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examine how gender norms and work environment factors influence hazardous drinking among women, based on Social-Constructivist theory, and to verify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factors influencing hazardous drinking between the young and middle-aged generations. For this purpose, we selected 12,840 female employees aged 19 to 64 from the 7th to 9th waves of the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and conducted a pane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gender-equal perceptions of gender roles influenced hazardous drinking among the young generation. In contrast, gender roles and traditional family values influenced hazardous drinking among the middle-aged generation, indicating generational differences. Regarding work environment factors, hazardous drinking increased for the young generation when working hours were shorter and monthly wages were higher, whereas for the middle-aged generation, hazardous drinking increased with higher educational attainment and longer working hours, again revealing generational differences. Based on these findings, we discussed policy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preventing hazardous drinking among women, tailored to each gener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구조적 관점에서 여성의 젠더 규범과 근로 환경 요인이 위험음주에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고, 청년 세대와 중년 세대에 따라 위험음주 영향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패널 7~9차 결합 데이터 중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여성 임금근로자 12,840명의 자료를 추출하여 패널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젠더 규범의 경우 청년 세대에서는 성 역할 인식, 중년 세대의 경우 성 역할 인식과 가족 가치관이 모두 위험음주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 세대 간의 차이를 보였다. 근로 환경 요인의 경우 청년 세대는 근로시간이 낮고 월 임금이 높을 경우 위험음주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반면, 중년 세대는 학력이 높고 근로시간이 많을 경우 위험음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세대 간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우울과 흡연은 청년과 중년 세대 모두에서 위험음주의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대별 여성 위험음주 예방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Climate change can affect mental health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extreme weather events and long-term environmental changes. Recently, public interest in climate anxiety has increased as the discussion has broadened to include awareness of climate change affecting mental health. This study conducted an online survey targeting 2,000 adults aged 19-65 to determine the level and characteristics of climate anxiety among Korean adults. The average score of the Climate Change Anxiety Scale (CCAS) among Korean adults was 1.90 out of 5, which is similar to the level reported in recent studies. In particular, the younger the age, the higher the CCAS score. Climate anxiety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pro-environmental behavior through self-efficacy, confirming that climate anxiety leads to pro-environmental behavior. This suggests that maintaining a moderate level of climate anxiety can positively motivate individuals to become interested in and engage with climate change action. However, if not properly managed, climate anxiety can escalate into a pathological problem, so it is time to explore effective interventions.
기후변화는 이상기상, 장기적 환경변화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논의가 확장됨에 따라 기후불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기후불안 수준과 특성을 파악하고자 만 19~65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기후불안 척도(Climate Change Anxiety Scale)로 측정한 우리나라 성인의 기후불안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1.90점으로, 최근 국내외 연구들에서 보고한 수준과 유사하였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기후불안 점수가 높았다. 기후불안은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환경친화적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기후불안이 환경친화적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기후불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 않는다면, 오히려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순기능으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기후불안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병리학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세대별 특성 등을 반영하여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Climate change is emerging as a significant global health risk. While previous studies have highlighted the health impacts of climate change, there remains a limited understanding of the adaptation strategies remains limited within the healthcare system in South Korea. This study, grounded in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framework for building climate health systems, evaluates South Korea's health resilience to climate change from an international perspective. Drawing insights from major countries like the UK, Germany, and Japan, we assessed how the South Korean health system responds to climate change and identified areas for improvement. Our findings indicate that the recognition of the link between climate change and health in South Korea is relatively low, and there is a lack of systematic response strategies. To address these challenges, we propose the following: enhance public education and promotional activities to raise awareness of the health implications of climate change; invigorate research to establish a systematic response strategy; incorporate diverse stakeholder opinions to develop a comprehensive response strategy; strengthen inter-departmental collaboration for efficient strategy implementation; and bolster international cooperation to integrate global standards and experiences into the strategy. Through these systematic responses, we anticipate that South Korea’s ability to address the health implications of climate change will be strengthened, thereby safeguarding the health of its citizens.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선행연구들은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을 지적하였으나, 국내에서의 보건의료체계 적응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후보건시스템 구축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보건 탄력성을 국제적 시각에서 평가하였다. 프레임워크는 6개의 보건의료체계 요소와 함께 기후보건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10가지 주요 구성요소를 통합하여 제시한 것으로 1) 리더십 및 거버넌스, 2) 건강정보시스템, 3) 취약성, 역량 및 적응 평가, 4) 통합된 위험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5) 건강 및 기후연구, 6) 필수의료 제품 및 기술, 7) 서비스 제공, 8) 환경적 건강 결정요인 관리, 9) 기후 기반 건강 프로그램, 10) 비상대비 및 관리를 포함한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주요 국가들인 영국, 독일, 일본의 기후보건 탄력성 전략을 참조하여, 우리나라의 건강 시스템이 기후변화에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개선 방향이 필요한지를 도출하였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와 건강의 연결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체계적인 대응 전략이 부족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으로는 첫째, 대중의 기후변화와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 둘째, 체계적인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활성화가 요구된다. 셋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포괄적인 대응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넷째, 다부처 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대응 전략 실행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기준과 경험을 반영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에 대한 건강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is an exploratory analysis of the general public’s perception of the multiple-child policy, using comments on news articles related to the policy. From December 15, 2020 to July 31, 2023, a period that coincided with the 4th Basic Plan for a Low-Birth and Aging Society, which expanded the multi-child support as well as extended the eligibility from families with three or more children to families with two or more children, we collected a total of 10,097 comments from 2,882 articles using keywords such as “multi-child policy”, “multi-child support” and “multi-child standards” TF-IDF analysis, N-gram analysis, and topic modeling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is data. The analysis revealed that while the general public supports the multi-child policy as a crucial measure to address population decline and low birth rates(Topic 1), other topics that emerged include improving perceptions of benefits and support(Topic 2), enhancing job stability and career security(Topic 3), ensuring housing stability(Topic 4), promoting flexible gender roles and resolving gender conflicts(Topic 5), and supporting care and education(Topic 6). Based on these findings, we discussed policy implications.
초 록 본 연구는 다자녀정책 관련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을 자료로 다자녀정책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을 탐색적 차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다자녀기준을 완화하고 다자녀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자녀정책의 분기점을 맞이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발표 시점인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다자녀+정책’, ‘다자녀+지원’, ‘다자녀+기준’을 키워드로 총 2,882개의 기사에서 10,097개의 댓글을 수집하였다. 이를 자료로 TF-IDF 분석, N-gram 분석, 토픽모델링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 대중들은 다자녀정책을 인구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토픽 1) 정부의 재정운영과 정책효과성에 대한 우려를 보이는 등 정책 신뢰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혜택 및 지원에 대한 체감도 향상(토픽 2), 직장안정과 경력보장 등의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토픽 3), 주거 안정(토픽 4), 유연한 성역할과 젠더갈등 해소(토픽 5), 돌봄 및 교육 지원(토픽 6) 등이 주요 토픽으로 도출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