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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14개 논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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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권 제4호

한국 언론의 정신건강 보도에 관한 내용 분석 연구
Content Analysis of News Coverage with Regard to Mental Health Focusing on News Frame and Tone
황애리(서강대학교) ; 나은영(서강대학교)
Hwang, Aeri(Sogang University) ; Na, Eun-Yeong(Sogang University) 보건사회연구 , Vol.38, No.4, pp.290-322 https://dx.doi.org/10.15709/hswr.2018.38.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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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analyze news frame and tone of articles on mental heath with a view to prividing a desirable direction for news coverage related to mental health in future. For this purpose, we conducted a content analysis based on mental health articles reported on in 13 major daily newspapers over the past two years.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frequencies of mentioning ‘suicide-’ and ‘depression-’ related words were higher than others. In addition, there were many articles of a negative tone, and in terms of news frame, human interest frame, conflict frame, and social frame were more frequently observed than others in order. Even with the same mental health issue, negative tones a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types of authors and articles, etc. Finally, a crisis frame, a conflict frame, and a social frame were more strongly associated with negative tones, while a preventive frame was more strongly associated with positive tones. In the face of increasing social interest and policy efforts in mental health, it is expected that the present study provide people with accurate information on mental health, and to help to prepare a desirable media guideline.

초록

본 연구는 정신건강 관련 내용들이 뉴스에서 어떤 프레임과 논조로 보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향후 정신건강 관련 언론보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를 위해 최근 2년간 13개의 일간지에 보도된 정신건강 관련 기사를 토대로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정신건강 관련 검색어들 중 특히 자살 및 우울증 관련 기사의 빈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부정적인 논조의 기사가 많았으며, 뉴스 프레임의 경우 인간적 흥미 프레임과 갈등 프레임, 사회적 프레임의 순으로 빈도가 많이 나타났다. 같은 정신건강 관련 이슈라 하더라도 필자 유형이나 기사 유형, 기사 내 성별과 연령 등에 따라 부정적 논조가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뉴스 프레임의 경우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어떤 뉴스 프레임이냐에 따라 기사 논조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뉴스 프레임 중 부정적 논조가 많이 나타나는 프레임은 위기 프레임과 갈등 프레임, 사회적 프레임이었고, 예방 프레임의 경우 긍정적 논조의 기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 언론 보도를 우울증, 자살 등의 영역으로 나누어 내용 분석에 집중하였던 기존의 연구를 개괄적인 정신건강 영역으로 확대하여 분석해 보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가 언론이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슈를 기사화하는데 있어 바람직한 보도방향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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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인터넷 상담은 시공간의 제한이 없고, 익명성을 바탕으로 실생활 속의 현실적 문제들을 쉽게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성질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심각한 심리사회적 고통을 겪게 되며 지속적 자기 관리가 요구되는 혈액종양 환자와 가족들에게 인터넷 상담은 이들의 전문적 돌봄을 위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혈액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인터넷 상담 중 사회복지상담 내용을 분석하여 이들이 호소하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파악하여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임상현장에서의 상담을 위한 함의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혈액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사회복지상담을 실시한 기관의 상담 내용 98사례에서 도출된 146건의 상담질문들을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방법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심리사회정신적 문제해결 상담, 경제적 문제해결 상담, 지역사회자원연계 상담, 사회복귀 및 재활문제 해결 상담, 기타 상담 등의 5개의 대범주와 16개의 소범주로 내용 분석되었다. 이중 경제적 문제해결 상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심리사회적 문제해결, 사회복귀 및 재활관련 문제 상담 등의 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비용 부담과 지원방안에 대한 명확한 정보제공, 온라인 상담과 오프라인 상담과의 연계, 직장 복귀와 관련된 정보 제공 등 혈액암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심리사회적 지원 방안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data regarding questions raised by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y and their families through Internet counseling in Korea.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one internet web-site, providing counseling by medical social workers. A total of 98 cases were analyzed by content analysis method. As the result of content analysis, 146 questions were grouped into 5 major categories. The most common major category was identified as ‘financial problems’ (73 questions, 50.0%), followed by ‘psychosocial problems’ (24 questions, 16.43%), ‘return to society and rehabilitation’(20 questions, 13.70%), ‘resource mobilization(15 questions, 10.27%)’, and ‘other counseling’(14 questions, 9.58%).