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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

검색결과 2개 논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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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고령화, 양극화, 장기침체 가능성 등 심각한 사회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은 예견되는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수월한 식견과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이론 및 현실적인 정책 대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는 논문의 양적 확대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수월성 높은 논문 작성을 유인하고 이를 격려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단순히 학계의 관심 사항을 넘어서 국가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과제임을 말해준다. 우리 학계가 직면하고 있는 「양적 홍수, 질적기근」의 논문생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개선책의 일환으로 『보건사회연구』 편집진은 게재된 논문 중에서 수월성을 보이는 논문을 선정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자를 격려하고 더 나은 연구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서 우수논문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우수논문 시상과 집담회 형식으로 개최된 콜로키움은 융합학문의 사회적 기여가 날로 중요해 지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자들 간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러한 소통은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보건·사회분야의 융합적 연구는 물론 이론과 현실정책을 접목하는 논의의 장으로서 『보건사회연구』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도 좋은 계기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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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region, housing, jobs, and marriage intentions among young adults, with a focus on regional inequality in access to key resources. Using data from Youth Panel 2007, the study finds that only young adults in metropolitan cities have significantly higher intentions than those in provincial areas. The likelihood of home ownership is lowest in Seoul, followed by the capital region and metropolitan cities, while the likelihood of renting shows the opposite pattern. Among housing types, only rental housing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marriage intentions. Full-time employment also has a positive effect on marriage intentions, but access to such jobs is more limited in Seoul and metropolitan cities. In the path analysis, total effect reflects both the likelihood of securing resources and the impact of those resources on marriage intentions. Overall,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availability and influence of key resources are structured differently across regions,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marriage intentions within the context of regional inequality.

초록

결혼에 있어 지역 간 자원 격차 상황은 ‘서울은 둥지(주거)가 없고, 지방은 먹이(일자리)가 없다’는 비유로 요약된다. 본 연구에서는 청년패널2007(YP2007)을 바탕으로 지역, 주거, 일자리와 결혼 의향 간의 관계에 대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여 이러한 통념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도(道) 지역 대비 광역시 청년이 결혼 의향을 가질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주거 측면에서 자가 독립 가능성은 도 지역 대비 서울, 수도권, 광역시 순으로 어려웠으며 임차 독립 가능성은 반대 순서로 나타났다. 이 때 임차 형태로 독립한 경우만 결혼 의향을 가질 가능성이 높았다. 일자리는 정규직으로 취업한 경우 미취업 대비 결혼 의향을 가질 가능성이 높았으나 정규직 취업 가능성은 도 지역 대비 서울과 광역시에서 오히려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원 마련의 맥락을 고려할 때 통념과는 달리 서울이 상대적으로 둥지를 구하기 수월하지만 동시에 양질의 먹이를 담보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지역-자원-결혼 의향 경로의 총효과를 분석한 결과 도(道) 지역은 자원 개선이 결혼 의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나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는 일자리와 주거 마련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원이 개선된 경우 오히려 결혼 의향이 낮은 현상을 보였다. 특히 광역시는 타 지역 대비 높은 결혼 의향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을 둘러싼 지역 간 자원의 조건과 영향력이 사회적 통념과 달리 구성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결혼을 지역 불균형 맥락과 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