning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stress, self-rated health level and suicidal ideation. We used a macro for SPSS for analysis of double-mediating effects. Our analysis showed that higher stress level and lower subjective health levels increased the likelihood of suicidal ideation.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affected suicidal ideation through the double-mediating path of stress and subjective health. However, it did not show a direct effect on suicidal ide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economic support and stress-coping programs should be provided to reduce suicide in th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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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최근 20년 동안 한국으로 유입되는 결혼이민자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14,485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2012년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공공기관이나 직장/일터 등 다섯 가지 상황에서의 인종/종족 차별경험과 주관적 건강수준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연관성이 결혼이민자의 성별이나 출신지역(서구권, 비서구권-아시아, 비서구권-기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검토하였다.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이민관련 교란변수를 보정하였을 때, 다섯 가지 상황 모두에서 차별경험은 나쁜 주관적 건강수준과 연관되어 있었다. 하지만 출신지역과 성별에 따라 나누었을 때, 연구 결과는 상이하게 나타났다. 여성 혹은 비서구권 지역 출신 결혼이민자들의 경우는 다섯 가지 상황 모두에서 차별경험이 낮은 주관적 건강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그러나 남성 혹은 서구권 출신 결혼이민자 집단에서는 직장/일터에서의 차별 경험을 제외하고는 차별경험과 자가평가 건강 사이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관찰할 수 없었다. 차별경험과 주관적 건강수준 사이의 연관성이 결혼이민자들의 출신지역이나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본 연구결과는 한국사회의 이민자들이 겪는 인종/종족 차별의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During the past decades, a massive influx of marriage migrants in South Korea has transformed the racial/ethnic composition of Korean population, and discrimination against them became a social problem.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self-rated health among marriage migrants in Korea and checked how the association differs by their region of origin and gender. We analyzed 14,485 marriage migrants from the National Survey of Multicultural Families, 2012. We assessed perceived discrimination for the five different social situations such as street, public office, and workplace to examine its association with self-rated health. We found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the discrimination at five different social situations and health after adjusting potential confounders including socioeconomic variables. However, after we divided marriage migrants by their region of origin or gender, significant associations were shown among non-Western or female marriage migrants. No significant association was found among Western or male marriage migrants except at workplace. We conclude with a discussion of within-group differences among marriage migrants in Korea.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