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it is important for oncology social workers to provide continuous on-line informational support to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y and their families. And health professionals need to understand various psychosocial problems that patients and their families experience in re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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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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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의 가장 심각한 결과는 피학대 아동의 사망이나, 아동학대사망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대책마련은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는 아동학대 사망사건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아동을 사망하게 한 가해자에 대한 사후조치이자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책임이며 극악한 학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인 법적 처벌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00~2014년 아동복지법 제17조 금지행위를 위반하여 처벌받은 판결문 중 아동이 사망한 경우를 표집단위로 하였으며, 총 20건의 사례(피고인 총 34명)를 내용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2000~2014년 피학대 아동의 사망은 ‘살인’이 아닌 ‘치사’에 의한 것으로 여겨져 비교적 낮은 형량이 선고되었고 양형 편차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울산 계모 사건에서 인정되었던 살인죄의 요소들로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재분석하고 외국 사례를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아동학대 사망사건은 ‘치사’가 아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사망사건 대응 과정에서의 개선 방안에 대해서 모색하였다.;The most severe result of child abuse is the death of the abused child, but the awareness of child abuse death and preparation for countermeasures of our society are greatly scarce.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legal punishment, which is the subsequent action against the child abuser who caused the death of child, the legal responsibility to protect child who were abused, and the means to prevent vicious abuse crimes. The sampling unit was the sentencing for violation of Article 17 of Child Welfare Act where child died from 2000 to 2014, and a total of 20 cases (a total of 34 defendants) were analyzed through the method of content analysis. The study result showed that in most of the cases regarding deaths of abused children, the sentences were relatively light because the deaths were considered as ‘involuntary manslaughter’ rather than ‘murder’, and the sentencing disparities were quite wide. In addition, after re-analyzing the child abuse death cases with the factors recognized as elements for murder in the ‘Ulsan stepmother case’ and reviewing foreign cases, most of the child abuse death cases were ruled as ‘murder by dolus eventualis’ rather than ‘involuntary manslaughter’. Based on the study results, this paper discussed the implications for the process responding to child abuse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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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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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는 선택과 경쟁을 통해 시장을 형성하고 시장기제를 통해 서비스 질과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는 정책수단이다. 이러한 바우처의 이론적 가정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에서 나타나는지 여부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요구되지만 국내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전문적 사회복지실천과 관련된 바우처 영역에서 경쟁, 시장형성, 서비스질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지역개발형 바우처 사업 중 전문적 개입을 특성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질적 내용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바우처의 이론적 가정대로 경쟁을 통한 시장기제가 서비스 질을 보장하지는 않았으며 경쟁이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적 메커니즘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적 실천이 요구되는 바우처 서비스 영역에서의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제언하였다.;Choice and competition in voucher system are important factor for improving service quality and efficiency through market mechanism. The validity of theoretical assumption of voucher mechanism should be verified empirically but few research is found in domestic research. So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 between competition, market formation and service quality in the field of social work practice with professional intervention. Service providers who have operated social service facility in Community-Development Voucher Service were interviewed and qualitative contents analysis was used as a research method suggested by Glaser and Laudel.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analysis, this study identifies that the service quality is not guaranteed by the market mechanism through competition as the theoretical assumption and there are many factors in causal mechanism that competition affects service quality. On this analysis, the implication of voucher service policy was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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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ollowing: (1)the frequency of verbal and visual implicit health information and low-tar products; (2)the size and placement of cigarette warning labels; and (3) differences in (1) and (2)with respect to tobacco company and low tar/regular cigarette products. To achieve the purpose, this study content analyzed the ads of the three major tobacco companies—KT&G, Philip Morris, and British American Tobacco(BAT)—in domestic magazines between 1994 and 2014.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46.7% of the entire sample of ads presented verbal implicit health information, while 56% presented visual implicit health information. Second, about three quarters of the entire sample of ads presented a cigarette warning label occupying less than 5% of the overall ad size, while almost all the ads (99.3%) placed the label in the commonly disregarded bottom portion. Third, BAT ads presented verbal implicit health information most frequently, while Philip Morris ads presented visual implicit health information most frequently. Last, compared to regular cigarette ads, low-tar cigarette ads presented more verbal implicit health information, and more of their warning labels occupied less than 5% of the ad’s overall size.

