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hough previous studies reported that the married showed better health than the unmarried, there exists the possibility of heterogeneity according to social subgroups.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marital condition (satisfying marriage, unsatisfying marriage, never married, divorced, widowed) and health, verifying the interaction effects with age or income. Using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of Korean adult men and women, OLS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In the results, first, the health of the never married was not better than those whose relationship with their spouse was not satisfactory (reference group). Second, among women, the divorced had worse health than the married whose relationship with their spouse was not satisfactory. Third, the health disadvantage of the never married since middle age increased with age. Forth, among men, the health disadvantage of the divorced since middle age increased with age. Fifth, among women, the widowed in advanced old age had better health than persons whose relationship with their spouse was not satisfactory. Sixth, the health disadvantage of the divorced increased as income decreased. Seventh, among women, the health advantage of those whose relationship with their spouse was satisfactory increased as income decreased. Finally, the health advantage of marriage was not smaller for women than for men. These findings provide implications for policy intervention by identifying vulnerable groups that experience health disadvantages. Divorced men in old age and the low-income divorced may need social assistance for their health.
선행연구들은 기혼집단이 무배우자에 비해 건강이 더 좋음을 보고해왔는데, 이러한 관계는 하위집단에 따라 차별적일 가능성이 크기에 보다 세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결혼만족도를 고려하여 다섯 가지로 세분화한 결혼 상태(만족결혼, 불만족결혼, 비혼, 이혼, 사별)에 따른 건강(주관적 건강, 정신 건강, 의료적 건강의 척도들을 통합)의 차이를 검토하였다. 또한 이러한 차이가 연령과 가구균등화소득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대표표본 조사인 한국복지패널조사의 14차년도(2019년) 자료 중 성인만을 대상으로 남녀를 구분해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비혼집단은 불만족결혼집단보다 건강이 더 낫다고 할 수 없었다. 여성의 경우 이혼집단은 불만족결혼집단보다 건강이 더 나빴다. 남녀 모두 노년으로 갈수록 비혼 상태가 건강이 가장 나빴다. 남성의 경우 노년으로 갈수록 불만족결혼집단과 이혼집단 간 건강격차가 더 커졌다. 남녀 모두 소득이 낮을수록, 불만족결혼집단보다 이혼집단의 건강이 더 나빴다. 여성의 경우 소득이 낮을수록, 만족결혼집단과 불만족결혼집단 간 건강격차가 더 컸다. 마지막으로, 기혼여성의 건강은 기혼남성의 건강보다 나쁘지 않았다. 이처럼 결혼 상태를 세분화하고 연령과 소득에 따른 상호작용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건강상 불이익을 경험하는 사회적 취약집단을 특정화할 수 있게 하는 함의를 가진다. 이혼한 남성노인, 저소득 이혼남녀는 건강이 취약한 집단으로 사회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that single-person households tend to have higher levels of depression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and that this relationship may vary with age. This study has two main objectives. First, it aims to examine whether age mode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single-person household status and depression among Korean adults. Second, if a moderating effect is identified, the study seeks to explain this effect through three factors: equivalized household income,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s, and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s. To achieve this, data from the 18th wave (2023) of the Korean Welfare Panel Study,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urvey, were analyze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ata from 14,047 adults. The main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found to have lower income levels and higher depression level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Second, the depression gap tended to increase with age, particularly in older adults. This pattern can be explained by three mechanisms: (1) the influence of income on depression became stronger with age, and (2)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s and social relationships decreased more significantly with age among single-person households. The theoretical contribution of this study lies in identifying the heterogeneity of single-person households by age and elucidating the mechanisms through which disadvantages in depression increase with age. The policy contribution is that it highlights the need for social interventions to secure income and strengthen social relationships among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in order to reduce their depression levels.
선행연구들은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 수준이 더 높다는 점을 보고해왔는데, 이러한 관계는 연령에 따라 차별적일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연구 목적을 갖는다. 첫째는 한국 성인 집단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여부와 우울 간 관계에서 연령의 조절 효과가 존재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둘째는 만일 조절 효과가 확인될 경우 이를 가구균등화 소득,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라는 세 가지 요인을 통해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대표표본 조사인 한국복지패널조사의 18차년도(2023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성인 14,047명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집단에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고 우울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러한 우울 격차는 연령이 많을수록, 특히 노년집단으로 갈수록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패턴은 세 가지 메커니즘으로 설명되었다. 첫째는 소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노년집단으로 갈수록 커졌기 때문이었고, 다음으로는 1인 가구의 가족관계 만족도와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노년집단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더 낮아졌기 때문이었다. 본 연구의 이론적 기여점은 1인 가구의 연령에 따른 이질성을 확인하고, 우울에서의 불이익이 연령에 따라 증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점이다. 정책적 기여점은 노년 1인 가구, 즉 독거노인의 우울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적 개입이 필요함을 밝힌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