초록

본 연구는 KT&G, 필립 모리스, British American Tobacco (BAT) 3개 담배 회사가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여 년간 국내 잡지에 게재한 궐련 담배 광고에서 함축적인 건강 정보나 경고문이 어떻게 어느 정도 제시되었는지 또한 이러한 제시 정도는 담배회사와 저타르/레귤러 담배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양적 내용분석 연구 방법을 통해 검토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광고의 46.7%가 언어적 건강정보를 포함하였으며, 전체 광고의 56%가 시각적 건강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 (2) 전체 광고의 약 4분의 3이 광고 크기의 5% 미만으로 경고문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광고의 거의 전부(99.3%)가 경고문을 주목도가 떨어지는 하단에 배치하고 있었다; (3) BAT의 담배 광고는 언어적 건강정보를 가장 많이 제시한 반면, 필립 모리스 담배 광고는 시각적 건강정보를 가장 많이 제시하고 있었다; (4) 저타르 담배 광고는 레귤러 담배 광고에 비해 언어적 건강정보를 더 많이 제시하는 경향이 있었고, 더 많은 광고에서 경고문구를 5% 미만으로 제시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도 담배광고가 오랫동안 흡연의 위험을 약화하는 기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른 전자 담배 등 신종 광고나 진열 광고를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담배회사의 소송에서 표시상의 책임에 대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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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최근 들어 많은 국가에서 금연 정책의 일환으로 담배 포장지에 그림이나 사진을 이용한 건강 경고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생생하게 흡연의 피해를 소비자에게 알리려고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담배갑 포장지에 그림을 넣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으며, 이는 높은 수준에 있는 우리나라의 흡연율을 감소시킬 효과적인 기제로 작용하리라 판단된다. 담배갑 경고 문구가 효과를 다하기 위해서는 흡연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식으로 담배갑 경고 문구를 디자인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마케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방법인 컨조인트 방법을 사용하여 담배갑 경고 문구 및 포장과 라벨을 어떻게 개선하면 흡연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들게 하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점을 가장 분명히 전달해 주는지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금연 의도를 강화시키고 건강 위해성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건강 경고이며 라벨과 상표의 특성은 그 다음으로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이 지적되었다. 건강 경고 요소 중에서도 그림과 위협도, 경고 문구 내용, 경고 문구 박스의 크기, 글자 크기 순서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메시지 내용과 관련된 사항이 메시지 형식보다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향후 담배갑 건강 경고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건강 경고 내용을 개발하고 건강 경고에 그림을 사용하는 등 건강 경고 메시지 내용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정부가 경고 문구 요소를 강화 시키거나 담배 성분 개수 및 함유량 표기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가하는 경우, 담배 포장 및 라벨 규제는 국내 흡연율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정책 기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Recently many countries introduce graphical warning label on cigarette package as a method of anti-smoking policy. The purpose of graphical warning label is to inform smokers hazard of smoking with vivid visual image. Korean government has considered to use graphical warning label. The graphical warning label is expected to decrease Korean smoking rate which is high comparing to other countries. The cigarette warning label should be designed to appeal smokers in order to be effective policy methods. This study examines how to improve cigarette warning label and packaging to influence smokers to quit and inform them the hazard of smoking. For the empirical analysis this study uses conjoint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s that characteristics of warning label are the most important factors. The characteristics of packaging and labeling are the next important factors. Among the features of the warning label, pictorical warning label and message of the warning are more effective than size of the warning label. It implies that the contents of the warning label are more important than the form of the warning label.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the contents of the warning label by developing warning messages and using pictures. As the government improves the warning label and regulates the contents of the emission of cigarettes, the regulation of packaging and labeling would be effective policy method to decrease smoking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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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본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복지용구 대여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통해 향후 복지용구 서비스의 정책방향에 필요한 제언을 목적으로 하였다. 조사는 서비스 이용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조사, 대여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제공자 조사를 표적접단면접조사(FGI)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질적내용분석방법(content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복지용구품목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되었다. 둘째, 이용자 조사 결과, 서비스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경험적으로 복지용구를 이용해 보는 것에 대한 욕구가 도출되었다. 셋째, 제공자 조사를 통해 복지용구 대여의 사업성이 낮은 점과 장기요양급여제공기록지의 보완이 시급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복지용구 대여제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전국단위의 복지용구관련 실태조사 등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ssistive devices rental service in the long-term care insurance. For our research purpose, we conducted focus group interviews between rental-agency and frail elders’ family. Data was analyzed using content analysis method. The main results are follows. 1) Diverse product and product item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the quality of assistive product from both service-users and service-providers analyses. 2) The necessity of pre-use before contract was suggested from service-users analysis. 3) The efforts to improve poor business market and the standard long-term care utilization plan is needed from service-providers survey. Our findings could suggest the policy direction of assistive product rental under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urther research focusing on assistive product should be conducted based on national wide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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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들이 자살관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론적 표집방법(theoretical sampling)을 통해 연구 참여자들을 선정했으며, 면담을 통해 수집된 총 39명의 사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역적 내용분석방법(deductive content analysis)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질문에 따라 분석 매트릭스(matrix of analysis)를 구성했으며, 자살관념 생성요인, 자살관념 강화요인, 자살관념 약화요인, 삶의 의미 재구성, 자살관념 극복 노력을 포함하는 총 5개의 차원으로 매트릭스를 구성했다. 개념추출 및 주제결집 과정을 거쳐 각 차원에 부합하는 총 39개의 주제를 결집하였다. 분석결과 자살관념 생성 및 강화요인들이 연구 참여자들의 자살관념을 강화시켰으나, 가족 및 지인에 대한 책임, 자신에 대한 미안함, 자신도 행복할 수 있다는 기대, 타인의 지지와 격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열망 등이 자살관념을 약화시켰다. 이러한 자살관념 약화요인들로 인해 연구 참여자들은 삶의 의미를 재구성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재구성한 연구 참여자들은 종교생활, 상담과 지지서비스 탐색, 정서함양 활동 등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자살관념을 극복하고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살관념 약화 요인들의 발견 및 강화, 자살 고위험집단에 대한 실존적 접근, 인지변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people overcome the idea of suicide. We selected 39 study participants by theoretical sampling. The data collected by interviews were analyzed by the deductive content analysis. We constructed the matrix of analysis with 5 dimensions; the producing factors of suicidal idea, the enforcing factors of suicidal idea, the soothing factors of suicidal idea, the reconstruction of the meaning of life, and the efforts to overcome the suicidal idea. The total of 39 themes were identified matching for the five dimensions. Results from analyses indicate that producing and enforcing factors of suicidal idea have stiffened the suicidal idea of study participants. Meanwhile, their suicidal idea has been soothed by developing the responsibility for family and acquaintance, sympathy for oneself, expectation for happiness, and support and encouragement from others, and having aspirations of fulfilling unfulfilled hopes. As a result, those factors described above led study participants to reconstruct the meaning of their lives. Moreover, those who successfully reconstructed the meaning of life were able to overcome the suicidal idea by pursuing religious life, seeking for the counselling and supporting services, participating in the activities for emotional cultivation, and etc. Based upon these findings, we proposed to develop a suicide prevention program focusing on the soothing factors of suicidal idea and cognitive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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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권 제1호

조현병 환자의 선거 참여 경험
A Study on Schizophrenic`s Experience in Election Participation
차진경 ; 김형준 ; 김학선
보건사회연구 , Vol.33, No.1, pp.66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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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들의 선거 참여에 대한 경험을 통하여 선거에 대한 그들의 경험, 그들이 생각하는 선거 그리고 선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 조현병 환자들의 선거권 행사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포커스 그룹 토의와 일대일 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 방법을 선택하였고, 질적 주제 분석(thematic analysis)과 내용 분석(contents analysis)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선거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충실히 진술할 조현병 진단을 받은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연구 결과 4개의 범주와 13개의 주제로 분석되었으며, 각 범주와 그에 따른 주제는 다음과 같다. 범주 1은 「나만의 권한과 의무」, 하위 주제는 ‘1인 1표의 권리’, ‘당당한 국민의 한 사람’, ‘포기해서는 안 되는 특권’, ‘일꾼의 선출’, ‘의무이기도 한 선거’로 분석되었고, 범주 2는 「가치로서의 선거」, 하위 주제는 ‘참여가 주는 자유의 느낌’, ‘즐거운 축제’로 도출이 되었다. 또한 범주 3은 「기대감이 함께하는 선거」, 하위주제는 ‘삶을 향상시켜 주리라는 믿음’, ‘기대하는 정치인의 기본 품성’, ‘기대하는 정치인의 행보’로 분석 되었고, 범주 4는 「차별 없는 선거참여의 바람」, 하위주제는 ‘공약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 ‘선거에 대한 기본 교육이 필요함’, ‘다수의 환우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함’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로 이해하게된 조현병 환자들은 사회적 제도와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조현병 환자들의 선거 참여는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연구결과를 근거로 우리사회는 조현병 환자의 사회 참여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정신보건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상자 옹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신사회 재활 서비스를 요구하는 바이다.;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meanings and values of voting to the schizophrenics who have participated in voting, and thereby to pave the road for them to increase the chances of social participation. The study employs qualitative methods such as focus group and one-to-one interviews and thematic analysis and content analysis. Nineteen participants of the research have both taken part in assembly and president election. Main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The schizophrenic’s experiences of election participation could be grouped into four Categories (Category 1: the perceived meanings of election by them, Category 2: the values of election placed by them, Category 3: their expectations from election, and Category 4: their wishes of no discrimination in election participation.), Each category could be further grouped into 13 Theme Clusters (Category 1: rights of one man one vote, privilege that should never be surrendered, selection of trustworthy political servants, election as duty; Category 2: belief in better life, enjoyment of freedom through participation, enjoyable festival, dignity as a whole person; Category 3: preferable characters of political candidates, expectations from politicians; Category 4: accessibility to election campaign pledges, needs for basic education on election, hope of the more patients’ participation in election). This study concludes with some suggestions for those mental rehabilitation services providers to be an advocate for mental patients such as the schizophre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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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권 제4호

북한의 의학잡지 분석을 통한 천연물의약품 연구동향
An Analysis of Trends in Medical Journal Articles of Botanical Drugs in North Korea
신희영 ; 성상현 ; 최소영 ; 안형순 ; 전지은 ; 이동영
보건사회연구 , Vol.37, No.4, pp.53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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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본 연구는 북한의 의학잡지 『조선의학』, 『예방의학』, 『기초의학』, 『조선약학』에 수록된 2007~2016년까지의 천연물의약품 논문 1,101편을 선별하고 연구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남북한 천연물의약품 공동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잡지별, 연도별 논문수와 질병군에 따른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저자별 공동연구 수행 동향을 파악하였다. 또한 연구개발단계 분류를 통해 북한의 천연물의약품 논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소화계, 조혈/면역, 이상소견, 영양/대사 치료 연구가 다수 수행되고 있었으며, 주로 2~3인 공동연구로 이루어졌다. 또한 북한에서 연구하는 주된 천연물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여 주로 어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연구개발단계 분석을 통해 주로 연구되는 천연물의약품 논문은 발견단계인 기초연구보다 개발단계인 산업화연구의 비율이 높았다. 이를 통해 북한에서 기초연구를 활용한 산업화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한이 공동으로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의 천연물 소재 파악 및 남북한 약재 용어 정리, 둘째, 남북한 천연물의약품 공동연구 시행 시 우선적인 소재 선정 및 기술단계의 합의 필요, 셋째, 해외 연구진과 북한 연구진과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넷째, 남북한 천연물의약품 공동연구를 위한 사전 법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research trends in medical articles of botanical drugs in North for preparing the subject of inter-Korean exchange and cooperation in medical field. We investigated four medical journals (Korean Medicine, Preventive Medicine, Basic Medicine, Korean Pharmacy) published from 2007 to 2016 in North Korea and extracted articles included contents of botanical drugs. We analyzed a total of 1,101 articles were analyzed by journal, year, author, and interrelation between a natural substance and diseases. Additionally, we conducted in-depth contents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most frequently published among these were those conducted by two or three co-authors concerning disorders related to digestion, hematopoietic/immunity, and nutrition/metabolism. We found the major natural materials for treating diseases and principal field of disease. Botanical drug research was on a development step than a basic step on research and development phases. Development studies have been performed on the basis of basic research. These findings suggested some prerequisites for inter-Korean R&D. First, botanical drugs list of North Korea and arrangement of terminology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are requested. Second, setting a priority of natural materials and agreement of technical steps need to be considered for inter-Korean R&D. Third, academic exchanges and joint research programs with global network are necessary before starting inter-Korean R&D. Finally, a new law has to be enacted for inter-Korean R&D.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